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하면 자유로워질수있을까요?

.. 조회수 : 2,572
작성일 : 2014-07-23 00:50:45
돈 욕심이나 물욕 크게 없어요. 꼭 필요한 질좋은 물건들은 있고, 부지런한 편이예요.
생활은 평안한데, 제가 성장과정과 30대초까지 파란만장한 인생을 보냈고 아직도 문득문득 그때 일들이 떠오르고 고통스러워요.
가족들한테 너무 시달리다보니 사람들을 아무도 믿지못하게 되었어요. 인간이 얼마나 이기적인지 알고 관계라는게 다 덧없어요. 나 스스로도 좋아하지 않아요. 자존감이 낮아요. 스스로 불행한사람 어리석은 사람 불쌍한 사람으로 생각해요.
아이들앞에서 자꾸 웃으려고 하고 농담하고 사람들앞에서 잘웃고 예의바르게 행동하지만 저는 그게 거짓인걸 알아요. 가슴속은 얼음장인걸요. 얼마전 알게된 지인이 제가 좋은사람 지적이고 우아한 사람으로 보이는데, 항상 슬퍼 보인대요.
맨날 억지로라도 웃고 다닌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못숨긴다 들통났다 싶어 또 쓸쓸했어요.
오전엔 심리상담 철학 책 많이 읽고 운동하고 정기적으로 공부모임가고, 몇몇 친분있는 엄마들 만나고해요. 오후엔 애들 간식 식사 신경써서 만들어 먹이고 공부챙기고 나름 열심히 살아요. 근데 항상 마음이 뻥 뚤려있어요.
시간이 한가해지면 곧 예전의 그 고통스런 시절의 사건 감정이 떠올라요. 기억은 되새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도 그때의 제 감정은 그대로 남아 있어요.
원래 인생이 그런걸까요. 제가 문제가 많은걸까요. 정신분석을 해볼까. 철학관에 가서 물어볼까. 언제쯤 이 고통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질수 있을까. 현재의 기쁨을 누릴수 있을까 싶어요. 고통의 시간을 통과하고 자유로워 지신 분들 제게도 그 길을 나눠주세요.
IP : 39.119.xxx.2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르는물7
    '14.7.23 12:53 AM (180.66.xxx.172)

    저와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저는 자존감 회복을 위해서 봉사를 꾸준히 다녔어요. 한 십년간 많은 봉사를 했어요.
    양로원, 장애시설, 지역아동센터등요.
    그랬더니 좋아지더라구요.

    지금도 지역아동센터에서 미술봉사를 해요. 그 아이들이 너무 좋아졌어요.
    가까운 센터를 방문해보세요.

  • 2. 봉사도 생각있어요.
    '14.7.23 12:59 AM (39.119.xxx.227)

    봉사를 생각하다 수화를 배워야한다고 해서 망설이다가 시기를 놓친적이 있어요.
    방과후교사나 유아동 돌봄이나 몸쓰는일(청소 등 힘든일 하면 생각을 멈출것 같아서요) 생각있어요.
    지역아동센터는 그냥 방문해서 봉사하고싶다고 하면 되나요?

  • 3. oops
    '14.7.23 1:16 AM (121.175.xxx.80)

    배신.실망.고통... 세상에서 만나는 그 어떤 것으로도
    티끌만한 흠집조차도 나지 않는 것이 원글님 가장 깊은 곳에 있습니다.

    흐르는 시간따라 늙거나 쇠약해 지지도 않고 심지어는 죽음조차도 털끝만치도 건들지 못하는 것,
    그러면서도
    내가 그걸 의식하든 않든 단 한 순간도 변함없이 늘 그 자리에서 나와 함께 시작도 끝도없이 늘 함께 하는 것,

    그게 뭘까요?

    청나라 순치황제에게 황제자리를 하루아침에 내던지고 그것찾기에 나서게 만들었던 것,
    다른 사람에게 들어 알 길이 없고 내 머리로 생각해서도 결코 잡을 수 없는 것,

    그게 과연 뭘까요?

  • 4. ..
    '14.7.23 2:57 AM (117.111.xxx.61)

    상담과 종교 탐색 추천합니다.
    단 철학관이라든가 사주라든가 하는 무속적인 건 선택지에서 빼세요.
    인과를 불분명하게 만드는 모호한 운명론이
    오히려 의욕이라든가 문제 해결력을 떨어뜨리는 걸 봤어요.

    ...라고 말씀드립니다만
    돌직구로 제 경험 말씀드릴게요.
    저는 신자이고 삶에서 유난히 제가 자초한 고생을 많이 한
    진짜배기 바보예요. 자존감이 낮아서 저평가하는 게 아니고
    실제로 그렇게 살아온 인격과 능력의 소유자라고 인정합니다.
    그런데 제가 아무리 바보에 사악한 존재라고 해도
    그런 사실 때문에 버림받는다거나 회생불능 쓰레기라거나 하며 자학하지는 않아요.
    오히려 이런 존재임에도 무한히 사랑받고 온전한 회복을 약속받았다는 점에서
    늘 감사할 뿐더러 단단한 중심이 자라나고 있다는 희망을 가집니다.
    저도 오랜 신앙 생활 중에서 이렇게 믿음이 자라난 것은 얼마 안 되었습니다만
    실은 믿음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절대자인 하나님이 저를
    돌봐주신다는 체험을 끊이지 않고 했어요.

    인간인 어버이가 아무리 실패해도
    누구나 평등하게 복있는 자녀를 만드는 이상적인 어버이가 계시더라구요.
    신앙 체험이란 것이 바로 그것에 대한 절절한 체험이고
    어떤 내면이나 외부의 공격이 사실로 다가와도
    끄떡없이 받아치게 하는 방패가 되던데요.
    오히려 크고 작은 인생사에서 제가 느낌만 아니라
    실제로 아무리 나빠져도 여전히 안아주고 사랑해주는 아버지가
    언제나 함께 한다는 경험..말 그대로 조건없는 사랑이 기다려준다는 오랜 경험이
    이제 신앙의 성장기에 이르러 감동이 되었습니다.

    원글님.. 자신에 대해 어떤 느낌이 되든지 상관없이
    그걸 사랑으로 감싸 덮어주고 언제나 신답게 상상 초월의 희망을 약속해주는 분이 있다면
    만나고 싶으시겠지요. 저는 사랑을 느낀 연차에 비해 성장은 대단히 늦은 신자입니다만
    그래도 하나님이 어떤 어버이시라는 건 이제 좀 알겠어요.
    원글님 소원은 원글님이 이 진짜 어버이의 원류되신 분을 만나면 넘치도록 해갈될 겁니다.
    제 숱한 경험으로 정말 그렇게 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 5. ..
    '14.7.23 3:27 AM (117.111.xxx.61)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없고
    아픈 사람에게 의사가 필요하다고 하신 그분의 연민 가득한 사랑이
    모든 사람을 향한다는 것도 경험으로 더 크게 느끼게 됐습니다.
    사람인지라 갈 길이 아직 멀어도
    그때문에 채찍질하지 않고 비관하지 않고
    이태석 신부님의 아버지 되셨던 그분이
    또한 모든 사람을 자비롭게 바라보신다는 걸 압니다.

    원글님도 힘내세요. 아픈 기억 몰아닥칠 때
    안아달라고 소리치면 안아주시고,
    그 이상도, 그 이상도 당연히 해주십니다. 뭐든지 부탁하세요.

  • 6. ㅣㅣ
    '14.7.23 7:36 AM (203.226.xxx.151) - 삭제된댓글

    명상하세요 님 속의 빛을 찾으세요^^

  • 7. 글만 읽어도
    '14.7.23 8:28 AM (220.88.xxx.99)

    님이 고통스러울 뿐 좋은 사람이라는 게 느껴져요. 그럼 스스로 자부심 가질만 하지않나요. 저도 어릴 때의 고통이 잊혀지질 않아서(물론 지금도 가끔식 튀어나옵니다. 그럼 그날 하루 정말 괴로워요) 상담, 음악치료, 미술치료, 명상, 수백만원짜리 명상프로그램 다 했어요. 그래도 마음속의 괴로움이 사라지지않았는데..
    자기사랑노트, 내면아이치료(이건 제목이 기억이 안나요) 이 책에 나온 연습이 그 어떤 것보다 효과적이었어요. 그리고 어차피 아무도 날 아껴주지 않는다면 나라도 나를 아껴주자. 이런 마음으로 태교할 때 애한테 하듯이 저한테 해줬어요(미혼이지만 그 마음으로~)
    그리고 그 당시 어렸던 내가 듣고 싶은 말을 지금 어른인 내가 해줬어요. 진짜 신기하게요 하나하나 에피소드가 생각날 때마다 피하지않고 달래주고 이야기해주면 그 건이 다시 떠올라도 이제 괴롭지가 않아요. 님.. 자유로워지실 수 있어요.
    그러나 그건 어떤 방법을 통해서가 아니고..
    내가 나를 아껴주고 내 이야기 들어주는 .. 그런 약간의 태도변화로 일어나는 것 같아요.
    어릴 때 아무도 가르쳐주지않았다면 그런 습관 지금 들이면 되더라고요. 약간의 태도변화인데 진짜 변하는건 lte급이에요.
    행복하셔요

  • 8. 더 가르쳐주세요.
    '14.7.23 8:31 AM (39.119.xxx.227)

    Oops님, 머리로 생각해서는 알수없는 지금의 존재자체에서 오는 가치를 깨닫고 싶은데, 아직 많이 부족해서 자꾸 움츠리게 돼요. 더 가르쳐주세요.
    점둘님, 저도 어린 시절에는 힘들때마다 기도하고 그분이 함께 하실거라 믿고 모든 제 환경을 제가 짊어지고 가려고 했어요. 할수있을거라 믿었어요. 그러다 나중에는 지치고 지쳐서 내 한계를 인정하자하고 내게 기대되는 것들을 많이 무시해요. 나부터 살려보려구. 어지러운 세상을 둘러봐도 그렇고 지금은 잘 모르겠어요. 지금도 아이들 손잡고 주일은 지키지만, 신앙심이 많이 옅어졌어요.
    ㅣㅣ님. 어떤 명상을 하시나요? 백팔배 말씀 많이 하시던데 그런건가요? 좋으셨던 명상법 추천해주세요.

  • 9.
    '14.7.23 9:56 AM (118.42.xxx.185)

    글만 읽어도님 의견,
    공감되요.

    현실이라는거, 관계라는거.. 먹고먹히는 생존 먹이사슬관계에서 누구나 자유롭진 못하겠지만, 자기자신을 사랑하면서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게 그나마 마음이 편해지는 길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관계보다는, 사람 자체에 더 주목하면서 주변 사람들을 바라보면 옥석구분이 더 잘될거 같아요.
    지극히 이기적인 사람이 내 가족이면 그 관계를 빌미로 구속하고 옭조고 피해주고 이런 경우도 많으니, 혈연 지연 학연 같은 것에 너무 연연하지 않는것도 방법일거 같구요..
    암튼 원글님 그래도 지혜로우시니 이런 고민도 있는거라 보여서.. 앞으로 더 행복해지실거 같아요..

  • 10. 윗님
    '14.7.23 11:11 AM (220.88.xxx.99) - 삭제된댓글

    어릴 때 학대, 방임헸던 부모라면 님은 수수방관해도 할말이 없는ㄴ 거예요. 그런데 님이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걸 원한다니 양심이 없으신 것 같아요.
    가족이어도 남보다 못할 수도 있는데 문제는 내 가슴이 썩어들어간다는 거죠..
    저 같으면 80노모에게 나쁘게 말이 나온 나를 자책하기 보다는 이해해줄 것 같아요.
    니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러겠냐고 아무도 몰라줘도 나는 안다고.. 님이 다른 사람에게 나쁜말 하시진 않을거 아니에요~ 뭔가 쌓인 게 있으니까 그러는거지.
    억울하면 혼자 베게도 퍽퍽치고 욕도 시원하게 지껄여주고요.
    일단 부모님께 하는만큼 하고 내 억울함을 내가 풀어주는데에 최선을 다할거 같아요. 남들이 날 괴롭히거나 몰라주거나 오해받거나 그래도 내가 알아주면 신기하게 풀리더라구요.
    근데 화를 막 참진 마세요 병생겨요ㅠ
    어떤 사람들은 노부모 요양원에 버리는 사람도 있는데 돌봐주는 님의 마음씨에 자부심을 가지세요~ 힘내세요..

  • 11. ..
    '14.7.24 1:01 AM (117.111.xxx.83)

    원글님, 하나님을 믿는다는 건 그분을 의지하는 걸 뜻하지
    교회 다니며 "혼자" 다 지고 간다는 말이 아니예요.
    원글님에게 지운 짐을 말없이 지고 가는 것이 선하다는 가족의 생각을 무의식에 받아들이고
    그걸 그대로 하나님의 뜻으로 투영해서 오해하셨네요.
    신앙 생활을 하나님이 내린 직무를 본인 혼자 이행하는 걸로 생각했으면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한다는 말씀은 어떻게 받아들이셨나요?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라고 말씀하셨는데요

    괴로운 기억이 떠오르면 안아주세요 힘들어요 하고 기도하고
    부자유하다고 느껴지면 자유를 주시고
    지혜와 성령 충만을 주셔서 기쁨으로 주님과 교제하게 달라고, 함께 하게 해달라고 부탁하세요
    작은 일 하나 하나도 주님께 여쭤보며 행하고
    의무를 감당할 힘을 주십사고 기도하며 날마다를 하나님께 "의지" 하는 것이 신앙 생활입니다.
    쓰신 대로면 그동안 의지해오지 않으셨기 때문에
    의지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감각이 없으실 텐데요

    일단 아침에 일어나시는 대로 하루를, 마음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라고 기도하세요
    의지한다는 감각을 알게 해달라고
    원글님 나름 대로 신앙 생활이란 이렇게 하는 거겠지 가지셨던 생각 다 내려놓고
    제가 가르침을 구하오니
    하나부터 열까지 필요한 대로 다 알려주옵소서, 아버지 하고 기도하세요
    내 영의 눈을 가리고 신앙 생활을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러가라고 대적 기도도 하시구요.

    성경 읽기나 큐티, 기도도 일정한 분량을 정해서 꾸준히 하시면
    ..특히 기도는 잘 나눠서, 적어도 하루 1 시간 한다고 생각하고 수시로 하세요..
    성경과 기도에 집중하시면 신앙 체험과 성장이 놀랍게 빨라집니다.
    간증을 많이 보고 듣는 것도 도움이 돼요.

    의지한다는 것에 대해서 잘 가르쳐주는 간증 서적은 이용규 선교사의 내려놓음 시리즈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 시절 최장 중국 대사를 지낸 김하중 장로의 하나님의 대사 시리즈
    그리스도인의 재정 관리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있는 김미진 간사의 왕의 재정
    추천합니다. (특히 김미진 간사님 강연은 유튜브에 많이 떴어요.)
    좋은 심리 서적과 상담을 병행하는 것도 하나님의 성품을 더 깨닫게 하고
    치료의 역사를 열어젖히는 통로가 되기에 함께 권하는데요

    하나님께 의지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입체적으로, 전 인격으로, 몸으로 실감하는 과정이
    활짝 열리시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열리면 다 열린 겁니다.

  • 12. 감사해요.
    '14.7.24 9:13 AM (39.119.xxx.227)

    ..님 제가 신앙생활을 행복하게 제대로 하지 못했나봐요.
    가르쳐주신 기도 연습해볼께요. 자료들도 찾아볼께요.
    정성들여 긴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927 [힘내세요] 공식적으로 단원고와 관계가 없다... 5 청명하늘 2014/07/23 1,195
399926 나트라케어 탐폰 그냥 솜방망이던데..ㅠㅠ 이거 잘 넣는 법 있나.. 7 탐폰 2014/07/23 27,427
399925 민수경 글은 패스해주세요~~~ 23 이제부터 2014/07/23 1,398
399924 국과수, 유병언 시신에서 유전자 하루만에 확인 外 4 세우실 2014/07/23 2,018
399923 심심하신 분, 이 영화 유튜브에서 보세요~"사랑과 죽음.. 1 .... 2014/07/23 1,504
399922 WSJ의 사진 4장, 세월호, 전쟁연습, 쌀 침공, 가자학살 1 light7.. 2014/07/23 933
399921 재미있는 소설 좀 추천해 주세요.. 7 도서관 가요.. 2014/07/23 2,101
399920 고등아이 1365통해 봉사하면 확인증 뽑아 내는거죠? 3 .. 2014/07/23 1,297
399919 친정아버지께서 뺑소니라고 하는데요.. 29 어쩌죠.. 2014/07/23 4,193
399918 아이 자사고 보내시는 분? 14 자사고 2014/07/23 2,780
399917 방콕에서 1박 어디서 뭐 하면 좋을까요? 3 방콕 2014/07/23 1,130
399916 아시안게임 끝나면 인천시 갚아야 할 빚 '산더미' 6 。。 2014/07/23 1,136
399915 사춘기온 6학년아들과 1박2일(2박3일)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3 엄마를싫어하.. 2014/07/23 1,186
399914 외국인들을 위한 전통공연 어디서 볼수 있을까요? 5 손님들 2014/07/23 1,034
399913 노령견 집에 놔두는 게 좋을까요. 애견 까페/호텔 등에 맡기는 .. 15 흐음 2014/07/23 2,971
399912 오연수도 애들 유학보내나봐요 24 와플 2014/07/23 15,204
399911 어젯밤에 술먹고 울고나니..머리가 아프네요. 1 .. 2014/07/23 808
399910 탕웨이 결혼소감 "운명을 바꿀수 있는 기회...누가 포.. 9 사과나무 2014/07/23 4,975
399909 [함께해요] 팩트티비와 고발뉴스. 지금 유가족들과 함께 하고 있.. 청명하늘 2014/07/23 765
399908 세월호 유가족 안산-광화문.. 도보행진 팩트티비 생중계 8 참사백일 2014/07/23 860
399907 네스프레소 커피 맛있게 타는 방법은요~? 6 코피 2014/07/23 2,977
399906 부산근교 계곡 추천해주세요 4 유후 2014/07/23 2,632
399905 안철수와 김한길, 기동민과 노회찬 13 재보선 2014/07/23 1,396
399904 [미안하다, 아가들아] 이렇게 예쁜 아가들인 줄 아셨어요? 6 청명하늘 2014/07/23 1,822
399903 중고등학교때 2년 외국 갔다오면요. 3 궁금 2014/07/23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