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목가구로 바꾸고 싶어 미치겠네요

원목 조회수 : 4,523
작성일 : 2014-07-23 15:11:17
하루종일 원목가구 검색해요
5년된 엔틱거실장과식탁을 원목으로
바꾸고파요
여름되니 엔틱이 넘 답답하고 무겁고
집안분위기를 망치네요
남편은 2백주고 가구 바꾸고 싶다하니
미쳤다네요 ㅠㅠ
데코룸 거실장 식탁 봐 놨는데
자꾸 아른거립니다
이럴때 어떻게 하세요?
IP : 210.94.xxx.8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벌이세요?
    '14.7.23 3:15 PM (39.121.xxx.22)

    5년된 멀쩡한가구버리고
    200을 버려요?

  • 2. 돈이 많으면
    '14.7.23 3:18 PM (223.62.xxx.84)

    하세요 .
    200쯤 그냥 없어져도 아무렇지도 않을 수준이라면요

  • 3. 원목
    '14.7.23 3:19 PM (203.226.xxx.68)

    저두 미친것같은데 집에오면
    그가구들이 거슬려서 참을수가 없네요
    당시 거실장만 따자르392로 백만원준건데
    정신병인가봐요

  • 4. 레이스
    '14.7.23 3:20 PM (58.7.xxx.36)

    흰색 레이스 예쁜 거 구매 하시고 그걸로 윗판에 덮어놓으세여

    뭐 사고 옮기고 그런 것도 이젠 구찮네요

  • 5. 음...
    '14.7.23 3:20 PM (1.227.xxx.127)

    이번에 사정이 있어 가구 싸악 바꾸면서 데코룸 원목 식탁 6인용 샀는데요.

    튼튼하고 야무지고 예뻐요. 그런데! 너무 젊은 스타일이예요.

    지금이야 원목이 유행하고 있으니까 아무나, 누가 써도, 어느집에 가서도 그런가? 하고 보게 되는 식탁인데

    원목유행 지나가고 나면, 이분은 나이도 있으신 분들이 너무 가벼워 보이는 식탁을 갖다 놓으셨네? 싶을만한 그런 식탁이예요.

    대리석도 한때 한참 유행할때는 별 생각 없더니 요즘 대리석 유행 한물 가고 나서 젊은 사람 집에 무거운 대리석 식탁 있으면 젊은 사람들이 나이 들어 보이는 식탁을 쓰는구나, 싶은 생각 들거든요.

    다시 5년 지나면 앤틱 유행이 돌아올 수도 있고요.

    제가 원글님이라면, 그 앤틱 식탁에 예쁜 식탁보를 씌워보겠어요. 환하게.

  • 6. gg
    '14.7.23 3:22 PM (61.73.xxx.60)

    데코룸 가구가 좀 예쁘죠. 요즘 트렌드에도 잘 맞고.
    하지만 유행이 또 바뀌는 거라서 언제 연한색 원목 가구가 눈에 설어보일 때가 올지 모릅니다.

    저도 거실은 모두 원목으로 맞췄는데, 식탁은 5년 가까이된 앤틱이에요. 시어머니께서 물려주신 것인데, 버리기에는 너무 멀쩡하고 견고해서 그냥 쓰고 있어요. ㅋㅋ

    흠흠흠... 쓰시는 가구 중고로 파시고, 데코룸 아울렛에서 일단 꼭 갖고 싶은 품목부터 구매하시면, 지출을 최소화할 수 있지 않을까요?

  • 7. ..
    '14.7.23 3:22 PM (110.14.xxx.128)

    거실장 + 식탁 200 짜리면 썩 고급도 아닌데
    굳이 200 들여 그런거 들여놓고 싶어 미치세요?

  • 8. 원목
    '14.7.23 3:25 PM (210.94.xxx.89)

    물욕없애는 책이라도 읽어야될거 같아요
    근본적으로 삶의 자세를 바꾸는데 도움되는책들요
    평소 좀 충동구매가 있는편이예요
    책이 도움 될까요.

  • 9. ....
    '14.7.23 3:34 PM (61.97.xxx.37)

    저도 원목가구라면 환장하는 사람이지만 따자르가구도 넘 예쁜 엔틱이네요
    나이 좀 더 들면 슬슬 엔틱스러운게 좋아질수도 있어요
    차라리 예쁜 화병에 장미꽃이라도 꽂아서 식탁에 올려놓고 엔틱가구에 어울릴 소품이라도 놓으세요
    있는걸 최대한 활용하심이

  • 10. 차라리
    '14.7.23 3:34 PM (175.203.xxx.231)

    마루랑 몰딩을 바꾸세요
    저희 바닥은 밝은색 나무 마루이고
    가구는 진한 오크색 앤틱인데 전혀 무겁고 더워 보이지 않는데 ..
    복잡한 장식품 다 치워 버리구요
    최고의 인테리어는 공간을 구석구석 다 쓰고 채워야 하는 조급함을 치워 버리고
    아무것도 안놓고 어떤 용도로도 쓰지 않는 여백의 공간을 둘수 있는 마음이 여유이죠

  • 11. ...
    '14.7.23 3:37 PM (211.177.xxx.114)

    엔틱가구 가구점에 연락하면 중고로 잘 팔리던데요... 아는 동생도 진짜 영국엔틱가구 너무 보기싫다고 치워버리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게유행일때가 있었는데..요즘은 워낙 심플한 원목이 유행이라....

  • 12. ㅇㄹ
    '14.7.23 3:39 PM (211.237.xxx.35)

    쓰던가구는 중고로 팔고 새가구 사시면 됩니다.

  • 13. 나무
    '14.7.23 3:56 PM (121.169.xxx.139)

    데코룸... 전 가벼워보이고 좀 그렇던데요..

  • 14. ㅇㅇ
    '14.7.23 4:42 PM (182.230.xxx.224)

    원목가구가 당췌 뭐가 이쁘다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진짜 취향은 다 틀리군요..

  • 15. ㄴㄴ
    '14.7.23 5:37 PM (180.224.xxx.37)

    유행하기전에도 원목을 좋아해서 원목가구가 있는데요~~ 지금은 엔틱이 그렇게 좋네요 ㅋ 하닷사님 블로그가면 식탁 의자 장식장이 넘 아늑하고 고급스럽워보이더라구요. 저도 소비욕구가 넘치는 사람이라 원글님 심정을 알겠어요~~~

  • 16. ....
    '14.7.23 5:41 PM (58.125.xxx.117)

    물건을 한번 산 후 그 물건이 수명이 다 할때까지 쓰는게 물건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물질이 넘쳐나는 시대라지만 모든 것이 그렇게 지겹다고 버려지고 다시 산다면 이 지구는 쓰레기로 가득 찰 거예요.
    자원도 아끼고 쓰레기도 줄입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426 카카오톡 채팅 삭제하면 컴퓨터버전에서도 삭제되나요? 3 Zkzk 2014/07/24 2,370
400425 시청가는 지하철 안 4 찰리호두맘 2014/07/24 1,321
400424 ‘세월호특별법 반대’ 소녀들에게 “간첩이 시켰냐” 1 부ㄱ 2014/07/24 1,016
400423 고2 때부터 정시준비에만 올인해도 될까요? 15 내탓이요 2014/07/24 5,896
400422 개가 사람을 물었을때요.. 7 ... 2014/07/24 1,704
400421 남편이 김치부침개 먹고 싶다고 했는데.. 16 부침개 2014/07/24 5,125
400420 영어 한문장 해석부탁합니다. 2 최선을다하자.. 2014/07/24 1,057
400419 이젠 제목만 봐도 서울사는 민물안경인줄 알것같네요 5 관심병자 2014/07/24 881
400418 (의료민영화 반대) 방금 파상풍 주사맞고 왔어요 5 ... 2014/07/24 1,765
400417 아래 역대 대통령글 패스 하세요...쓰레기통왔습니다. 20 dfdf.d.. 2014/07/24 1,042
400416 체끼로 하루종일 힘들어한이후,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가 어지러운 .. 6 잘될꺼야! 2014/07/24 5,804
400415 초3아들이 방방 타다가 골절인데요 방방에서 보험안된데요 19 방방 2014/07/24 6,854
400414 이과에서 수학, 과학 등급 여쭙니다. 12 엄마 2014/07/24 2,695
400413 주민들, 변사체 발견이 세월호 참사 전이라 증언 6 ... 2014/07/24 2,585
400412 베트남 리조트 자유여행 가는데 우리 싫어하나요? 2 베트남 2014/07/24 1,869
400411 원어민 개인레슨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14 영어회화 2014/07/24 2,126
400410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한번에 하면 시간이 길어지는데..중간에 .. 3 수면마취 2014/07/24 2,169
400409 82 모금통장 다시 열렸습니다. 5 ../.. 2014/07/24 998
400408 (세월호 100일-149) 세월호 아이들, 부모들께 늘 미안합니.. 빨리 진실이.. 2014/07/24 611
400407 세월호100일) 여자아기백일선물 추천 부탁해요 백일 2014/07/24 1,850
400406 광주 중흥동 아파트 균열에 주민 250여명 긴급 대피 1 // 2014/07/24 2,035
400405 세월호100일-148) 나의 꿈에서 희망을 찾아봅니다 1 유리와 2014/07/24 560
400404 천호선 속보 21 ㅇㅇㅇ 2014/07/24 9,604
400403 가구에 화운데이션 묻은건 어떻게 해야 지워질까요? 2 반짝반짝 2014/07/24 1,317
400402 휴롬 찌꺼기 궁금해요 5 휴롬 찌꺼기.. 2014/07/24 2,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