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6 덩치큰 아들 귀여운분들

...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14-07-22 20:24:27
울집 작은아이 초6 아들이요
키는 조금있으면 170되겠어요 콧수염도 가무스름하니
얼굴보면 넘 웃겨요
입만 열면 아기 같은말만 하거든요
아직도 장난감 보면 신기해하고 유쾌하게 갖고 놀아요
냉장고 문열때 인피니트 아이돌 춤 한번 추고
팍 하고 열구요
열두시에 배고프다고 몰래 국에 밥말아 김치에 뚝딱
먹고 또 배고프다구ㅎ 엄마는 뭐든지 다 맛있게 한대요
제게 수다떨고 웃겨주고요
아침에 학교갈때 꼭 엄마테 와서 배웅안해? 그럽니다
그럼 현관에서 얼굴을 제게 들이대고 뽀뽀 하래요 ㅋㅋ
세수도 잘 안하구 가면서요
밤에는 엘레베이터는 혼자타면 무섭다구 아빠좀 불러 달라고ㅋ
아직 중2병은 안왔지만 키큰 아기 아직은 넘 귀여워요
언제까지 이럴까요
좀있음 중딩인데 곧 무뚝뚝해 질까요
그렇다면 넘 서운할거 같아요
앞으로도 요대로만 애교떨고 귀여웠음 좋겠네요
IP : 223.62.xxx.7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4.7.22 8:37 PM (114.204.xxx.218)

    우리 막둥이~~ 늦둥이~~ 이럼서 물고 빱니다. ㅋㅋ
    마구마구 귀여운걸 어째요.

  • 2. 자기자식은 진짜 예쁠듯요
    '14.7.22 8:50 PM (222.119.xxx.225)

    가르치는 고3학생들도 귀여워요 너무 아저씨처럼 생기지만 않으면 귀여운것 같아요
    비쥬얼과 어울리지 않는 좀 순진한 말투 이런게 더 귀여운거 같아요 ㅎㅎ

  • 3. ...
    '14.7.22 9:01 PM (125.143.xxx.206)

    1년반내에 아들 상담글 올리실거 100원 겁니다^^

  • 4. ....
    '14.7.22 9:21 PM (58.125.xxx.117)

    8만원짜리 하얀색 사각화분에다 꽃 심어서 갖고 왔더만
    초6아들말이 한번 쓱 보더니 스티로폼에다 꽃 심은 줄 알았다고...
    지금도 초3 동생하고 블루마블 하고 놉니다. 수준이 똑같나봐요.;

  • 5. 중2라도...
    '14.7.22 9:35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너무 귀여워요. 사춘기도 거의 지나 목소리도 변했는데~~ 얼굴도 귀엽고... 항상 명랑하고 착하고 공부도 알아서 하니 이뻐 죽겠어요. 동생이 샘이 많아서 이뻐하는 티는 못 내요.ㅠ

  • 6. ..
    '14.7.22 9:56 PM (58.127.xxx.49)

    아드님 너무 귀엽고 애교가 많네요.
    고딩들도 덩치큰데 주머니에서 째깐한 과자봉지 꺼내
    맛있다고 수다떨며 먹더라구요. 애다운 애들이 귀여워요.

  • 7. 긴허리짧은치마
    '14.7.22 9:58 PM (124.54.xxx.166)

    왜 키 크네요 부러워라 울큰애랑 동갑인데
    울애는 외모도 아기에요 하는짓도 아기
    심혈을 기울여 만화그리고 씻으라 하니 무지 억울해하며 욕실 들어갔어요
    무섭다고 문도 못닫게해요
    나오면 몸 털면서 딸랑거리고 다니것지요 ㅎㅎ 저도 물고 빨아요~

  • 8. 정말 정말
    '14.7.22 10:36 PM (175.223.xxx.81) - 삭제된댓글

    귀여워서 미쳐요 ㅎㅎ
    저 지금까지 무언가에 빠져 본적 없는데
    남편도 그냥 오래 사귀어서 좋은지
    싫은지도 모르게 결혼 했는데
    이 쌍둥이 아들들 지금 초6인데
    점점 더 사랑스러워요
    요즘은 지적으로도 많이 성장 하는지
    새로운 역사나 과학문제등으로
    둘이 토론 아닌 토론을 벌이는데
    보고만 있어도 입꼬리가 올라가요
    품안에 있을 때만 내자식이라고
    생각하는데 ᆢ언제까지 이렇게 가슴 벅차도록
    사랑스러울까요?
    저를 이처럼 마음을 녹이게 하는게
    없는데 애들 더 크기전에 다른데 시선을
    돌려야 된다는 생각은 갖고 있어요
    딸이 없어서인지 저는 아들바보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913 우아.현미밥하고 저염식이 이렇게 효과 있군요.2주만에 2.3키로.. 9 // 2014/07/25 6,425
400912 근데요 박그네정부는 의료민영화를 꼭 하려는 이유가 도데체 뭔가요.. 16 .... 2014/07/25 2,194
400911 버스 안내양 방작가 2014/07/25 676
400910 손석희뉴스 질문 7 블루 2014/07/25 1,537
400909 집구매 계약 하루전에 집옆에 난민 수용소가 들어온 다는 걸 알았.. 11 mimi 2014/07/25 3,543
400908 [단독] '변사체 4월경에 발견, 발설말라 입단속했다' 2 개막장 2014/07/25 1,573
400907 원점수 표준편차 이런거 잘 설명되어있는곳 있나요? 5 궁금 2014/07/25 1,678
400906 양가부모님 모시고 가는데 숯불을 피워본 적이 없어요. 12 휴가 2014/07/25 1,674
400905 방콕과 제주중,, 어디로 갈까요.? 6 휴가~ㅜㅠ 2014/07/25 1,581
400904 서울시청 전광판에 세월호 응원하기(문자로 참여) 6 참여해요 2014/07/25 783
400903 Who's Responsible 4 These Numbers??.. 17 걸어서세계로.. 2014/07/25 1,103
400902 몸이 부은 느낌이 지속되네요 4 첫날처럼 2014/07/25 1,961
400901 희생자 가족 100리 행진…서울광장 3만 추모 ”잊지 않겠다” .. 4 세우실 2014/07/25 910
400900 서울에서 목동 이상 인프라가 잘 형성되어있는 지역 13 인프라 2014/07/25 3,091
400899 82 크리스챤분들께 질문 있습니다. 11 ........ 2014/07/25 1,022
400898 (개인글) 4년전 축의금 5만원 냈던 친구 결혼식가서.. 9 ㅁㅁ 2014/07/25 4,752
400897 돌아가신 아빠가 꿈에 나왔는데 4 2014/07/25 2,492
400896 제가 생각하는 며느리 전화강요 이유 11 .... 2014/07/25 4,752
400895 이민 생활 많이 고달프겠죠? 4 .... 2014/07/25 2,925
400894 나쁜 손석희 38 건너 마을 .. 2014/07/25 14,187
400893 빨래해도 될까요? 3 ... 2014/07/25 1,003
400892 박영선, 세월호 특별법 통과시까지 입법보이콧..청와대에 전달 5 세월호특별법.. 2014/07/25 1,049
400891 여기선 시누이들은 친정일 참견 말아라 하잖아요?? 2 .. 2014/07/25 1,667
400890 아이키우기.너무 힘들어요.. 9 선물 2014/07/25 2,326
400889 세월호대책회의 "박근혜 정권은 몹쓸 정권" 1 샬랄라 2014/07/25 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