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명관씨 "고래" 추천하신 분들에게 책임을!
다른 사람들은 그래도 자신의 의지가 반영되거나 자신이 한 일의 여파나 사슬 관계로 불행해지는데, 춘희는..
아주 처음에 춘희 발톱이 나간 부분부터 마음이 사포로 문지르는듯 하더니만.
아 추천하신 분들 책임지세요 제 마음.
그러나 아주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1. 숲
'14.7.23 2:19 PM (14.43.xxx.173)저도 좋았어요.
흡입력이 대단한 작품이에요^^2. @@
'14.7.23 2:21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이 책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작품이죠..전 욕하면서 읽었어요..
3. ???
'14.7.23 2:26 PM (218.145.xxx.198) - 삭제된댓글저도 어제 빌려와서 절반정도 읽었는데
아직은.............4. ^^
'14.7.23 2:27 PM (125.186.xxx.50)저도 여기서 추천받아서 읽었던 책중에 "고래랑 "7년의 밤"이 제일 인상적이었어요.
타고난 이야기꾼이 술술 풀어내는 이야기에 흠뻑 빠졌었던 기억이~~5. ᆢ
'14.7.23 2:40 PM (223.62.xxx.21)꺼이꺼이 목놓아 울면서 마지막 장을 덮었던 기억이 ᆢ
벌써 10년전 ᆢ
근데 분명 무척 재미가 있는 책이였고 시간이 흘렀는데도 다시 읽고 싶은 생각이 전혀 들지않는 ᆢ요상스런 소설ᆢ6. 연우리안
'14.7.23 3:01 PM (218.159.xxx.136)우연히 서점에서 세장 읽다가 사서 당장 다 읽던 책^^
작가의 필력과 4차원스런 천재성에 감탄했었던 기억때문에 일부로 로그인해서 답글까지 답니다~~
저도 오늘 다시 꺼내 읽으렵니다.
근데 진짜 읽고 나면 이건 뭐지 이런 생각이 스믈스물 나죠~~ ㅋㅋㅋ7. gg
'14.7.23 3:02 PM (218.52.xxx.130)남들은 무척이나 좋아하는 책인데 저는 불호~
책 좋아하는 남편도 도저히 못읽겠다고 포기...이래서 취향은 각각이구나 싶어요.8. 호불호
'14.7.23 3:08 PM (175.201.xxx.87)좋다 나쁘다를 떠나 책은 쭉쭉 집중해서 읽혀지더라고요. 내용 자체는 뭔가 비호감스러운 면이 있긴 했지만 집중력 안 좋은 저를 집중하게 만든 책이란 건 분명합니다. 그런데 저도 다시 읽고 싶진 않더라고요.ㅎㅎ
9. ....
'14.7.23 3:31 PM (1.212.xxx.227)제가 워낙 두꺼운 책을 잘 못읽는데 고래는 정말 잠도 안자고 읽었어요.
판타지 대하소설이라하면 딱 맞을듯..그뒤로 천명관님 책들 찾아보고 있어요.10. ..
'14.7.23 4:22 PM (14.39.xxx.115)고래 보고 피카소 그림 보는 느낌. 재미있어서 작가 소설 찾아서 다 읽음. 고령화가족, 유쾌한 하녀 마리사, 나의 삼촌 브루스리 ..
근데 작가 분 외모가 예상외로 샤프해서 두번 놀램. 예상은 오타쿠 같은 느낌일 줄 알았는데..11. 전 재미보단 충격
'14.7.23 4:40 PM (122.35.xxx.46)충격적인 내용 ,,전개,,마무리
오랫만에 읽은 한국소설이라 더 했는지
요즘 우리 젊은 작가들은 글을 이렇게 쓰나?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는 소설이에요
제 취향은 오히려 7년의 밤이 더 재밌었어요12. 자끄라깡
'14.7.23 4:48 PM (220.72.xxx.222)빠른 전개,흡입력, 타고난 이야기 꾼임에는 틀림없지만
다 읽고 난 후 도데체 작가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뭔지
마무리도 억지스럽고
평에 비해 허탈해서 왜 화제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13. 저는 별로
'14.7.23 7:47 PM (39.112.xxx.67)고령화 가족, 나의 삼촌 브루스리..이건 아주 잼있게 읽었는데
고래와 유쾌한 하녀 마리사 이건 별로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