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목가구로 바꾸고 싶어 미치겠네요

원목 조회수 : 4,559
작성일 : 2014-07-23 15:11:17
하루종일 원목가구 검색해요
5년된 엔틱거실장과식탁을 원목으로
바꾸고파요
여름되니 엔틱이 넘 답답하고 무겁고
집안분위기를 망치네요
남편은 2백주고 가구 바꾸고 싶다하니
미쳤다네요 ㅠㅠ
데코룸 거실장 식탁 봐 놨는데
자꾸 아른거립니다
이럴때 어떻게 하세요?
IP : 210.94.xxx.8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벌이세요?
    '14.7.23 3:15 PM (39.121.xxx.22)

    5년된 멀쩡한가구버리고
    200을 버려요?

  • 2. 돈이 많으면
    '14.7.23 3:18 PM (223.62.xxx.84)

    하세요 .
    200쯤 그냥 없어져도 아무렇지도 않을 수준이라면요

  • 3. 원목
    '14.7.23 3:19 PM (203.226.xxx.68)

    저두 미친것같은데 집에오면
    그가구들이 거슬려서 참을수가 없네요
    당시 거실장만 따자르392로 백만원준건데
    정신병인가봐요

  • 4. 레이스
    '14.7.23 3:20 PM (58.7.xxx.36)

    흰색 레이스 예쁜 거 구매 하시고 그걸로 윗판에 덮어놓으세여

    뭐 사고 옮기고 그런 것도 이젠 구찮네요

  • 5. 음...
    '14.7.23 3:20 PM (1.227.xxx.127)

    이번에 사정이 있어 가구 싸악 바꾸면서 데코룸 원목 식탁 6인용 샀는데요.

    튼튼하고 야무지고 예뻐요. 그런데! 너무 젊은 스타일이예요.

    지금이야 원목이 유행하고 있으니까 아무나, 누가 써도, 어느집에 가서도 그런가? 하고 보게 되는 식탁인데

    원목유행 지나가고 나면, 이분은 나이도 있으신 분들이 너무 가벼워 보이는 식탁을 갖다 놓으셨네? 싶을만한 그런 식탁이예요.

    대리석도 한때 한참 유행할때는 별 생각 없더니 요즘 대리석 유행 한물 가고 나서 젊은 사람 집에 무거운 대리석 식탁 있으면 젊은 사람들이 나이 들어 보이는 식탁을 쓰는구나, 싶은 생각 들거든요.

    다시 5년 지나면 앤틱 유행이 돌아올 수도 있고요.

    제가 원글님이라면, 그 앤틱 식탁에 예쁜 식탁보를 씌워보겠어요. 환하게.

  • 6. gg
    '14.7.23 3:22 PM (61.73.xxx.60)

    데코룸 가구가 좀 예쁘죠. 요즘 트렌드에도 잘 맞고.
    하지만 유행이 또 바뀌는 거라서 언제 연한색 원목 가구가 눈에 설어보일 때가 올지 모릅니다.

    저도 거실은 모두 원목으로 맞췄는데, 식탁은 5년 가까이된 앤틱이에요. 시어머니께서 물려주신 것인데, 버리기에는 너무 멀쩡하고 견고해서 그냥 쓰고 있어요. ㅋㅋ

    흠흠흠... 쓰시는 가구 중고로 파시고, 데코룸 아울렛에서 일단 꼭 갖고 싶은 품목부터 구매하시면, 지출을 최소화할 수 있지 않을까요?

  • 7. ..
    '14.7.23 3:22 PM (110.14.xxx.128)

    거실장 + 식탁 200 짜리면 썩 고급도 아닌데
    굳이 200 들여 그런거 들여놓고 싶어 미치세요?

  • 8. 원목
    '14.7.23 3:25 PM (210.94.xxx.89)

    물욕없애는 책이라도 읽어야될거 같아요
    근본적으로 삶의 자세를 바꾸는데 도움되는책들요
    평소 좀 충동구매가 있는편이예요
    책이 도움 될까요.

  • 9. ....
    '14.7.23 3:34 PM (61.97.xxx.37)

    저도 원목가구라면 환장하는 사람이지만 따자르가구도 넘 예쁜 엔틱이네요
    나이 좀 더 들면 슬슬 엔틱스러운게 좋아질수도 있어요
    차라리 예쁜 화병에 장미꽃이라도 꽂아서 식탁에 올려놓고 엔틱가구에 어울릴 소품이라도 놓으세요
    있는걸 최대한 활용하심이

  • 10. 차라리
    '14.7.23 3:34 PM (175.203.xxx.231)

    마루랑 몰딩을 바꾸세요
    저희 바닥은 밝은색 나무 마루이고
    가구는 진한 오크색 앤틱인데 전혀 무겁고 더워 보이지 않는데 ..
    복잡한 장식품 다 치워 버리구요
    최고의 인테리어는 공간을 구석구석 다 쓰고 채워야 하는 조급함을 치워 버리고
    아무것도 안놓고 어떤 용도로도 쓰지 않는 여백의 공간을 둘수 있는 마음이 여유이죠

  • 11. ...
    '14.7.23 3:37 PM (211.177.xxx.114)

    엔틱가구 가구점에 연락하면 중고로 잘 팔리던데요... 아는 동생도 진짜 영국엔틱가구 너무 보기싫다고 치워버리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게유행일때가 있었는데..요즘은 워낙 심플한 원목이 유행이라....

  • 12. ㅇㄹ
    '14.7.23 3:39 PM (211.237.xxx.35)

    쓰던가구는 중고로 팔고 새가구 사시면 됩니다.

  • 13. 나무
    '14.7.23 3:56 PM (121.169.xxx.139)

    데코룸... 전 가벼워보이고 좀 그렇던데요..

  • 14. ㅇㅇ
    '14.7.23 4:42 PM (182.230.xxx.224)

    원목가구가 당췌 뭐가 이쁘다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진짜 취향은 다 틀리군요..

  • 15. ㄴㄴ
    '14.7.23 5:37 PM (180.224.xxx.37)

    유행하기전에도 원목을 좋아해서 원목가구가 있는데요~~ 지금은 엔틱이 그렇게 좋네요 ㅋ 하닷사님 블로그가면 식탁 의자 장식장이 넘 아늑하고 고급스럽워보이더라구요. 저도 소비욕구가 넘치는 사람이라 원글님 심정을 알겠어요~~~

  • 16. ....
    '14.7.23 5:41 PM (58.125.xxx.117)

    물건을 한번 산 후 그 물건이 수명이 다 할때까지 쓰는게 물건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물질이 넘쳐나는 시대라지만 모든 것이 그렇게 지겹다고 버려지고 다시 산다면 이 지구는 쓰레기로 가득 찰 거예요.
    자원도 아끼고 쓰레기도 줄입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664 사주에 자식이 없다고 하는데 정말일까요? 30 ㅠㅠ 2014/08/01 8,380
403663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8.1) - 새누리당의 세월호 특별법 외면.. lowsim.. 2014/08/01 812
403662 요즘 경기가 어떤가요? 3 물냉면 2014/08/01 2,277
403661 기막힌 이 몹쓸 한국의 군대현실 오호 통제라! 호박덩쿨 2014/08/01 894
403660 7·30재보선 야권 참패했으니, “세월호 잊자”는 지상파 뉴스.. 1 샬랄라 2014/08/01 1,065
403659 큰애 데리고 혼자서 산후조리. . 가능할까요? ㅠㅠ 12 산후조리 2014/08/01 2,137
403658 박영선이 오늘부터 대표대행 8 답답 2014/08/01 2,572
403657 수은온도계 깨졌어요 3 M 2014/08/01 3,739
403656 “올레”길과 제주에 대한 단상 4 꺾은붓 2014/08/01 1,980
403655 어린이 만화 - 용감한슈슈1화 1 주얼로그 2014/08/01 783
403654 김어준 평전 24(최종)회 - 이제 남은 건 승리 뿐! lowsim.. 2014/08/01 935
403653 초4아들하테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수있냐니... 2 2014/08/01 1,197
403652 [한국갤럽] 7.30 결과, 朴대통령 '재신임' 아니다 샬랄라 2014/08/01 875
403651 자기 아들 시험지찍어 카톡 프로필하는 엄마 69 2014/08/01 10,100
403650 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 19 독서 2014/08/01 2,392
403649 초등 둘 데리고 미국 여행 장소도 못 정했어요(도움 절실) 4 ... 2014/08/01 1,014
403648 남편이 며칠동안 편두통이 계속 있어요 9 걱정 2014/08/01 2,800
403647 친구들 모임할때 무슨 얘기들 하세요? 2 aa 2014/08/01 1,119
403646 아이들 보험 추천해주세요 10 세아이맘 2014/08/01 1,691
403645 집 팔려고 할때 강아지 18 궁금이 2014/08/01 3,794
403644 통화소리 크게 할 수는 없나요? 4 .. 2014/08/01 1,658
403643 서울 공기맑고 도서관 가까운 아파트!! 6 이사가고 싶.. 2014/08/01 3,127
403642 남성용 쿨바지 찾고 있어요 2 쿨바지 2014/08/01 1,181
403641 국민 3명중 2명 "세월호 수사 불신" 9 샬랄라 2014/08/01 786
403640 역시 오바마도 이스라엘 앞에서는 막장이네요. 4 헐.. 2014/08/01 1,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