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실력 느는 비법 좀 전수해주세요

... 조회수 : 2,106
작성일 : 2014-07-24 09:16:41

요리 살림 꽝 초보주부입니다

남편에게 몇번 음식을 해주었더니
맛이없다며 잘 먹질않아요


그다음부터는 본인의 자취시절 실력을 본따
음식을하더군요..
하지만 남자자취요리라는게 메뉴다양성도없고
남편요리실력도 그닥이어서..
둘다매일 된장,김치,순두부,부대찌개만해서
돌려먹는상황이에요ㅠ

정말 거의 매일이렇게 단순한 메뉴,

찌개딱하나 끓여먹는데 왜이리 또
식비는 많이나오는지요-.-;;;

저라도 요리를해야겠다싶은데
제가하면더맛없네요ㅠ

어떻게해야요리실력이늘까요
레시피보고해도 맛이없고ㅠ
레시피들도 한정적인거같아요..

도와주세요ㅠ
IP : 223.62.xxx.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4.7.24 9:19 AM (122.32.xxx.12)

    요리책 하나 괜찮은걸로 사셔서 거기에 나온 그대로 계량해서 음식해보세요
    저도 처음엔 다 재서 딱딱 맞춰서 하다가 지금은 십년차 인데 이젠그냥 대충 해도 맞이 나와요
    계량컵 스푼 해서 계량해서 한번 해 보세요

  • 2. 학교공부예복습
    '14.7.24 9:25 AM (115.143.xxx.202)

    학교공부 예복습으로 서울대 갔다는거 처럼
    정말 진부한 말이지만
    딴거 필요없고 자꾸 해봐야 늡니다
    저도 작년에 남편일때문에 매일 6시 땡 퇴근해서 365일 저녁 차려야 됐었는데 이것저것 연구해서 요리 실력 엄청 늘었어요 ㅠㅠ 억지로라도 하면 됩니다
    요령 조금만 익히시면 손도 덩달아 빨라져요
    대충 1주일치 뭐해먹을지 식단 짜서 장보시고
    국종류에 너무 심혈을 기울이면 힘은 힘대로 들고 상은 보잘것 없어요
    일품요리몇개 시도 하셔서 가장 맛있게 잘 나온것 메인으로 정하시고 계란요리 (계란찜, 계란말이) 하나 익히시면 후딱 되면서도 맛있구요
    볶음 요리는 처음에 팬을 달구고 기름 넣고 마늘다진것이랑 고춧가루 휙 뿌려서 달달 볶으면 빨갛게 고추기름 나오면서 풍미가 확생겨요 그때 양파넣고 갖은 야채 넣고 소금으로 주 간을 하고 간장 1T 넣으면 풍미 좋아져요...

    고기같은건 국거리, 돼지 찌개용, 카레용...소분해서 냉동실에 비닐팩에 넣어서 얼려놓고 필요할때 찬물에 비닐채로 담가놓으면 빨리 녹아요.. 그럼 요리 시간 단축되죠..
    자꾸 하다보면 제말 아실거에요 다 그러면서 요리 고수되는거랍니다 화이팅!

  • 3. 예전엔
    '14.7.24 9:28 AM (121.88.xxx.86)

    조미료가 마법의 가루 였지만
    요즘은 천연조미료 만든걸 넣으면 쉽게 맛이 좋아지더군요. 멸치 새우 홍합 다시마 버섯 말린것등을 갈아서 만들어 보세요.
    요리는 자꾸 할 수록 느는 것 같아요.
    조금씩 자주해보세요.
    근처 평생학습센타나 여성비젼센타 등에서
    한식조리기능사 실기 배워보시고요.

  • 4. 휴~
    '14.7.24 9:45 AM (118.217.xxx.115)

    그게 금방 늘지는 않더군요.
    많이 할수록 늘어요.
    물론 사람나름이지만....
    복지관이나 지역문화센타 같이 저렴하게 가르치는데 많으니 계속 배우세요.
    글고 요리책도 수시로 사고 요리사이트를 항상들여다 보세요.
    쉽고 맛있는 요리 많아요.
    요리란게 몇달 한다고 뚝딱 잘하게 되는게 아니지만
    요즘은 방법도 많아요.

  • 5. 찌개와 국의 경계
    '14.7.24 10:00 AM (114.129.xxx.78)

    짜면 찌개, 싱거우면 국.
    그게 우리집 기준입니다.
    요리도 재능인 듯 싶어요.
    레시피를 따라해도 맛이 없게 만드는 마법의 손...ㅠㅠ

  • 6. 이비에스
    '14.7.24 3:38 PM (118.44.xxx.4)

    최고의 요리비결 같은 거 되도록 단순한 메뉴로 자꾸 보세요.
    그 요리 자체를 배우는 게 아니라 전체적인 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이요.
    아무래도 사진이나 글로만 보는 것보다는 동영상으로 보는 게 더 느낌이 팍 오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246 안경 쓰는 사람인데, 안경은 어딨냐던 댓글을 본 모양입니다. 5 2014/07/25 2,113
401245 미국 면허증으로 소셜번호 찾을 수 있을까요? 5 급해요 2014/07/25 887
401244 만약에 3억으로 재태크를 하신다면 뭐 어떤걸 하실것 같으세요.... 2 .... 2014/07/25 2,751
401243 [속보] 내일 BBC에서 세월호 특별법 촉구 유가족 행진 소식을.. 8 Newspr.. 2014/07/25 2,373
401242 덩누리당 주호영 정말 잔인하네요... 9 출동CSI 2014/07/25 1,970
401241 이건 만약 상상이예요.메모 기사화되고 부랴부랴 딜한 느낌? 2 ㅇㅇ 2014/07/25 1,283
401240 세월호 100일-163)[단독] 변사체 4월경에 발견, 발설말라.. 3 82쿡인 2014/07/25 1,159
401239 우린 싸이코 같은 것들에게 걸려든 거 같아요 6 잊지마 세월.. 2014/07/25 1,643
401238 노래듣고 울어본 적 있나요? 14 .. 2014/07/25 1,930
401237 수술하고 회복중이신데 복어죽 드려도 괜찮나요? 1 며느리 2014/07/25 637
401236 언니한테 선이 들어왔는데 STX 조선 해양 회사 어떤가요? 6 맞선 2014/07/25 2,898
401235 남편하고 같이볼거에요 댓글많이달아주세요 99 답답 2014/07/25 14,923
401234 금덩이 상품권 길에서 주으면? 3 ㅇㅇ 2014/07/25 1,727
401233 세월호 행진, 엠네스티에서도 왔네요. 2 100 2014/07/25 1,022
401232 서정희는 알아서 하겠죠 7 .. 2014/07/25 3,078
401231 경찰이 미친 거 같답니다 17 잊지마 세월.. 2014/07/25 5,128
401230 정말로 기운이 빠집니다. 어떡하면 좋죠? 1 2014/07/25 808
401229 끔찍한 폭력의 전말 (서정희) 24 전지현 2014/07/25 19,585
401228 충격 증언이 있네요 4 잊지마 세월.. 2014/07/24 3,429
401227 이근안, 서세원같은 목사... ㅇㅇㅇ 2014/07/24 995
401226 100-162) 세월호100일인데 ..많은 분들이 이름 불러주세.. 18 bluebe.. 2014/07/24 627
401225 팩트티비 23 차벽 이제 .. 2014/07/24 1,435
401224 제습기 6리터 짜리 괜찮은가요? 8 살빼자^^ 2014/07/24 2,259
401223 대안학교 관련 문의 글 올리신 분 보세요. 1 wisher.. 2014/07/24 1,199
401222 김장훈,고 이보미양이 부르는 거위의꿈 5 마니또 2014/07/24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