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네살 우리딸이 너무너무 귀여운데 사회성은 걱정돼요
다른 애들 보고 자꾸 같이 놀려고 애써요.
근데 그게 보통 잘 안되더라고요.
나이 많은 애들은 우리 애를 귀찮아하고;; (아랑곳하지 않고 옆에 가서 따라하며 놀고 있어요)
어린 애들은 낯가리는 애들도 있고 혼자 놀고 싶어하거나 형제가 있거나...
그럴때마다 친구랑 놀고 싶다고 속상해 하는데
저도 넘 속상해요.
뭔가 방법이 있나 싶기도 하고...
제가 더 잘 놀아주는 수 밖에 없을까요??
오늘은 글썽글썽 엄마 언니오빠들이 안놀아줘... 시소 타고 싶은데 못타게 해... 하네요ㅠ
1. 음
'14.7.22 11:54 PM (59.20.xxx.191)사회성 좋은거같은데요
어린이집은 안다니나요~?
이제 친구가 필요한 나이라서 그래요
엄마말고..
놀이터나 어린이집에서 친구들이랑 많이놀면 엄마가 고민할일 없어질꺼에요2. 알랴줌
'14.7.22 11:55 PM (223.62.xxx.25)아빠가 놀아주는게 도움이 많이 되요
이론적 지식은 없고 경험담이에요;;
말투도 그렇고 자신감 있게 변한달까...
하여간 아빠와의 관계가 사회성 발달에는
유독 중요한거 같더라구요3. 떨어지는
'14.7.23 1:42 AM (39.117.xxx.11)사회성없눈건 울딸이요
놀자는 친구들 피하기 바빠요
담임샘 걱정하지만
전 괘안아요
제 성향도 그래서
집에서 친구얘기도 안하고
누구 보러가고 싶다고도 안해요4. 이
'14.7.23 7:35 AM (182.221.xxx.59)5,6살에게 4살은 같이 놀기 재미 없는 상대에요.
간혹 잘 챙기는 애들도 있지만 그런 애들도 또래 만나 신나게 놀고 있을 땐 방해되니 달가워 하지 않구요.
3살까지 애기들이야 같이 놀기 자체가 안돠구요.
4살 중에서도 원글님 애와 월령 비슷하고 노는 관심사 비슷한 애를 찾아 놀려주세요.
아직 첨 보는 애들끼리 딱딱 어울려 놀 수 있는 나이가 아닌걸요5. 걱정마세요
'14.7.23 9:41 AM (116.37.xxx.181) - 삭제된댓글저희 아이가 5살인데 놀이터에서
형들에게 환영받지 못하지만 형들 노는데 자꾸 기웃거리고
4살 동생이 놀자고 따라다니니 싫어하더라고요.
다음 날 그 4살 꼬마도 3살 동생이 따라다니니 세살 짜리에게 화를 내는 모습을 봤어요.
대체로 아이들이 동생보다 형이나 언니를 선호하고 동생들에게는 우호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본인이 먼저 다가가는 성향이면 사회성에 전혀 문제가 없는 듯해요.
친구에게 안다가가는 쪽이 사회성이 더 없다고 볼 수 있으니까요.
다른 친구들도 사회성이 좋아지는 5-6세가 되면 또래들과 잘 어울릴거예요.6. ....
'14.7.23 9:52 AM (49.1.xxx.225)사회성 좋은것 같은데요.
먼저 다가가서 놀아달라한다는건, 외부인에 대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인거 아닌가요?
그리고 동생 좋아하는 언니 오빠들은 없어요, 자기 친동생도 귀찮아합니다. 그러다가 누가 자기 친동생 건드리면 그때서야 불끈하지 뭐.
우리애도 그 나이때 한창 언니오빠들 좋아했는데(놀이나 게임을 해도 자기가 하는것보다 재미있어 보이니깐) 정말 맘씨좋고 착하거나, 아니면 주류에서 아웃사이더인 언니오빠들만 같이 놀아줬어요.
그 나이때는 자기가 친구 못만드니깐, 엄마가 나서서 또래끼리 커뮤니티 결정해서 모임만드는 수 밖에 없어요. 5살만되도 놀이터에서 또래친구 찾아서 잘 놉니다. 먼저 나서는 아이는 걱정안하셔도 돼요, 반대경우가 문제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1382 | 지은지 20년된 오피스텔 구입가치 있을까요? 2 | 대지지분 | 2014/07/27 | 5,332 |
401381 | 뼈가 단단한 사람은 왜 그럴까요? 3 | 좋은가? | 2014/07/27 | 2,099 |
401380 | 제가 왜이럴까요?? 3 | 음 | 2014/07/27 | 1,080 |
401379 | 요즘 남자들 반바지 입고 다니는거 어떠세요? 37 | 딸기체리망고.. | 2014/07/27 | 7,572 |
401378 | 사람들 상대하는게 무서워요 3 | ㅜㅜ | 2014/07/27 | 1,750 |
401377 | 밀회보고 눈물흘린사람 저 뿐인가요? 7 | ... | 2014/07/27 | 2,888 |
401376 | 전세 사는데 집주인이 연락이 안돼요 2 | .... | 2014/07/27 | 3,230 |
401375 | 키보드에 양파즙 테러.. 2 | ㅠㅠ | 2014/07/27 | 809 |
401374 | 여보게 명박이! - 1 1 | 꺾은붓 | 2014/07/27 | 1,149 |
401373 | 자동차를 긁었다고... 3 | 이웃 | 2014/07/27 | 1,500 |
401372 | 미술치료 강의 준비하고 있는데요. 3 | 흐르는물7 | 2014/07/27 | 1,114 |
401371 | 유치원의 '치'자는 3 | 유아원 | 2014/07/27 | 1,735 |
401370 | 혹시 은어축제 가보신분 계신가요? 2 | 발랄한기쁨 | 2014/07/27 | 626 |
401369 | 6월13일에 잔금 치뤘어요 2 | 재산세 궁금.. | 2014/07/27 | 1,070 |
401368 | 박예슬 전시회대표.자동차 분해사고? 17 | .... | 2014/07/27 | 3,790 |
401367 | 김씨는 이혼안한거죠??? 11 | ... | 2014/07/27 | 19,088 |
401366 | 쌀벌레가 온 집안에 퍼졌어요. 5 | 도와주세요!.. | 2014/07/27 | 7,476 |
401365 | 차별하는 부모가 형제간의 우애를 강조하는 이유 7 | ㅇ | 2014/07/27 | 5,350 |
401364 | 무서운 영화나 웹툰 소개해주세요 16 | 무섭무섭 | 2014/07/27 | 2,677 |
401363 | 얼굴상처 치료 3 | 도움좀.. | 2014/07/27 | 1,298 |
401362 | 선자리에 티셔츠 청바지입고온남자 45 | 아카시아 | 2014/07/27 | 16,181 |
401361 | 아주 솔직하게.. 5 | ㅇㅇ | 2014/07/27 | 2,040 |
401360 | 중학생 딸과 제주 여행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3 | 제주도 | 2014/07/27 | 1,739 |
401359 | 화가나서 미칠것같을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4 | 검은거북 | 2014/07/27 | 4,063 |
401358 | 대학 시간강사 지원시 이력서는 어떤 식으로 작성을 하나요? | 우리탱고 | 2014/07/27 | 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