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간식금지에 따라야하는 이유는요. (베스트글보구요)

..... 조회수 : 6,663
작성일 : 2014-07-22 21:35:44

간식넣지말라고 교육청 공지도 있구요.

교장선생님들은 무지 싫어합니다.

 

간식잘못먹어 누구하나라도 탈이나서 식중독이 되면

일단, 학교 급식 전면 금지됩니다. (급식 샘플 검사끝날때까지요)

교장선생님들께도 페널티아닌 페털티가 갑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아이 1학년때 어설프게 반대-년대 했다 정말 고생 죽도록 했네요.

담임선생님은 공식적으로 표면적으로 하지말라고 합니다.

넌지시 조심스럽게 여쭤보면 하지말라고합니다.

학부모회에서도 공식적으로 전면금지 시킵니다.

교장선생님 또한 당부합니다.

 

엄마들 하고 싶어 난리납니다.

선생님께 여쭤봅니다. 금지라서요...

엄마들한테 그리 전해줍니다. 모든 화살은 저한테로 날라옵니다.

 

나중에, 학년 끝날 때쯤 담임이 그러더군요.

** 어머니는 1학년 엄마로서 소소한 재미를 모르시더군요.

아이들 어릴때는 가끔 과자나 음료수같은거 먹으면서 재미나게 시간을 보내는데

뒤통수 제대로 얻어맞은 느낌이랄까요?

1년 내도록 앞으로 뒤로 들어먹은 욕이 어마어마한데

융통성 없는 내가 문제인지

앞으로는 하지마세요. 하면서 알아서 기면서 하길 바라는 담임이 문제인지

 

개인적으로 저런 담임은 정~~~~말 재수없었습니다.

IP : 210.183.xxx.5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7.22 9:38 PM (58.75.xxx.52) - 삭제된댓글

    담임이 이상하네요
    요즘 교사들 간식 넣는것 다 싫어해요~

  • 2. 샤라라
    '14.7.22 9:40 PM (125.182.xxx.63)

    우리아들 땅콩 알러지에 달걀 알러지 덩어리에요.

    이런아이 잘못먹으면 죽습니다.

    원글님 속상햇겠지만 잘 하신거에요....화이팅. 입니다요.

  • 3. 요거?
    '14.7.22 9:41 PM (223.62.xxx.124)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839845
    이글 말인가요? 전 댓글보다 웃겨죽는줄~~
    나중엔 간식넣은 원글 인민재판 하겠다는 댓글도 ㅋㅋ

  • 4. ㅇㄹ
    '14.7.22 9:41 PM (211.237.xxx.35)

    그 글 원글님은 담임선생님한테 미리 상의드렸다고 간식 보내시라 얘기듣고 보냈다고 하면
    얘기 끝난거 아닌가요?
    교육청에서 보내지 말라고 하는 간식을 담임선생님의 허락하에 보냈다면
    담임선생님의 잘못이고요.
    게다가 그 글은 간식을 보내야 하냐 말아야 하냐가 주쟁점이 아니라
    담임선생님과 상의를 하고 허락하에 보낸 간식을 반대표엄마가 따로 문자해서 왜 자신에게
    말도 없이 보냈냐고 해서 문제가 된겁니다.

  • 5. 하지마
    '14.7.22 9:43 PM (182.212.xxx.51)

    제발 하지말라는건 안하면 안되는건가요? 자녀에게는 학교에서 하지말라는건 못하게 하면서 말들어가면서 못해서 난리일까요?
    울반 학부모 부반장맘인데 소풍날 아침에 삼단 도시락 싸들고 와서 전해주더군요 전 반장맘인데 학교에서 공문으로 절대 도시락준비같은건 하지말라고 학교에서 단체로 맞춘다고 했는데 단체로 맞춘건 맛없다며 싸주면 좋아한다고 기여히 싸왔더군요
    선생님도 난감해하시던데 대체 왜그래요?

  • 6. 저 베스트글
    '14.7.22 9:44 PM (178.190.xxx.244)

    사실 담임이 제일 나쁘죠.

  • 7. 제 생각엔
    '14.7.22 9:45 PM (223.62.xxx.69)

    문자 보낸 회장 엄마가 싸가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뒤 말 다 자르고 자기한테 미리 말 안하면
    자기가 곤란해진다고만 보냈으니 권위적으로 보이지요

  • 8. ㅋㅋㅋ
    '14.7.22 9:49 PM (223.62.xxx.107)

    댓글에 삼단찬합 엄마가 82하면
    낚시글에 댓글 달지 말라고 암만 말해줘도
    끝까지 자기 얘기하면서 주절주절 댓글 달고 있을 것 같네요.ㅋ

  • 9. ㅇㅇ
    '14.7.22 9:55 PM (223.62.xxx.51) - 삭제된댓글

    어째서 담임이 제일 나쁜가요? 담임이 넣어달라고 한것도 이닌데~
    간식을 넣겠다고 한 엄마가 제일 나쁘지~

  • 10. 정말...
    '14.7.22 9:56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하지 말래도 간식 넣고~~
    하지 말래도 선생님 도시락 싸고~~
    하지 말래도 선생님 선물 준비하고~~

    엄마들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ㅠ

  • 11. 속상
    '14.7.22 9:59 PM (125.131.xxx.238) - 삭제된댓글

    각 시도 교육청에서 모든 가정으로 간식금지 공문 보냈나요?
    전 못받았어요. 그런 유치한 공식문서가 있다는것조차 상상불가.
    간식에 대한 개인적 호불호를 가지고 또는 학교별 지침을 가지고
    죽일듯 달려들다니...상식이 통하는 사회는 언제쯤.

  • 12. .......
    '14.7.22 10:04 PM (211.117.xxx.50)

    법으로 정했으면 좋겠어요

    급식 말고 학교 밖에서 들어오는 음식은 금지하는 걸로...

  • 13. ........
    '14.7.22 10:05 PM (211.117.xxx.50)

    학기 초에 분명히

    촌지 금지.. 외부 음식 반입 금지.. 등에 대한 공문

    나오더라구요

  • 14. 무슨
    '14.7.22 10:25 PM (39.118.xxx.12)

    법까지?
    ㅎㅎㅎㅎㅎㅎㅎ

    학교 지침은 이렇게 난리치는 엄마들 때문에 생겼겠죠.

    참 정떨어지는 마인드!

    뭐라 뭐라 해도 내가 안 하는거 너도 하지마라! 딱 요 마인드.
    뭘 그리 주저리주저리.

  • 15. 에휴
    '14.7.22 10:29 PM (223.33.xxx.89) - 삭제된댓글

    교사인데요
    원래 모든 초중고는 외부음식 반입금지에요
    나중에 식중독 사건 터지고 나서야
    또 금지했니 아니니 하지말고
    그냥 어머님들~~ 간식 안 넣으시면 됩니다
    솔직히 교사들도 간식 들어오면 다른 반애들이 부러워하니
    다른반 담임교사들도 난감한 상황생겨서
    교무실에서도 좀 난감하더라구요.
    그렇다고 한사코 보내주시겠다는데 계속 거절하기도 그렇고
    그냥 알아서 안 넣어주시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괜히 임원이라도 맡은 아이들이 나도 사야하나 생각하는것도
    싫구요. 애들한테 나도 우리엄마가 간식사줬다고
    자랑하고싶은데 집안 형편이 안되서 그런거 못하는
    애들 기죽어하고 부러워하게 하는것도 보기 싫어요.
    요즘 애들 풍족하게 먹고 군것질도 많이 하는데
    굳이 학교에서까지 음식의 풍요를 느낄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 16. ㅂㅂ
    '14.7.22 10:33 PM (1.224.xxx.46)

    샘들 경험해보니
    애들 잘 가르치고 교사로서 철학 분명한 분일수록 간식같은거 분명하게 사양하시구요
    나이 좀 있으시고 밝히시는 분일수록 그런거 바랍니다..

    위에 교사분 댓글도 있잖아요
    내가 순수한 마음으로 그렇게 했더라도 이런저런 부차적인 소음들이 일어난다구요
    하지말라고 하면 그럴수도 있겠구나 받아들이고 안하면 될텐데
    인정이있네 없네 이기주의네 이런 말이 왜 나오는지..
    우리나라 학부모들 ..어찌나 소신들이 뚜렷한지
    그러니 아무리 교육정책을 바꿔도 항상 그자리

  • 17. 오이
    '14.7.22 10:35 PM (59.16.xxx.55)

    정말 저위에 말씀 다맞는듯 하지말라면 하는 엄마들~~

  • 18. ...
    '14.7.22 10:37 PM (210.0.xxx.153)

    하지말란건 안하면되는데.. 학교에서도 원칙이라는게 있잖아요. 지켜주는게 학부모든 학교든 좋은겁니다.

  • 19. 아고
    '14.7.22 10:44 PM (117.111.xxx.117)

    그냥 각자 자기 아이 스스로 간식챙기고..밥 잘챙겨 줍시다..

  • 20. 그냥
    '14.7.22 11:03 PM (223.62.xxx.247)

    담임ᆞ회장ᆞ간식엄마
    다 모아놓고 재판 한번 여는게 빠르겠어요. ㅎㅎ

  • 21. evans
    '14.7.22 11:07 PM (223.62.xxx.116)

    대표라는게 왜 있는데요..
    지방방송 따로 하지말고 일관성이나 효율을 위해선
    당연히 대표를 통해야지요..
    단체가 잡음없이 굴러가기위해 끊임없이 조율하고
    상의해야하는건 기본이고 상식인데,
    여기에 무슨 권위, 싸가지 이런 말이 튀어나오는지.......

  • 22. 솔직히
    '14.7.22 11:11 PM (125.186.xxx.25)

    검증된 위생적인곳에서 하는거면 몰라도

    집이라고 다 위생적이지도 않고

    더러운거모르는 엄마들이 만든 간식일까봐

    더 짜증나요.

    예전에 동네엄마가 더럽고 시커먼 도마에
    생일상에놓일 김밥써는거 보고 기겁을 했었는데말이죠

  • 23. 간식아니라
    '14.7.23 9:29 AM (124.49.xxx.81)

    뭐라도 하지말라는건 하지말라고,
    애들 교육시키면서 자기가 하는건 괜찮고?
    안했으면,아무렇지도 않았을 일…

  • 24. 간식 반입금지
    '14.7.24 5:35 PM (115.143.xxx.72)

    초중고 내내 들었던 말이예요.

    일단 외부음식반입으로 인해서 생길수 있는 식중독 사고가 제일 크구요.

    둘째는 아이들이 간식먹고 뒷처리가 깨끗하지 못해요.
    여기저기 질질흘리고 껍데기 아무데나 널부러져 있고 .... 집에서 하는것 보면 밖에서 어떨지 상상해 보심됩니다.
    그래서 선생님들이 싫어하죠.
    교실 더러워지고 벌레꼬일수 있고

    아이들 간식먹고 왔다고 하면 그래? 그랬구나 하면서 간단히 넘기는 엄마가 있고
    그걸보면서 나도 할까 하는 엄마도 있고
    그러다 보니 학교입장에선 아예 금지를 시키는게 편한거죠.

    한번도 간식넣지 마십시요. 필요없습니다
    이소리 안들은적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넣고 싶어하는 엄마는 있더군요.

    각자 자기 아이 간식은 각자 알아서 챙기는걸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573 서울시청 전광판에 세월호 응원하기(문자로 참여) 6 참여해요 2014/07/25 821
400572 Who's Responsible 4 These Numbers??.. 17 걸어서세계로.. 2014/07/25 1,138
400571 몸이 부은 느낌이 지속되네요 4 첫날처럼 2014/07/25 1,996
400570 희생자 가족 100리 행진…서울광장 3만 추모 ”잊지 않겠다” .. 4 세우실 2014/07/25 944
400569 서울에서 목동 이상 인프라가 잘 형성되어있는 지역 13 인프라 2014/07/25 3,125
400568 82 크리스챤분들께 질문 있습니다. 11 ........ 2014/07/25 1,063
400567 (개인글) 4년전 축의금 5만원 냈던 친구 결혼식가서.. 9 ㅁㅁ 2014/07/25 4,784
400566 돌아가신 아빠가 꿈에 나왔는데 4 2014/07/25 2,528
400565 제가 생각하는 며느리 전화강요 이유 11 .... 2014/07/25 4,782
400564 이민 생활 많이 고달프겠죠? 4 .... 2014/07/25 2,956
400563 나쁜 손석희 38 건너 마을 .. 2014/07/25 14,226
400562 빨래해도 될까요? 3 ... 2014/07/25 1,032
400561 박영선, 세월호 특별법 통과시까지 입법보이콧..청와대에 전달 5 세월호특별법.. 2014/07/25 1,080
400560 여기선 시누이들은 친정일 참견 말아라 하잖아요?? 2 .. 2014/07/25 1,703
400559 아이키우기.너무 힘들어요.. 9 선물 2014/07/25 2,363
400558 세월호대책회의 "박근혜 정권은 몹쓸 정권" 1 샬랄라 2014/07/25 931
400557 비타민의 역습.보셨나요? 17 ... 2014/07/25 6,187
400556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7.25] 기동민 노회찬 단일화에 격분하는.. 4 lowsim.. 2014/07/25 993
400555 사전투표보다 어디서든 투표할수 있게 할수없나요? ㅇㅇ 2014/07/25 448
400554 해외(미국) 이사 얼마나 걸리나요? 5 mi 2014/07/25 795
400553 호주, 7명 구하려고 헬기4대 출동 2 .... 2014/07/25 1,378
400552 대전분들알려주세요 2 점순이 2014/07/25 1,079
400551 (어서들 돌아오세요)시리즈글이 많아졌어요 3 .. 2014/07/25 518
400550 초3 KBS 방송참여 신청할 만한 것 있을까요? 2 행복 2014/07/25 652
400549 전화강요댓글보고, 시어머니들은 왜 아들은 어려워할까요 ? 13 ........ 2014/07/25 2,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