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깻잎을 삭히고 있는데요.

저장식품 조회수 : 2,947
작성일 : 2014-07-23 16:10:24
"얼마전 시댁에서 삭힌 깻잎이 맛이 어떤가 궁금해서 꺼내 양념장 끼얹어 깻잎장아찌(깻잎김치)를 만들어봤지요
생깻잎으로 했을때보다 뭐랄까 더 깊은맛?
아마도 정성이 더 들어간 탓이겠지요~
깻잎제철일때 한가득 만들어 냉동실에 두었다가
겨울철에 꺼내 살짝 데쳐서
양념장끼얹어 깻잎장아찌(깻잎김치)만들어 드세요~ 밥도둑이 따로없지요~"

텃밭에 깻잎이 계속 자라고 있어 깻잎을 삭혀서 먹으면 맛있다고....오래 먹을 수 있다는 말에 처음으로 시도를 하고 있는데 다음엔 어찌 하는지 몰라 네이버 검색을 했더니 위에 내용이 있는데 도통 이해를 못하겠네요.

1. 깻잎을 얼마나 삭혀야 하나요? 다 삭혔는지를 어찌 아나요?
2. 죠 위에 냉동에 보관이 가능하다는데 짠소금물과 깻잎을 냉동?

아시는 거 암것이라도 풀어주고 가세용.
IP : 121.143.xxx.10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emy
    '14.7.23 4:15 PM (121.187.xxx.63)

    삭힌다는 것은 소금물에 염장해놓는다는 말이예요..
    초록 깻잎이 노랗게 변하면 삭았다는 뜻이구요..
    기간은 소금물의 염도나 온도에 따라 달라져요..
    그러니까 그냥 노랗게 변할때까지 기다리세요..

    이렇게 노랗게 삭으면 건져서 소금물에 자박히 담궈 냉동해요..
    한번 먹을만큼 비닐에 담고 삭혔던 소금물을 부어 깻잎이 축축히 젖어 있도록 하면 되요..

  • 2. 우왕 레미님
    '14.7.23 4:32 PM (121.143.xxx.106)

    살림의 고수 레미님....저 된장질문도 친절하게 답해주셨는데....그렇군요....한번도 안해 본 건 어렵더라구요. 친정엄마 건강하실 때 배웠어야 했던것들이 돌아가시고나니 온통 물음표만.... 감사요^^

  • 3. 저는 데쳐서 보관
    '14.7.23 4:45 PM (121.128.xxx.23)

    삭힌 깻잎을 물에 데쳐서 찬물에 헹구어서 한장씩 가지런히 펴서 지퍼백에 담아 놓아요.
    먹을 때 필요한 양만큼 꺼내서 양념장 발라요.

  • 4. 아 윗님
    '14.7.23 4:48 PM (121.143.xxx.106)

    데쳐서 지퍼백에 담으면 공간이 적게 차지하겠네요. 먹을 때도 편하고.....마찬가지로 냉동실인가요? 요방법도 좋겠네요.

  • 5. ㅇㅇ
    '14.7.23 4:49 PM (1.247.xxx.31)

    데친다는게 뜨거운물에 데친다는건가요?

  • 6. 네`냉동고에....
    '14.7.23 4:53 PM (121.128.xxx.23)

    그리고 깻잎을 맛보아서 너무 짜면
    멸치액젓에 다시마 육수를 섞고 고춧가루 등을 넣어 양념을 슴슴하게 만들어요.

  • 7. 팔팔 끓는 물에 살짝...
    '14.7.23 4:55 PM (121.128.xxx.23)

    가을에 질기고 누런 깻잎을 삭혀서 뜨거운 물에 데쳐서 만들면 더 맛있어요.

  • 8. 답변 감사^^
    '14.7.23 4:58 PM (121.143.xxx.106)

    냉동실에 씻어서 보관가능한다니 놀랍네요. 전 물에 잠겨 있어야 하는 줄만 알았네요. 감사^^

  • 9. 아 윗님
    '14.7.23 5:03 PM (121.143.xxx.106)

    그런 방법도 있군요. 그쵸? 냉동실에 두면 조금 질겨지더라구요. 저두 깻잎 딸 때마다 계속 통에 돌밑에 눌러 놓고 있어요. 혹시 변질될까싶어 냉장고에 넣어 삭히고 있네요. 처음이라 모든게 어설프네요.

  • 10. 데쳐서 보관하면 괜찮아요
    '14.7.23 5:15 PM (121.128.xxx.23)

    전 텃밭을 해서 몇년째 그렇게 하고 있는데요. 데쳐서 물기를 머금은 상태로 냉동고에 두면 몇달
    지나도 괜찮던데요. 여러 방법을 해보고 젤 맛이 좋고 편한 쪽을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 11. 아 그렇죠
    '14.7.23 5:22 PM (121.143.xxx.106)

    두가지 방법 다 해봐야 겠네요. 도움말씀 너무 감사드려요. 지금도 깻잎 계속 자라고 있고 개인적으로 깻잎 너무 좋아하거든요. 겨울에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지네요

  • 12. ...
    '14.7.23 11:06 PM (59.3.xxx.189)

    저도덕분에 배워갑니다

  • 13. **
    '14.7.24 2:04 AM (184.66.xxx.118)

    삭힌 깻잎 저장해요

  • 14. 주로
    '14.7.25 12:42 PM (173.172.xxx.134)

    깻잎을 삶아서 냉동해 두었는데,
    삭혀서 삶은 후 냉동해 두는 방법도 있군요?
    더불어 저도 배워갑니다. 고맙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834 쫒겨나게 생겼어요 1 불면의 밤 2014/07/24 2,062
400833 뒷말이 엄청 많은곳인데,어떻게 처세를 해야 하나요? 3 아줌마들만 .. 2014/07/24 2,735
400832 일상이 그립다 25 건너 마을 .. 2014/07/24 3,349
400831 (세월호 100일 53) 내일 서울 행진 5 나도야 간다.. 2014/07/24 1,126
400830 리트러버 견주와의 일을 궁금해 하는 사람만 보세요. 15 ㅋㅋㅋㅋ 2014/07/24 2,867
400829 팔을 들수 없을 정도인데 통증의학과? 정형외과? 4 질문 2014/07/24 2,607
400828 [100일입니다] 국민이 바꿔야합니다. 1 청명하늘 2014/07/24 900
400827 녹물나오는 집들 대안방법 있나요? 4 궁금이 2014/07/24 2,084
400826 박영선 “예산폭탄, 이정현이면 반대 서갑원이면 찬성” 10 탱자 2014/07/24 1,474
400825 (세월호 100일 - 51) 보고 싶다 얘들아 4 *** 2014/07/24 899
400824 (세월호 100일.50) 저도 갑니다. 4 뮤즈82 2014/07/24 746
400823 (세월호 100일-49) 한 점 의혹도 없을 때 까지 4 노란 리본 2014/07/24 811
400822 세월호 100-45) 저도 내일은 함께 하겠습니다. 4 새로운추억 2014/07/24 786
400821 세월호 100일-46 ) 잊지 않고 있습니다. 두 눈 부릅 뜨고.. 5 ... 2014/07/24 717
400820 도시의법칙 ㅁㅁ 2014/07/24 973
400819 (세월호100-47) 49재때도 비가왔었죠 6 꼭 진상규명.. 2014/07/24 811
400818 (세월호 100일-43)꽃같은 아이들아.... 5 가브리엘라 2014/07/24 633
400817 수박반통은 어케 씻어요? 16 2014/07/24 2,820
400816 큰애가 방학을 했어요 3 ㅠㅜㅡ 2014/07/23 1,702
400815 세월호 100-42), 실종자님들,내일 만나고 싶습니다 .. 12 bluebe.. 2014/07/23 1,091
400814 분당 잡월드 청소년 체험관요~~ 3 분당 2014/07/23 1,970
400813 (세월호 100일- 39) 아버님들 십자가 순례길에 동행하며 6 ㅇㅇ 2014/07/23 984
400812 (세월호100일-40?) 벌써 100일이 다 되어... ㅠㅠ 4 .... 2014/07/23 1,250
400811 이삼년 쓸 차 구입하려는데 새차? 중고차? 리스? 2 2014/07/23 1,442
400810 [세월호 100일 38] 달라진 일상 6 달빛 2014/07/23 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