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에 관심없고 집중 못하는 아이

sooyang 조회수 : 2,083
작성일 : 2014-07-23 18:40:57
안녕하세요 애 문제론 처음으로 글쓰는데요
저는 호주 사는데 한국보단 훨씬 덜하지만 그래도 한국 엄마들은 좀 공부를 시키죠
여기도 점점 애들 많이 시키는 추세고요
근데 저희 아들은 참 꾸준히도 공부를 잘하지 못해요. 전 잘하는걸 바라는것보다 좀 진중했음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중간도 못가는 경우가 많아요
지금 중학교 들어갔는데 여전히 집중못하고 공부 할려는 준비가 안되어 있다는 선생님 말 듣고 하니 좀 답답하네요
남자 애들은 늦되기도 한다던데 정말 그런가요?
외국인데 뭐 걱정하냐 그런말 하시지 마시고 아들 두신 분들
경험담 좀 부탁드려요
참고로 저희 아들은 책읽는것도 싫어해요 ㅠㅠ
IP : 120.21.xxx.2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자 읽고 셈 할 줄 알면
    '14.7.23 7:35 PM (211.205.xxx.207)

    자기 적성 찾아주세요.

    다양한 경험 많이 시키고, 재미있어 하는 걸 찾아야 해요.

  • 2. ㅇㅇ
    '14.7.23 7:44 PM (115.136.xxx.31)

    저희 아이들은 한국에서 외국인 학교를 다니는데요...큰 애는 공부가 그냥 그랬고 작은 아이는 어려서 부터 학습 태도가 잡혀 있고 잘했어요...10학년 마친 지금까지도 잘했고요...근데 큰애는 집중력도 짧고 공부에 흥미가 없었어요..하지만 농구를 잘해서 학교 농구팀 선수였고...9학년부터 조금씩 미술 공부해서 미국으로 미대 진학했어요..본인이 흥미있는걸 하니까 미국에 혼자 가서도 성실하게 생활 잘하고 있고요..너무 공부 쪽으로 기 죽이지 마시고 잘하는걸 찾아주시고요...공부가 탑이 아니더라도 맞는 대학 가서 점점 잘하는 애들도 있어요..
    오히려 큰애 친구들 중에는 공부 되지도 않는애를 컨설팅 붙여서 억지로 대학 보내고 결국은 못따라가서 온 애들도 있어요..

  • 3. ㅇㅇ
    '14.7.23 7:48 PM (115.136.xxx.31)

    한가지 팁은요 절대로 넌 왜 이거밖에 못하냐는 소리 안했어요..항상 넌 잘할수 있다고 했고 공부외에 잘하는걸 칭찬해줬어요..호주 사신다면 대학 쵸이스도 많으실거 깉고 나중에 미국으로도 갈수있지 않나요?
    대학 많은데 이름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실 필요 없고요...훨씬 더 중요한건 과선택이니까..아이의 적성 관심분야를 더 열심히 살피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거에요....화이팅!

    아들 둘 엄마가......^^

  • 4. 저도
    '14.7.23 8:43 PM (121.214.xxx.42)

    호주사는 엄마인데요.

    한국엄마들만 만나면 집에 와서 애를 쥐잡듯이 잡는 제 자신이 싫더라구요.

    그래서 전 한국엄마 안 만나요. 애가 공부는 좀 못할지언정 애도 저도 행복해요.

    우리 그럴려고 먼 고국땅 떠나온거 아니던가요?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애를 한국사람들 안에 가둬놓고 키우지 마세요. 커서 엄마 극성에 좋은 대학을 졸업했어도 사회에 융화되지 못해 취직도 못하는 스토리가 가득합니다. 반대로 공부는 못했어도 다국적 문화에 둘러쌓여 행복하게 사는 한국계 호주인도 많고요.

    공부를 떠나 아들의 미래 모습을 그려보면 답이 나오더라구요.

  • 5. 저두여
    '14.7.23 10:49 PM (1.127.xxx.160)

    호주 사는 데 울 아들도 공브 안해요, 아직 초1 이긴 하지만.

    집중력 안되면 합기도나 태권도, 카라테 보내보시고 오메가 3 아동용이나 성인용 먹이세요. 효과 봤다는 영국 초등학교 다큐 예전에 틀어준 거 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414 중국 동포는 조선족인가요? 3 2014/12/12 1,214
445413 애들이랑 뭘 먹죠? 5 사랑 2014/12/12 973
445412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은 뭘 배우면 좋을까요 3 40중반 2014/12/12 972
445411 저도 죄송하지만 서울대 화학과-고대의대 27 ㅇㅇㅇ 2014/12/12 5,562
445410 피아노 처음 시키려는데요..질문 좀.. 2 1학년맘 2014/12/12 815
445409 식당일 하게 되었는데 5 ㅉㅈ 2014/12/12 2,451
445408 백발의 연인 ㅡ인간극장 노부부를 보니 1 수풀의 새 2014/12/12 2,215
445407 요가학원다니는데... 2 이럴땐 2014/12/12 1,316
445406 잠실역 지하 공영주차장도 물 샌다네요. 5 .... 2014/12/12 1,645
445405 출산후탈모가 심각한데요 4 .. 2014/12/12 1,208
445404 때 밀지 않고 마사지만 받을 수 있나요? 2 목욕탕 2014/12/12 916
445403 죄송하지만 학교질문요 세종대 신방과vs경북대 사회학과 25 고민 2014/12/12 4,701
445402 미간주름 3 kys 2014/12/12 1,889
445401 아름다움 그 이상의 아름다움 ‘오드리 헵번’전 참맛 2014/12/12 664
445400 부산역 근처나 벡스코 근처 맛있는 식당 추천부탁드려요. 6 misty 2014/12/12 1,664
445399 6.3kg 정도 되는 택배를 제일 저렴하게 붙이려면 어떻게 해야.. 10 마이미 2014/12/12 992
445398 (댓글절실) 춘천 맛있는 떡집 알려주세요! 5 깍뚜기 2014/12/12 3,091
445397 저만 이러나요?? 직장맘인데 잠깐 쉬고 있어요 2 2014/12/12 1,034
445396 시골집 사서 성인되면 살게하면 10 엄마 2014/12/12 1,930
445395 추위 많이 타는데 약간 극복했어요, ( 내용은 식상, 평범함. .. 1 ..... .. 2014/12/12 1,555
445394 엄마랑 영원히살면 좋겠다는 일곱살 딸.. 8 ... 2014/12/12 1,446
445393 사업하는 아버지,,, 다른분들도 사업하는 집에대한 편견있나요?.. 6 ,,, 2014/12/12 2,945
445392 광화문연가? ........ 2014/12/12 457
445391 중고 폰거래를 했는데 이런경우 어째야 하나요? ㅜㅜ .. 2014/12/12 503
445390 세탁소 다리미같은 다리미 어디 없을까요? 5 추천 2014/12/12 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