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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민은 왜 밤 11시에 노회찬을 찾아갔나

동작 조회수 : 2,369
작성일 : 2014-07-23 12:02:48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40723113105690

 

"새정치민주연합에 후보 하나 더해지는 것 의미 없다고 생각해요. 그동안 마음을 모아 많은 사람들을 야당에 보냈지만 달라진 게 없어요. 왜 우리가 부자의 저금통에 돈을 넣어주어야 합니까. 현장에 밀착해 살아온 쌍용차 해고노동자 김득중 후보를 꼭 국회로 보내주세요."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 박사는 지난 15일 평택시민들에게 읍소했습니다. 이번 7.30 재보선 평택을 지역구에 출마한 무소속 김득중 후보에게 한 표를 호소한 것이지요. 정 박사뿐 아니라 조국 교수도, 영화감독 정지영씨도, 박재동 화백도 모두 김 후보를 응원합니다.

시민사회 응원 덕일까요? 지난 10일 < 경인일보 > 가 여론조사전문기관 KM조사연구소에 의뢰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김 후보의 지지율은 6.4%(조사기간 : 8~9일, 대상 : 만 19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3명, RDD 방식,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였습니다. 이 지역에서 내리 3선을 역임한 정장선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37.3%, 유의동 새누리당 후보는 31.9%를 각각 얻었으니, 적어도 이 지역에서 김 후보가 캐스팅보트를 쥐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밤 회의중인 노회찬 찾아간 기동민... "확실하게 도와달라더라"

 

노 후보는 23일 안산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실상 제안을 거부한 것 아니냐"면서 "어젯밤 나를 찾아왔었다"고 전했습니다.

정의당의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기 후보는 전날 밤 노 후보에게 "선배님 기왕 도와주시는 것 확실히 도와달라"며 "여론조사 등의 방법론은 복잡하다"는 말도 전했다고 합니다. 이 관계자는 "기 후보의 이같은 제안에 노 후보가 기가 찼던 것 같다"며 "기왕 밝힌 대로 24일 후보사퇴하고 기동민 후보 지지로 입장을 정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기동민 후보 측의 반응은 어떨까요? 기동민캠프의 핵심 관계자는 "그 난리를 치고 어떻게 여기서 사퇴를 하느냐"며 "현재로서 물러나는 것은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노회찬 후보는 2010년 서울시장 선거 트라우마가 있는 것 같다"며 "끝까지 갔을 때 야권분열로 졌다는 데 책임지게 되는 상황을 두려워하신 것 같다"고 진단했습니다.



IP : 218.209.xxx.16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작을 주민
    '14.7.23 12:12 PM (222.112.xxx.112) - 삭제된댓글

    헉 말도 안돼요..
    진짜 기동민 뻔뻔하네요.
    노회찬으로 단일화해도 될까말까한데, 왜 자기가 나선다고 저 난리람 ㅠㅠ
    진짜 중딩때부터 민주당 지지자였는데 점점 더 새정연 싫어지네요. 어후... 좀 될만한 사람한테 양보하지 ㅠㅠ

  • 2. 아 진짜
    '14.7.23 12:35 PM (222.112.xxx.112) - 삭제된댓글

    언론에서 자꾸 동작을이 강남을 꿈꾼다 이러고 주민들이 욕심에 눈어두워 정몽준 찍었다 이러는데요, 이번 지방선거 지지율 보세요. 듣보잡 새정연 후보 구청장됐고, 시의원 구의원들 대부분 새정연 후보에, 비례 투표율도 새정연이 50%대 후반이었어요. 서울에서 새정련 지지율 높은 곳 중 하나였어요.
    지역카페 분위기 보면 반여권 정서 팽배하고 아파트촌 엄마들도 강남4구에 코웃음치고 그래요.
    지금 많은 주민들이 야권 단일화 안되냐고 걱정이 많은데, 대부분 노회찬 원하거든요.

  • 3. 솔직히
    '14.7.23 12:40 PM (222.112.xxx.112) - 삭제된댓글

    저번 총선때 정몽준도 51프로로 간신히 이겼어요. 그때 이계안이랑 노동당 김종철 후보가 단일화 했더라면 결과 달라질수도 있었어요.

  • 4. 탱자
    '14.7.23 12:40 PM (61.81.xxx.37)

    기동민은 동작을이 원래 새누리지역이었으니 승리는 못해도 선전하면 되는 것이죠.
    단일화는 당의 방침이 아니니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다른 야권후보와 단일화는 정치공학적 꼼수이니 이런 것에 맛들이면 새정연의 진정성이 훼손되니 노희찬을 만나다니 한심한 후보이군요.

  • 5. 동작을
    '14.7.23 12:42 PM (222.112.xxx.112) - 삭제된댓글

    정몽준 오기 전까진 민주당지역이었는데, 민주당이 정몽준 대항마로 정동영 꽂는 바람에 새누리한테 넘오갔죠

  • 6. 탱자
    '14.7.23 12:46 PM (61.81.xxx.37)

    동작을은 2008년에 정동영이 아니라 "뉴타운"바람으로 여권에 넘어갔어요.

  • 7. ..............
    '14.7.23 1:04 PM (112.218.xxx.14)

    그러게 "그 난리는 왜 쳐'.. 당에서 아무리 내리 꽂아 가라고 해도 소신껏 마다 했어야지요..

    그리고 연대를 하려면 여론조사해서 지지율로 해야지..

    무조건 양보하고 날 도와줘라..???

    승리는 못해도 선전 하면 된다구???

    당신은 선전해서 다음을 기약하고 싶겠지만 (그럴수나 있을까?? 당에서 다음번엔 어디로 가라고 할까??)

    우리는 나경원이를 또 봐야한다구..

  • 8. 노회찬이든 기동민이든
    '14.7.23 1:09 PM (211.177.xxx.197)

    단일화않하면..아무도 지지않함..

    단일화 하면... 그 사람을 찍어준다. 끝

  • 9. ,,,,,
    '14.7.23 1:36 PM (115.137.xxx.109)

    듣도보도못한 기동민...
    어지간하면 양보좀해라.
    지명도도 없고 젊은애가 양보해야지.

  • 10. ^^
    '14.7.23 1:46 PM (119.199.xxx.248)

    저도 노회찬 후보로 단일화 되길 바라네요.
    나경원 또 봐야되는 일은 꼭 막아야죠.

  • 11. 답답
    '14.7.23 2:00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새누리에 의석하나 줄거 아니면 노회찬으로 단일화해라. 안그러면 95프로 나경은이 된다.

  • 12. 어차피
    '14.7.23 2:05 PM (1.217.xxx.252)

    망할거 니들 맘대로 해라 심정이었다가
    노회찬으로 단일화하면 나경원하고 해볼만 하다는 기사보고
    희망을 걸어볼까 했더니
    기가 막히네요 기가 막혀

  • 13.
    '14.7.23 2:12 PM (203.226.xxx.40)

    기동민 기억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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