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실력 느는 비법 좀 전수해주세요

... 조회수 : 2,055
작성일 : 2014-07-24 09:16:41

요리 살림 꽝 초보주부입니다

남편에게 몇번 음식을 해주었더니
맛이없다며 잘 먹질않아요


그다음부터는 본인의 자취시절 실력을 본따
음식을하더군요..
하지만 남자자취요리라는게 메뉴다양성도없고
남편요리실력도 그닥이어서..
둘다매일 된장,김치,순두부,부대찌개만해서
돌려먹는상황이에요ㅠ

정말 거의 매일이렇게 단순한 메뉴,

찌개딱하나 끓여먹는데 왜이리 또
식비는 많이나오는지요-.-;;;

저라도 요리를해야겠다싶은데
제가하면더맛없네요ㅠ

어떻게해야요리실력이늘까요
레시피보고해도 맛이없고ㅠ
레시피들도 한정적인거같아요..

도와주세요ㅠ
IP : 223.62.xxx.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4.7.24 9:19 AM (122.32.xxx.12)

    요리책 하나 괜찮은걸로 사셔서 거기에 나온 그대로 계량해서 음식해보세요
    저도 처음엔 다 재서 딱딱 맞춰서 하다가 지금은 십년차 인데 이젠그냥 대충 해도 맞이 나와요
    계량컵 스푼 해서 계량해서 한번 해 보세요

  • 2. 학교공부예복습
    '14.7.24 9:25 AM (115.143.xxx.202)

    학교공부 예복습으로 서울대 갔다는거 처럼
    정말 진부한 말이지만
    딴거 필요없고 자꾸 해봐야 늡니다
    저도 작년에 남편일때문에 매일 6시 땡 퇴근해서 365일 저녁 차려야 됐었는데 이것저것 연구해서 요리 실력 엄청 늘었어요 ㅠㅠ 억지로라도 하면 됩니다
    요령 조금만 익히시면 손도 덩달아 빨라져요
    대충 1주일치 뭐해먹을지 식단 짜서 장보시고
    국종류에 너무 심혈을 기울이면 힘은 힘대로 들고 상은 보잘것 없어요
    일품요리몇개 시도 하셔서 가장 맛있게 잘 나온것 메인으로 정하시고 계란요리 (계란찜, 계란말이) 하나 익히시면 후딱 되면서도 맛있구요
    볶음 요리는 처음에 팬을 달구고 기름 넣고 마늘다진것이랑 고춧가루 휙 뿌려서 달달 볶으면 빨갛게 고추기름 나오면서 풍미가 확생겨요 그때 양파넣고 갖은 야채 넣고 소금으로 주 간을 하고 간장 1T 넣으면 풍미 좋아져요...

    고기같은건 국거리, 돼지 찌개용, 카레용...소분해서 냉동실에 비닐팩에 넣어서 얼려놓고 필요할때 찬물에 비닐채로 담가놓으면 빨리 녹아요.. 그럼 요리 시간 단축되죠..
    자꾸 하다보면 제말 아실거에요 다 그러면서 요리 고수되는거랍니다 화이팅!

  • 3. 예전엔
    '14.7.24 9:28 AM (121.88.xxx.86)

    조미료가 마법의 가루 였지만
    요즘은 천연조미료 만든걸 넣으면 쉽게 맛이 좋아지더군요. 멸치 새우 홍합 다시마 버섯 말린것등을 갈아서 만들어 보세요.
    요리는 자꾸 할 수록 느는 것 같아요.
    조금씩 자주해보세요.
    근처 평생학습센타나 여성비젼센타 등에서
    한식조리기능사 실기 배워보시고요.

  • 4. 휴~
    '14.7.24 9:45 AM (118.217.xxx.115)

    그게 금방 늘지는 않더군요.
    많이 할수록 늘어요.
    물론 사람나름이지만....
    복지관이나 지역문화센타 같이 저렴하게 가르치는데 많으니 계속 배우세요.
    글고 요리책도 수시로 사고 요리사이트를 항상들여다 보세요.
    쉽고 맛있는 요리 많아요.
    요리란게 몇달 한다고 뚝딱 잘하게 되는게 아니지만
    요즘은 방법도 많아요.

  • 5. 찌개와 국의 경계
    '14.7.24 10:00 AM (114.129.xxx.78)

    짜면 찌개, 싱거우면 국.
    그게 우리집 기준입니다.
    요리도 재능인 듯 싶어요.
    레시피를 따라해도 맛이 없게 만드는 마법의 손...ㅠㅠ

  • 6. 이비에스
    '14.7.24 3:38 PM (118.44.xxx.4)

    최고의 요리비결 같은 거 되도록 단순한 메뉴로 자꾸 보세요.
    그 요리 자체를 배우는 게 아니라 전체적인 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이요.
    아무래도 사진이나 글로만 보는 것보다는 동영상으로 보는 게 더 느낌이 팍 오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086 일산인데 밤하늘이 빨개요! 1 냥미 2014/07/27 1,533
401085 한정식은 먹고 나면 11 눈속임같은 2014/07/27 3,738
401084 유병언 부유했던 영상 8 홈비디오 2014/07/27 3,704
401083 제 인생에 다시한번 좋은남자가 찾아올까요 15 맑은하늘 2014/07/27 4,684
401082 목디스크 치료위해 신경외과와 한방병원 도움주세요 2 궁금 2014/07/27 1,503
401081 자식일이 안풀려 눈물만이 13 글ㆍ 2014/07/27 5,832
401080 한식이 서양인들에게 인기가 없는 이유 56 ... 2014/07/27 19,619
401079 신랑이 자꾸만 가게 하라고 부담을 줘요 19 괴로운마눌 2014/07/27 5,640
401078 클렌징 아직 않하신분들 7 치즈생쥐 2014/07/27 2,718
401077 주무시기 전에 이거 한번 봐주세요 3 엉망진창 2014/07/27 1,256
401076 내 인생 최고의 안구테러는 똥습녀였어요 7 // 2014/07/27 4,415
401075 전세 1억 5천ㅡ 어느동네로 가야 하는지 23 한숨만 2014/07/27 6,341
401074 목에서 뜨거운게 올라와요 2 증상 2014/07/27 1,442
401073 제가 호갱님이 된걸까요?ㅠㅠ 24 2014/07/27 5,282
401072 세면대 대신 세수대야 올려 놓고 쓰는 받침대 어디서 파나요? 7 그네 그만 .. 2014/07/27 6,980
401071 마쉐코3 보다보니 약간 어이없고 허탈 15 아놔 2014/07/27 4,862
401070 남편이 절대 쇼파에 앉지를 않아요. 47 쇼파 2014/07/27 16,478
401069 노조를 고분고분하게 만들어 드립니다. 2 hani 2014/07/27 1,112
401068 롯지를 샀는데 세제사용에 철수세미까지..ㅠㅠ 3 히잉 2014/07/27 3,649
401067 영화 군도 보고 왔어요 17 .. 2014/07/27 4,819
401066 국정원 또 한건 하셨네 1 그것이 알고.. 2014/07/27 2,053
401065 형제도 물질이 최곤 거 같아요 3 맘 가는 대.. 2014/07/26 2,806
401064 저를 도와주셔야 되요... 21 건너 마을 .. 2014/07/26 4,539
401063 침대커버 어떤종류로 구비하시나요? 2 ... 2014/07/26 1,685
401062 6세. 낮엔 멀쩡한데 잘때만 기침하다가 토해요.ㅜㅜ 7 초행길 2014/07/26 23,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