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에 관심없고 집중 못하는 아이
저는 호주 사는데 한국보단 훨씬 덜하지만 그래도 한국 엄마들은 좀 공부를 시키죠
여기도 점점 애들 많이 시키는 추세고요
근데 저희 아들은 참 꾸준히도 공부를 잘하지 못해요. 전 잘하는걸 바라는것보다 좀 진중했음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중간도 못가는 경우가 많아요
지금 중학교 들어갔는데 여전히 집중못하고 공부 할려는 준비가 안되어 있다는 선생님 말 듣고 하니 좀 답답하네요
남자 애들은 늦되기도 한다던데 정말 그런가요?
외국인데 뭐 걱정하냐 그런말 하시지 마시고 아들 두신 분들
경험담 좀 부탁드려요
참고로 저희 아들은 책읽는것도 싫어해요 ㅠㅠ
1. 글자 읽고 셈 할 줄 알면
'14.7.23 7:35 PM (211.205.xxx.207)자기 적성 찾아주세요.
다양한 경험 많이 시키고, 재미있어 하는 걸 찾아야 해요.2. ㅇㅇ
'14.7.23 7:44 PM (115.136.xxx.31)저희 아이들은 한국에서 외국인 학교를 다니는데요...큰 애는 공부가 그냥 그랬고 작은 아이는 어려서 부터 학습 태도가 잡혀 있고 잘했어요...10학년 마친 지금까지도 잘했고요...근데 큰애는 집중력도 짧고 공부에 흥미가 없었어요..하지만 농구를 잘해서 학교 농구팀 선수였고...9학년부터 조금씩 미술 공부해서 미국으로 미대 진학했어요..본인이 흥미있는걸 하니까 미국에 혼자 가서도 성실하게 생활 잘하고 있고요..너무 공부 쪽으로 기 죽이지 마시고 잘하는걸 찾아주시고요...공부가 탑이 아니더라도 맞는 대학 가서 점점 잘하는 애들도 있어요..
오히려 큰애 친구들 중에는 공부 되지도 않는애를 컨설팅 붙여서 억지로 대학 보내고 결국은 못따라가서 온 애들도 있어요..3. ㅇㅇ
'14.7.23 7:48 PM (115.136.xxx.31)한가지 팁은요 절대로 넌 왜 이거밖에 못하냐는 소리 안했어요..항상 넌 잘할수 있다고 했고 공부외에 잘하는걸 칭찬해줬어요..호주 사신다면 대학 쵸이스도 많으실거 깉고 나중에 미국으로도 갈수있지 않나요?
대학 많은데 이름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실 필요 없고요...훨씬 더 중요한건 과선택이니까..아이의 적성 관심분야를 더 열심히 살피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거에요....화이팅!
아들 둘 엄마가......^^4. 저도
'14.7.23 8:43 PM (121.214.xxx.42)호주사는 엄마인데요.
한국엄마들만 만나면 집에 와서 애를 쥐잡듯이 잡는 제 자신이 싫더라구요.
그래서 전 한국엄마 안 만나요. 애가 공부는 좀 못할지언정 애도 저도 행복해요.
우리 그럴려고 먼 고국땅 떠나온거 아니던가요?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애를 한국사람들 안에 가둬놓고 키우지 마세요. 커서 엄마 극성에 좋은 대학을 졸업했어도 사회에 융화되지 못해 취직도 못하는 스토리가 가득합니다. 반대로 공부는 못했어도 다국적 문화에 둘러쌓여 행복하게 사는 한국계 호주인도 많고요.
공부를 떠나 아들의 미래 모습을 그려보면 답이 나오더라구요.5. 저두여
'14.7.23 10:49 PM (1.127.xxx.160)호주 사는 데 울 아들도 공브 안해요, 아직 초1 이긴 하지만.
집중력 안되면 합기도나 태권도, 카라테 보내보시고 오메가 3 아동용이나 성인용 먹이세요. 효과 봤다는 영국 초등학교 다큐 예전에 틀어준 거 있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2833 | 유치원 추첨요~~ 5 | ?? | 2014/12/04 | 630 |
442832 | 12월 6일 팽목항 문화재 전국버스 안내 3 | ... | 2014/12/04 | 933 |
442831 | 세월호233일) 아홉분의 실종자님들께서 가족분들 품에 꼭 안기시.. 17 | bluebe.. | 2014/12/04 | 520 |
442830 | 홈쇼핑 겨울외투 앞으로 더 세일 하겠죠? 2 | 크리스마스세.. | 2014/12/04 | 1,397 |
442829 | 서강대 크리스마스 시설 벽화에 세월호 그림 그려져.. 10 | ㅠㅠ | 2014/12/04 | 1,688 |
442828 | 아들 씩씩하게 키우는 방법좀 풀어놓아주세요~~ 4 | 2학년 | 2014/12/04 | 1,462 |
442827 | 장례비용 어떻게 분담해야 하나요? 14 | 바다짱 | 2014/12/04 | 4,254 |
442826 | 세금못내서살고있는지이공매에... 3 | 답답해서요 | 2014/12/04 | 724 |
442825 | 언니의 육아우울증, 어떻게 도울까요? 7 | . | 2014/12/04 | 1,943 |
442824 | 운전하기 좋아하는 사람도 있나요? 10 | 운전 | 2014/12/04 | 3,962 |
442823 | 친구에게 서운해요 7 | real | 2014/12/04 | 1,679 |
442822 | 디지털 도어락이 안 열려요. 못들어가고 있어요 5 | 급 | 2014/12/04 | 4,401 |
442821 | 헌인가구단지 어때요? 1 | 가구질문 | 2014/12/04 | 2,000 |
442820 | 강동 명일 위즈 없어졌나요? | Opera | 2014/12/04 | 501 |
442819 | 윤선생 영어~~ 2 | 서현주 | 2014/12/04 | 1,288 |
442818 | 내일 김장하는데 좀 도와주세요 17 | 처음 김장 | 2014/12/04 | 2,013 |
442817 | 나경원 또 한 건 했네요-_- 11 | 뉴또 | 2014/12/04 | 9,987 |
442816 | 아침마다 과일 한 접시를 내는데요. 2 | 맛나게 | 2014/12/04 | 3,001 |
442815 | 홍문종 강변 ”김기춘-3인방 갈등, 靑 건강하다는 것” 3 | 세우실 | 2014/12/04 | 825 |
442814 | 한식대첩2 끝났네요. 아쉬워요 46 | 아아 | 2014/12/04 | 6,142 |
442813 | 중딩영어 도움주세요.. 학원을 안 다녀서... 3 | gajum | 2014/12/04 | 1,202 |
442812 | 혹시 서희건설에 대해 잘아시는분계세요? 2 | 자갈치 | 2014/12/04 | 1,573 |
442811 | 모녀가 미국 자유여행 가려는데 29 | 미국 | 2014/12/04 | 4,195 |
442810 | 박현정 시향대표 vs 직원, 누가 거짓말을 하는 건가요? 12 | *** | 2014/12/04 | 4,230 |
442809 | 도배 색깔 조언 좀 해주세요 3 | 급해요 | 2014/12/04 | 1,4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