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수능 국어에 대해

제인에어 조회수 : 3,814
작성일 : 2014-07-23 21:31:25
전에 과외관련글 올리면서 공부요령 한번 정리해서 올리겠다고 했던 사람이예요.
오늘 게시판에 수학관련글 읽다보니 국어 얘기도 해야겠다 싶어서요. 공부요령은 아니구요.^^

수학도 많이 쉬워졌다고 듣긴 했지만 이 정도인 줄은 몰랐네요.
근데 국어도 마찬가지예요.
제가 10년간 수업하면서 처음 시작할때 수능 언어영역은
70문제였죠. 그 후로 60문제로 줄었고 다시 50문제. 지금은 45문제가 시험에 나와요. 그렇다고 문제가 어려워진것도 아니예요. 오히려 a.b형으로 나뉘면서 쉬워졌다고 봐야되죠.
문항수가 줄어든건 제가 체감할 때에는 학생들이 시간 내에 문제를 다 풀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보통 부모님들이 학생들에게서 듣는 얘기는
"공부했는 데도 성적이 안나와."
"국어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 지 모르겠어."
이런 이야기지만
사실 애들 점수를 깎아먹는 가장 큰 원인은 시간부족이예요.
2~3개 지문은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시험시간이 끝난답니다.
지문 1개당 4문제씩만 잡아도 8~12문제를 풀지 못하고 찍는 거지요. 제대로 읽고 푸는 앞쪽 지문의 경우에도 뒤에 가서 시간이 부족할걸 아니까 서둘러 읽느라 제대로 읽고 풀지를 못해요. 그나마 45문제로 줄면서는 시간부족 문제가 조금 나아졌지만
예전엔 모든 아이들이 시간이 부족했다면 이제는 절반 정도의 아이들이 부족하다고 하는 수준이고요.

근데 왜 애들은 시간이 부족하다고 할까요?
요즘 아이들의 읽기 실력은 상상 초월하게 수준이 낮습니다.
글자를 못읽는건 아니지만 긴 글을. 그것도 낯선 분야의 글을 시간에 쫓기며 읽을 때 지문을 제대로 읽어내는 아이는 극히 드물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국어성적이 안나오는 첫번째 이유는 공부를 안해서도 잘못해서도 아닌 '읽기'를 제대로 못한다는 데에 있다고 봅니다.
병에 걸려서 치료를 하려면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지요. 자연의학에서는 증상이 곧 치료법이라는 얘기도 있구요.
읽기를 못해서 점수가 안나온다는 데에 착안해서 공부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이 부분을 해결하는 구체적인 팁은 다음에 다시 올릴게요.
근데 궁금해 하시려나요?^^
그냥 제 개인 블로그에 써야 할 글이었나 싶네요.ㅋ


IP : 39.7.xxx.6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인에어
    '14.7.23 9:34 PM (39.7.xxx.68)

    감질나게 올려서 죄송해요. 진짜 잠깐의 짬을 내어 올리는거라서요. 일하랴 애 키우랴 살림하랴 ~ 주부의 삶이 이러네요.

  • 2. 다음
    '14.7.23 9:43 PM (121.167.xxx.90)

    글을 기다릴께요 ㅎ

  • 3. 티저~
    '14.7.23 9:46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잘 봤습니다...^^

  • 4. 기다릴께요
    '14.7.23 9:46 PM (211.36.xxx.107)

    빨리오세요^^

  • 5. 수능국어
    '14.7.23 10:08 PM (118.221.xxx.214)

    기다립니다

  • 6. ^^
    '14.7.23 10:15 PM (116.126.xxx.247)

    우리아이에게 꼭 필요한 정보입니다.

  • 7. ..,
    '14.7.23 10:46 PM (122.35.xxx.10)

    다음 글이 정말 기다려집니다

  • 8. ..
    '14.7.23 10:47 PM (175.212.xxx.10) - 삭제된댓글

    언어 때문에 힘든 아이 보여줄게요

  • 9. 저도
    '14.7.23 11:01 PM (116.34.xxx.29)

    기다립니다

  • 10. 여기도
    '14.7.23 11:13 PM (175.125.xxx.233)

    기다립니다

  • 11. ..
    '14.7.23 11:27 PM (211.178.xxx.216)

    정말 공감가는 얘기에요.. 짧막한 글은 보지만 길어지는 지문은 버거워 하고 내용 정리를 잘 못하더라구요..
    저희집 고3이 꼭 한 두문제를 해결 못하고 끝났었어요.. 그나마 푼 문제가 맞긴 한데 끝으로 갈수록 맘이 급해지니까
    지문이 눈에 안들어온다고 하더라구요
    꼭 들어오셔서 비법 알려주세요..

  • 12. 항상웃으며
    '14.7.24 12:02 AM (218.234.xxx.132)

    꼭 올려주세요. 기다립니다. 아니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블로그 주소 가르쳐주시면 더욱 좋겠네요.^^

  • 13. BLOOM
    '14.7.24 12:26 AM (218.38.xxx.127)

    저도 기다릴께요~~ 꼭 알려주세요^^*

  • 14. thdnjs
    '14.7.24 1:57 AM (121.182.xxx.168)

    꼭 올려 주세요. 절실합니다.```~~~~~~

  • 15. 꼭 알려주세요
    '14.7.24 2:43 AM (118.217.xxx.142)

    수능 국어

  • 16. 길영
    '14.7.24 9:24 AM (125.252.xxx.30)

    우리집도 국어가...
    독해력이 관건.. 고급 독해력...

  • 17. 일단저장
    '14.7.24 10:32 AM (180.230.xxx.48)

    읽어볼께요..............

  • 18. 지난번
    '14.7.24 5:22 PM (1.232.xxx.17)

    마포 문의 드렸었는데요...
    저의 아이가 고2인데 이과요....모의가 2~3등급이네요. 혼자 할수 있을까요? 문제집추천부탁드려요...
    매3문 매3비 라는 문제집이 있던데 어떨까요?

  • 19. 저장해요.
    '14.7.25 2:01 PM (124.58.xxx.33)

    감사드려요

  • 20. 수능국어
    '16.12.25 6:31 PM (220.72.xxx.113)

    수능국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695 시어머니 모시고 백운호수가려고 하는데요. 한정식집 추천부탁드려요.. 2 요가쟁이 2014/08/04 2,013
405694 첫 유치 빠지는 시기 궁금해요~~ 4 유치 2014/08/04 1,641
405693 젤 중요한걸 깜빡 깜빡잊어요 40중반 2014/08/04 766
405692 아로니아 드셔보신분.. 3 아롱 2014/08/04 2,653
405691 복분자 액기스요............ 한달후에 먹나요? 100일.. 1 건강미인27.. 2014/08/04 1,094
405690 양파장아찌 담그는법좀 알려주세요! 4 ... 2014/08/04 2,006
405689 설마 광화문 단식장 철거할라고? 1 우리 교황님.. 2014/08/04 1,008
405688 애들 앞에서 물도 맘대로 못마시겠어요^^ 11 모모 2014/08/04 4,359
405687 어처구니없는 노동청 2 세우실 2014/08/04 1,363
405686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8.4) - 명량의 칼, 명량의 화살로 쳐.. lowsim.. 2014/08/04 872
405685 어린이 만화 - 눈 내리는 소리 주얼로그 2014/08/04 724
405684 대기업 플라스틱통 올리브유 안좋은가요? 1 망고쪼아 2014/08/04 2,141
405683 아이 있는집 소독약 잘 안하시나요? 7 바퀴벌레 2014/08/04 3,812
405682 냄비 어디서들 구매하시나요? // 냄비 추천도 부탁 드립니다 (.. 11 참참 2014/08/04 3,175
405681 요즘은 앞머리 없는게 유행인가봐요? 9 ??? 2014/08/04 4,472
405680 미자리가구 같은 데서 산 킹사이즈 침대 침구는 어디서 사요? 3 레이디 2014/08/04 2,047
405679 한국 군부대 구타 사망사건 일본 산케이 기사화 1 light7.. 2014/08/04 1,034
405678 카리스마 있는 외모의 배우들이 아쉬워요 6 2014/08/04 2,556
405677 43세 아울렛에서 괜찮은 브랜드는요? 6 그래도 좋다.. 2014/08/04 4,011
405676 매일 ‘땡’하면 나오는 뉴스 당신과 사회를 조종한다 7 샬랄라 2014/08/04 999
405675 트로트의 연인에서 야유회 간 펜션 아시는 분 계셔요? 두리맘 2014/08/04 1,186
405674 지금도 대기업 남녀 직원간에 임금을 차등 두나요? 12 .... 2014/08/04 2,699
405673 직장생활하면서 지출해야하는 사회생활비용때문에 고민인데요 6 직장인 2014/08/04 2,261
405672 애니메이션 월 -e 에서 맨처음 영화시작할때 나오는 노.. 2 음악 2014/08/04 923
405671 유세린 화장품하고 미샤 타임 레볼루션 이모탈 유스크림 4 2014/08/04 2,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