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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문고로 교육부에 제안한 내용(다 같이 생각해 봅시다.)

꺾은붓 조회수 : 960
작성일 : 2014-07-22 22:40:53
 

      국민신문고로 교육부에 제안한 내용(다 같이 생각해 봅시다.)

제목 : 유형문화유산(지방 사투리)의 보존
비공개로 할 이유가 없어 공개제안으로 해서 바로 공개합니다.

1. 개 요

현재 한국의 표준어 정의를 사전에서 검색해 보면 이렇다.
<한 나라가 법으로 정하여 놓은 언어 규범에 맞는 말.
국민 간의 의사소통을 분명히 하고, 한 국가로서의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모든 국민이 지키고 따르도록 정한 표준이 되는 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표준어 규정 총칙 제1장에 따라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로 정함을 원칙으로 한다.>로 정의되어 있다.

그렇다면 각 지방마다 각기 다르게 존재하는 지방방언(사투리)과 독특한 억양은 비표준어로서 점차 폐기되고 표준어로 100% 통일시켜야 하나?

절대로 그렇지 않다.

어느 지방이던 그 지방 기준으로 보면 그 지방의 사투리가 그 지방에서는 표준어이고 현재의 표준어는 서울사투리가 되는 것이다.

또한 각 지방의 사투리는 이 땅에 우리민족이 살면서부터 자연발생적으로 태어난 말과 억양으로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무형의 문화유산인 동시에 그 지방의 풍습과 자연과 인성과 역사와 조상의 얼이 깃든 절대로 소멸시켜서는 안 될 우리의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2. 현황 및 문제점

토착 농경사회가 유지되고 교통과 언론이 크게 발달하지 않았던 1960년대 이전까지는 각 지방 사투리가 원형에 가깝게 보존 유지되어 왔다.

그러다가 1960년대 이후 산업화도시화가 진척되고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구축되고 보편적 의무교육시대가 도래하면서, 모든 교과서는 표준어로 편찬되고 모든 교육은 일률적으로 표준어로만 진행하고, 모든 언론 특히 가청언론(라디오, tv)은 연속극 등과 같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방송용어는 표준어로 통일이 되고, 서울과 모든 지방이 1일 생활권화 되면서 각 지방의 사투리는 급격하게 쇠퇴의 길을 걷고 있고, 각각의 단어는 그 지방 방언이 살아 있으나 억양은 점차로 표준 억양 화 되어가고 있다.

이대로 앞으로 수십~수백 년이 흐르면 각 지방 사투리는 시나브로 소멸되고 전국이 동일한 억양의 표준어로 통일 되는 날이 도래할 것이다. 누만 년 이 땅에 살면서 조상대대로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온 사투리를 점진적으로 소멸되어가는 것을 보면서도 이대로 방지해도 되는가?

지금이 바로 각 지방사투리를 보존할 최후의 순간 같다.

지금 이것을 보존 유지시키지 못한다면 아름다운 우리의 각 지방 사투리는 교과서와 녹음테이프에만 남아 있어, 앞으로 수십~수백 년 뒤 우리 후손들은 그 지방의 선조들이 썼던 언어(사투리)를 들으려면 언어박물관에 가서 녹음기를 틀어 놓고 외계인의 말을 듣듯 들어야 할 날이 오지 않는 다고 장담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지금이 바로 각 지방의 고유 표준어인 사투리의 보존 대책을 강구할 때이다.

3. 개선방안 

(1) 우선 초~중학교 국어교육 과정에 1주에 1시간 정도를 할애하여 그 지방의 사투리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선생님(필요할 경우 외부선생님을 초빙)으로 하여금 그 지방사투리로 대화와 토론과 강의를 하도록 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사투리를 잊지 않게 체계적인 교육을 하자는 것이다.

 

(2) 공영방송(라디오, tv)의 뉴스시간에는 중앙의 뉴스보도가 끝나고, 각 지방의 뉴스를 진행할 때는 그 지방 사투리를 원활하게 표현(단어, 억양)하는 아나운서로 하여금 100% 그 지방 사투리로 지역뉴스를 전하게 한다.

중앙에서 전국적으로 내보내는 뉴스에서도 각 지방방송국의 기자나 아나운서를 호출하여 방송을 하게 할 때 역시 그 지방 사투리로 진행을 하게하고 그 사투리를 잘 이해 못할 타 지역 시청자를 위하여 표준어 자막을 동시에 내 보내도록 한다.

(3) 제한된 지면에 사투리를 보존 발전시킬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일일이 열거할 수는 없다.

관계부처에서 검토하여 보면 사투리를 유지보존 발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하게 발굴 할 수 있을 것이니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예를 들자면 초중학생들로 하여금 지방사투리로 하는 웅변대회 같은 것을 정기적으로 개최 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4. 기대효과

경제적인 효과는 없습니다.

지방 사투리를 유지보존 하여 살린다고 해서 경제적인 효과는 없다.

하지만 말(언어)이 어떤 것인가? 누 천대의 조상님들로부터 입과 귀를 통하여 물려받은 우리의 얼과 혼이 깃든 우리의 소리이고 말이고 다른 사람에게 내 의사를 전달하는 수단이다. 이것을 지금 살리는 것은 조금의 노력으로 가능하지만, 한 번 소멸되면 다시 살려내는 것은 영원히 불가능하다.

지금이 누만 년 물려받은 무형문화유산인 각 지방 사투리를 살릴 수 있는 최적기라고 생각된다. (끝)

이상이 제안내용입니다.
국민신문고 제안은 위 1~4개 항으로 양식과 항목(문구)이 고정되어 있고, 한 항목 당 2,000자 이내로 글자 수가 제한되어 있어서 마음속에 있는 모든 생각을 세세하게 표현 할 수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이 제안을 교육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동시에 제안을 하고 싶었으나 딱 한 부처만 지정해서 제안을 하도록 되어 있어서 할 수없이 교육부에만 제안을 했습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IP : 119.149.xxx.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까랑까랑
    '14.7.22 11:03 PM (223.33.xxx.89) - 삭제된댓글

    공감합니다
    사투리가 지나치게 의사소통을 방해해서는 안되겠지만
    방언도 우리 문화 유산인데 지나친 방언탄압과
    표준어 정책으로 지금 사라질 위기에 처했죠ㅜ
    방송에서 개그프로그램 외에 사투리쓰면 안된다는 인식도
    문제고 서울말도 지역말 중의 하나인데 말이죠.

  • 2. e2
    '14.7.22 11:07 PM (211.178.xxx.144)

    핫! 꺾은-붓님 여기서 뵈니 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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