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100일 38] 달라진 일상
성인이 되고 얻은 첫 투표권으로 대선을 치뤘지만
결과는 큰빛이끼벌레를 대 창출한 정권이 들어섰을 때의 참담함.
나름 여러가지 사회문제 관심가지고 살다가
미디어법 날치기 방송사 장악 끝난 이후엔
매체를 믿을 수 없어 아예 눈닫고 귀닫고 몇년을 지냈네요.
그나마 2010 지방선거때 조금 희망을 보는듯하다
총선 대선을 겪으며 다시 뿌리깊은 회의감만 들었는데..
그렇게 흘러흘러 내밥벌이만 열심히 하다
2014년 4.16일 그 뉴스를 잊을 수가 없네요.
지인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매일 뉴스를 체크하고
매일 퇴근길에 눈물을 한바가지 흘렸습니다.
죄책감 미안함 분노
그 짧은 시간동안 나름대로 내린 결심
정치에 관심을 잃지말자.
나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하루 연예인 소식 접하고 읽을 10분만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누가누가 사기치는지
관심을 가지고 알아봤더라면 조금 다르지 않았을까.
그렇게한다면 앞으로라도 달라지지않을까.
작디작지만 나라도 대안언론 후원하고
정당활동을 알아보고 뭐가 맞고틀린지
조금 더 알아보고 투표를 하고 목소리를내면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강물이 되는것처럼
그렇게 바뀔수도 있지않을까
라는 희망을 절대 버리지않기로했어요
두서없지만
세월호 100일
유가족 분들의 희망 담은 특별법 제정
의료 영리화 저지
고리원전 폐쇄
등등
유병언 물타기에 묻히지않았으면
피해자가 더 눈물흘리는 일이없었으면 간절히 바래요
1. 청명하늘
'14.7.23 11:52 PM (112.158.xxx.40)[세월호 100일, 38] 글입니다.
혹시 핸드폰으로 제목 수정하실거면, 본문 복사 후 수정하셔합니다. 안그러면 본문 글을 날릴 수도...
----------------------------------
마음에 새겨야 할 글들이네요.
정치에 관심을 잃지말자.
나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하루 연예인 소식 접하고 읽을 10분만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누가누가 사기치는지
관심을 가지고 알아봤더라면 조금 다르지 않았을까.
그렇게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주욱...2. 청명하늘
'14.7.23 11:52 PM (112.158.xxx.40)[세월호100일] 100인 릴레이 글쓰기에 참여부탁드립니다.
취지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409033. ...
'14.7.24 12:07 AM (110.12.xxx.65)공감합니다.
왜 유병언에 집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세월호 사건의 진상 꼭 밝혀내서 피해자 가족들의 아픔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바랍니다.4. 4.16
'14.7.24 12:24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우리의 일상은 4.16일 이전과 이후로 나뉘어 가고 있네요.
세월호 아이들~ 저 하늘에서 행복하길 바랍니다.5. bluebell
'14.7.24 12:25 AM (112.161.xxx.65)저도 그 희망에 동참합니다.
저도 0416,이전과 그 이후로 삶이 달라졌음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6. 공감합니다.
'14.7.24 12:58 AM (211.221.xxx.28)제 생활 역시 비슷한 패턴으로 바뀌었습니다.
확실히 더 미워하고 더 악착같이 악귀보듯 싫어하게 되었고..
바른사회가 되길 ... 양심이 살아있고 사람사는 세상 못 만들것도 없단 생각도 해보면서...
작은 힘 조금씩 조금씩 보태며...
보태는 양을 늘려보려 노력중입니다...7. 제가 그래요..
'14.7.24 1:15 AM (222.237.xxx.231)주위사람들이 처음에 절 사이비종교에 빠진사람처럼 보더군요..
지금은 수긍하고 궁금한 것 묻기도하며, 때론 함께 분개도 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6215 | 미생 탕비실 13 | ** | 2014/12/14 | 7,039 |
446214 | 무슨 뜻 1 | 친구 | 2014/12/14 | 696 |
446213 | 이 옷을 삶으면 줄어들어서 못 입을까요? | 이클립스74.. | 2014/12/14 | 720 |
446212 | 형제간에 모은돈을.. 15 | .. | 2014/12/14 | 4,300 |
446211 | 렌트카요..k5 vs 아반떼 신형? | 제주 | 2014/12/14 | 1,269 |
446210 | 대학원 입학 관련한 카페. 2 | bab | 2014/12/14 | 1,063 |
446209 | 엄마가 제인생의 딜레마에요.. 15 | .. | 2014/12/14 | 4,707 |
446208 | 디카프리오정도면 헐리우드에서도 바람둥이에 속하겠죠 7 | .. | 2014/12/14 | 3,137 |
446207 | 밴드에서는 프로필사진 삭제 ᆢ뭘 누르나요ᆢ 2 | ᆢ | 2014/12/14 | 2,584 |
446206 | 서울에 지하철로 바로 연결되는 주상복합 있나요? 11 | 주복 | 2014/12/14 | 3,266 |
446205 | 목디스크 통증 정말 힘드네요... 9 | 곰돌 | 2014/12/14 | 3,598 |
446204 | 윤후가 최고같아요.. 11 | ㅇㅇ | 2014/12/14 | 4,975 |
446203 | 드라이클리닝 후 옷이 줄었어요. | ㅜㅜ | 2014/12/14 | 3,234 |
446202 | 아들이 가방을 잃어버렸어요 | 중학생 | 2014/12/14 | 933 |
446201 | 한진빌딩 1층 이디야 커피숍 점주도 ‘땅콩 리턴’ 조현아 10 | 킹콩 | 2014/12/14 | 6,283 |
446200 | 힘든 하루 하루.무기력과 우울 9 | sos | 2014/12/14 | 3,480 |
446199 | 결혼상대남 의견 좀부탁해요 9 | ㅠ~~ | 2014/12/14 | 2,249 |
446198 | 프로바이오틱스 드셔보신분 있으세요? 9 | ㅐㅐ | 2014/12/14 | 4,227 |
446197 | 이마 지방이식 유지기간? 2 | 유지기간 | 2014/12/14 | 15,629 |
446196 | 미국이면 사무장님 정신적피히보상으로 3 | ㄱㄱ | 2014/12/14 | 1,154 |
446195 | 자기야 정성호집의 동그란 손잡이 달린 가전제품이 뭐예요? | ... | 2014/12/14 | 943 |
446194 | 이혼을 꿈꾸시는 분들께 13 | 힘기르기 | 2014/12/14 | 4,800 |
446193 | 낯가림심한 여자 사귀는법 16 | cook흥해.. | 2014/12/14 | 9,305 |
446192 | 팥보관 오래하려면?? 6 | 하이디 | 2014/12/14 | 2,296 |
446191 | 김어준의 파파이스#34 ] 세월호, 커튼 뒤 사람들 우정출연: .. 1 | 책홍보 | 2014/12/14 | 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