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을 열라는 말

... 조회수 : 3,257
작성일 : 2014-07-23 16:51:09

정말 한국 사회 어디를 가도 적용되는 명언인 것 같아요.

그런데, 지갑까지는 바라지는 않지만 입에 닫개가 없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냥 말동무가 필요해서 그런거라면 상대방이 스트레스 받는 것에 대한 비용도 지불해야 할 듯 합니다 ㅠㅠ)

덜 자란 어른이랄까... 늙은 어린이 같은 인간군상들 쳐다보고 있노라면 그냥 쓴웃음만 나옵니다.

절대 저 나이에 저렇게 되지 말자! 라고 속으로 굳게 다짐하게 되더군요.

IP : 211.109.xxx.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리고
    '14.7.23 5:16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자기말만 하지 남의 말은 들을 생각자체가 없는 사람이 많아요.
    나이 많고 적음을 떠나서 귀가 닫힌 사람 투성이....

  • 2. ...
    '14.7.23 5:46 PM (218.234.xxx.119)

    호감가는 어르신이라고 할까, 귀품 있는 어르신이라고 할까,
    암튼 그런 노인분들의 공통점이 자기 말하기보다 남의 말을 듣는 분이더라고요..

    혼자서만 다다다다 말하고(내용도 다 자기자랑) 그런 노인분들 말고....

  • 3. ...
    '14.7.23 6:28 PM (211.109.xxx.19)

    윗님들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맞아요. 유연하게 열려만 있어도 직언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약간은 달라질텐데...

    남의 말 듣는 웃어른이라는 게 결국 뭔가 여유로움에서 나오는 행동일 것 같아서 결국 제가 본 군상들은 무엇인가 결핍되어 있는 것도 맞는 것 같군요... 중요한 건 그다지 노인도 아니라는 것이죠 ㅎㅎㅎ

  • 4. ㅇㅇㅇㅇ
    '14.7.23 6:38 PM (121.130.xxx.145)

    ...님 귀품이 아니라 기품입니다.

  • 5. 저도
    '14.7.23 7:55 PM (110.13.xxx.25)

    늘 명심하고 사는 좌우명입니다.
    제가 제일 연장자인데 지갑을 열지 못할 자리엔 아예 가지 않아요.
    입은 꽉 다물고 젊은 사람들 얘기만 들어주려 노력합니다.
    하고 싶은 말 있으면 집에 와서 혼자 벽보고 얘기해요.
    흉한 늙은이 소리 듣지 않기 위해 연습중입니다.
    나이 드는게 죄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 6. 저도
    '14.7.23 8:49 PM (121.214.xxx.42)

    조심스럽게 한마디 붙이자면...

    갱년기 여성분들 괜히 동네 돌아다니면서 젊은 엄마들한테 스트레스 해소 좀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병원을 좀 가보시던지, 약을 드시던지 해야지...밖에 나와서 감정조절도 못하시고 그거 안 당해본 사람은 몰라요...

  • 7. 11
    '14.7.23 9:56 PM (39.113.xxx.241)

    노인네돈은슈킹쳐도그댓가는안치르겠다는도둑놈심보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496 소고기 사먹고 눈이 가려워 혼났어요 4 .. 2014/07/28 1,628
401495 82에서는 아이허브 상품 뭐 좋더라 공유하면 광고로 의심하나요?.. 9 -- 2014/07/28 2,642
401494 10년된 지인과의 속상한.. 13 맑은 하늘 2014/07/28 4,864
401493 점심시간 40분, 트레드밀 걷기하려는데 적절한 속도?는요? 3 운동하고파요.. 2014/07/28 2,453
401492 1박2일 비키니 5 어떠셨어요 2014/07/28 2,955
401491 이사 후 창문닦기.. 가사도우미가 가능할까요? 6 자두 2014/07/28 2,076
401490 결혼기념일 10주년 기념으로 책을 내고싶어요 5 방울방울이 2014/07/28 1,412
401489 전 국회의장 하시던 분이 일상으로 돌아가자고 합니다 4 그 입 다물.. 2014/07/28 1,543
401488 주말에 군도 봤어요 스포 무 19 사람들 많았.. 2014/07/28 2,990
401487 우연인지.. 1 피부꽈 2014/07/28 800
401486 에어컨 수리해야할까요? 사야할까요? 4 달고나 2014/07/28 1,095
401485 유대인 소년 살인 사건이 하마스 지시로 이루어 진게 아니라네요 2 루나틱 2014/07/28 1,385
401484 백화점이어딘가요 7 방배동에서가.. 2014/07/28 1,641
401483 한라산 영실코스 다녀왔어요+저만의 식당평 3 한라 2014/07/28 2,336
401482 이런 남편^^ 12 그라시아 2014/07/28 2,021
401481 개그콘서트요. 17 ** 2014/07/28 3,298
401480 12명 정원인데 증축해 162명 태워…'제 2세월호' 우려 7 세우실 2014/07/28 1,837
401479 휴..파주 내에서 대중교통은 어떤가요? 3 뚜벅뚜벅 2014/07/28 1,148
40147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14.7.28am) - 세월호와 국정원 lowsim.. 2014/07/28 657
401477 전세라는 개념이 왜 생겨난거에요? 집주인에게는 이득이 될 게 없.. 16 ........ 2014/07/28 8,114
401476 우리나라의 이중적인 성 의식 1 ㅁㅁㄴㄴ 2014/07/28 1,112
401475 안과 질환 잘보는 병원 추천해주세요 2 모모 2014/07/28 2,067
401474 매월 1일인데 8월 1일부터 학원 방학이면 결제는? 4 학원 결제 2014/07/28 1,059
401473 간호사 면허증있는 40대 후반, 구직은... 3 구직 2014/07/28 2,716
401472 홍콩 디즈니랜드 VS 오사카 유니버셜스튜디오 10 여행 2014/07/28 9,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