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깻잎을 삭히고 있는데요.

저장식품 조회수 : 2,916
작성일 : 2014-07-23 16:10:24
"얼마전 시댁에서 삭힌 깻잎이 맛이 어떤가 궁금해서 꺼내 양념장 끼얹어 깻잎장아찌(깻잎김치)를 만들어봤지요
생깻잎으로 했을때보다 뭐랄까 더 깊은맛?
아마도 정성이 더 들어간 탓이겠지요~
깻잎제철일때 한가득 만들어 냉동실에 두었다가
겨울철에 꺼내 살짝 데쳐서
양념장끼얹어 깻잎장아찌(깻잎김치)만들어 드세요~ 밥도둑이 따로없지요~"

텃밭에 깻잎이 계속 자라고 있어 깻잎을 삭혀서 먹으면 맛있다고....오래 먹을 수 있다는 말에 처음으로 시도를 하고 있는데 다음엔 어찌 하는지 몰라 네이버 검색을 했더니 위에 내용이 있는데 도통 이해를 못하겠네요.

1. 깻잎을 얼마나 삭혀야 하나요? 다 삭혔는지를 어찌 아나요?
2. 죠 위에 냉동에 보관이 가능하다는데 짠소금물과 깻잎을 냉동?

아시는 거 암것이라도 풀어주고 가세용.
IP : 121.143.xxx.10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emy
    '14.7.23 4:15 PM (121.187.xxx.63)

    삭힌다는 것은 소금물에 염장해놓는다는 말이예요..
    초록 깻잎이 노랗게 변하면 삭았다는 뜻이구요..
    기간은 소금물의 염도나 온도에 따라 달라져요..
    그러니까 그냥 노랗게 변할때까지 기다리세요..

    이렇게 노랗게 삭으면 건져서 소금물에 자박히 담궈 냉동해요..
    한번 먹을만큼 비닐에 담고 삭혔던 소금물을 부어 깻잎이 축축히 젖어 있도록 하면 되요..

  • 2. 우왕 레미님
    '14.7.23 4:32 PM (121.143.xxx.106)

    살림의 고수 레미님....저 된장질문도 친절하게 답해주셨는데....그렇군요....한번도 안해 본 건 어렵더라구요. 친정엄마 건강하실 때 배웠어야 했던것들이 돌아가시고나니 온통 물음표만.... 감사요^^

  • 3. 저는 데쳐서 보관
    '14.7.23 4:45 PM (121.128.xxx.23)

    삭힌 깻잎을 물에 데쳐서 찬물에 헹구어서 한장씩 가지런히 펴서 지퍼백에 담아 놓아요.
    먹을 때 필요한 양만큼 꺼내서 양념장 발라요.

  • 4. 아 윗님
    '14.7.23 4:48 PM (121.143.xxx.106)

    데쳐서 지퍼백에 담으면 공간이 적게 차지하겠네요. 먹을 때도 편하고.....마찬가지로 냉동실인가요? 요방법도 좋겠네요.

  • 5. ㅇㅇ
    '14.7.23 4:49 PM (1.247.xxx.31)

    데친다는게 뜨거운물에 데친다는건가요?

  • 6. 네`냉동고에....
    '14.7.23 4:53 PM (121.128.xxx.23)

    그리고 깻잎을 맛보아서 너무 짜면
    멸치액젓에 다시마 육수를 섞고 고춧가루 등을 넣어 양념을 슴슴하게 만들어요.

  • 7. 팔팔 끓는 물에 살짝...
    '14.7.23 4:55 PM (121.128.xxx.23)

    가을에 질기고 누런 깻잎을 삭혀서 뜨거운 물에 데쳐서 만들면 더 맛있어요.

  • 8. 답변 감사^^
    '14.7.23 4:58 PM (121.143.xxx.106)

    냉동실에 씻어서 보관가능한다니 놀랍네요. 전 물에 잠겨 있어야 하는 줄만 알았네요. 감사^^

  • 9. 아 윗님
    '14.7.23 5:03 PM (121.143.xxx.106)

    그런 방법도 있군요. 그쵸? 냉동실에 두면 조금 질겨지더라구요. 저두 깻잎 딸 때마다 계속 통에 돌밑에 눌러 놓고 있어요. 혹시 변질될까싶어 냉장고에 넣어 삭히고 있네요. 처음이라 모든게 어설프네요.

  • 10. 데쳐서 보관하면 괜찮아요
    '14.7.23 5:15 PM (121.128.xxx.23)

    전 텃밭을 해서 몇년째 그렇게 하고 있는데요. 데쳐서 물기를 머금은 상태로 냉동고에 두면 몇달
    지나도 괜찮던데요. 여러 방법을 해보고 젤 맛이 좋고 편한 쪽을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 11. 아 그렇죠
    '14.7.23 5:22 PM (121.143.xxx.106)

    두가지 방법 다 해봐야 겠네요. 도움말씀 너무 감사드려요. 지금도 깻잎 계속 자라고 있고 개인적으로 깻잎 너무 좋아하거든요. 겨울에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지네요

  • 12. ...
    '14.7.23 11:06 PM (59.3.xxx.189)

    저도덕분에 배워갑니다

  • 13. **
    '14.7.24 2:04 AM (184.66.xxx.118)

    삭힌 깻잎 저장해요

  • 14. 주로
    '14.7.25 12:42 PM (173.172.xxx.134)

    깻잎을 삶아서 냉동해 두었는데,
    삭혀서 삶은 후 냉동해 두는 방법도 있군요?
    더불어 저도 배워갑니다. 고맙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043 [무한도전]유재석 밀회 패러디 1 웃고싶으신분.. 2014/07/23 1,212
400042 유벙언ㅋㅋㅋ 4 대구 할매들.. 2014/07/23 1,759
400041 (세월호100일.4)내일은 세월호 참사 100일째. 5 뮤즈82 2014/07/23 767
400040 세월호 100일,3) 세월호 사건 이후 엄마임을 다시한번 느낍니.. 4 다은다혁맘 2014/07/23 948
400039 최지우가 나이는 더 많아도 박하선에 비해 아우라가 넘치네요~ 10 드라마 유혹.. 2014/07/23 5,510
400038 (세월호 100일, 2) 청명하늘님 글 끌어올립니다... 2 마음대로문 2014/07/23 697
400037 상하이 8월 초 2박 3일 가족여행 많이 더울까요? 5 하이호도오초.. 2014/07/23 2,988
400036 방금 끝난 jtbc 시사집중 멘트 6 ㅇㅇ 2014/07/23 1,809
400035 세월호 1] 도보행진 나선 문재인 “야당, 특단의 행동 할 때 .. 5 브낰 2014/07/23 1,227
400034 피아노 중고 잘 팔리나요? 7 전자피아노 2014/07/23 1,884
400033 40일동안 행려자로 방치하더니 DNA검사하고 유병언일지 모른다고.. 3 naraki.. 2014/07/23 1,353
400032 매실청 색깔이 연한 이유가 뭘까요? 5 설탕 2014/07/23 2,830
400031 인공관절 간병인 안쓰시겠다는 아버지 11 며느리 2014/07/23 4,366
400030 황우여.. 군복무중 박사과정 이수 1 적폐쓰레기들.. 2014/07/23 707
400029 살아서도 재수 없더니 죽고나니 더 재수 없다. 5 미친년 널 .. 2014/07/23 2,145
400028 미싱을 배우고싶어요 5 바느질 2014/07/23 2,238
400027 전 국민의 셜록홈즈화 7 ㅇㅇ 2014/07/23 1,682
400026 족발이 정말 좋은가요 4 보쌈 2014/07/23 2,468
400025 전세 직거래 해보셨나요? 2 이영 2014/07/23 1,412
400024 [고난의 길] 이상호기자, 다시 한번 쓰레기 발언 23 청명하늘 2014/07/23 3,832
400023 현미수 만들때 현미는 어떤걸로 해야 되나요? 4 현미수 2014/07/23 1,355
400022 공부에 관심없고 집중 못하는 아이 5 sooyan.. 2014/07/23 1,914
400021 병원에 검사 자료 요청하는 것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4 검사 2014/07/23 1,469
400020 현대제로 카드 만들건데 사은품 가능한 설계사분 있으신지? asdf 2014/07/23 1,048
400019 중학생 영어독해책하나 추천요망 1 독해 2014/07/23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