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멋지다...
중국 여배우 탕웨이(35)가 '만추' 김태용 감독과의 결혼 발표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결혼 공식 발표 후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 본인이 직접 입장을 밝힌 바 없어 이날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과의 결혼 소감에 대한 질문에 "여자가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만난다면 누가 포기를 하겠는가"라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앞선 2일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 영화사 봄 측은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어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영화 '만추'로 인연을 맺었으며,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 관계를 유지했다"며 "지난해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 했을 때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고 덧붙였다.
많은 네티즌들은 탕웨이 결혼 소감에 "탕웨이 결혼 소감, 정말 좋아 보이네요", "탕웨이 결혼 소감, 행복하세요", "탕웨이 결혼 소감, 행복하다면 다 좋은 것입니다", "탕웨이 결혼 소감, 언제 결혼식을 하는 건가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연출자와 배우로 만나 삶의 동반자가 된 이들의 결혼식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