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싱글이 조회수 : 1,585
작성일 : 2014-07-22 18:12:24

반말글

 

 

서울은 비가 추적추적 온다

요즘 집안정리를 못해서 도우미분을 하루 불렀다

그리고 싹 정리했다

너무 기분좋다 ㅠㅠ

아주머니가 잔소리는 좀 하셨는데 그냥 웃으면서 네네 했다

가끔 이렇게 하루씩 부르는데

몰아서 확 하려다보니 할 일도 많아서

난 같이 정리를 한다

그러니까 아주머니들이 뭐라 그래야 하나 내가 같이 하니까

설렁설렁 하는 느낌이 약간 든다

다음에 부른다면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하나 싶기도 하다

 

 

도우미분들 가끔 부르나?

아님 모든 가사일을 직접 하나?

난 집에서 밥을 안해먹는데도 돌아서면 쓰레기버려야 하고

해서 귀찮아 죽겠는데 밥까지 해먹는 사람들은

진짜 대단한 것 같다

내가 젤 싫어하는게 설겆이랑 청소인데

하루 5만원에 내가 싫어하는 일을 대신 해주니까 좋다

 

 

지금 생각났다

방 창문열어놓고 나왔다

망했다

IP : 125.146.xxx.1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22 6:17 PM (211.237.xxx.35)

    나는 싱글이는 아닌데 미안하다 이글에 들어와서!
    하지만 원글이처럼 5만원의 소비로 행복할수 있는 사람은
    5만원이 꼭 필요한 도우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줘서 좋다고 생각한다!

  • 2.
    '14.7.22 6:21 PM (117.111.xxx.68)

    난 치우는거좋아해서 도우미언니부를 일은 없다
    비오는데 뭐하냐
    난...당일로 전주 댕겨오느라 (놀러간거아니고 출장비슷한거다.겨우겨우 왱이집 콩나물국밥먹고, 빙수먹고 왔다)
    방금 집에 들어와서 뻗었다
    저녁도 먹기 구찮다

  • 3. 건너 마을 아줌마
    '14.7.22 6:23 PM (222.109.xxx.163)

    이쁜 싱글이 방가~ ^^
    난 아줌마 안 부르고 직장+살림 다 하지만 (대신 가족들을 부려먹음)
    ㅇㄹ님 의견에 동감이다.
    근데 언넝 집에 가서 창문이나 닫어라. ㅋㅋ

  • 4. 근데
    '14.7.22 7:07 PM (116.34.xxx.138)

    몇살부터 독거노인 싱글노처자임?ㅜㅜ

  • 5. 비오는 저녁
    '14.7.22 7:09 PM (182.230.xxx.182)

    비오는 서울도 괜찮은 도시
    김현철 노래
    제목이 맞나 모르겠다

    나이 대략 나오나?
    미안하다
    40살 아줌마다

    한 번 얘기하고 싶었다

    비오는 데 밖에서 뭐하나?
    빨리 와서 빗물 닦아라
    곰팡이 핀다

  • 6. 싱글이
    '14.7.22 7:45 PM (39.7.xxx.107)

    싱글이든 유부이든 상관없어용 ㅎㅎㅎ 나이는 뭐 크게상관없는데 그냥 노처자는 붙인거니 크게신경쓰지 말길요

    하나하나 답글달고 싶은데 지금 창문닫으러 급하게 집으로 가는 중이라 ㅠㅠ
    물난리났을거다 ㅠㅠ
    내일 다시 글올리면서 답글달게요^^ 내일 봐요 뿅

  • 7. 저도 살짝
    '14.7.22 8:14 PM (175.124.xxx.225)

    방가방가...
    아침 운동갈때 동생한테
    유병언 죽었다는 뉴스나왔다는소릴듣고
    이제는 시체도 창조하는거라고 했다.

    어쨌거나 어지르지만 않으면
    일주일 현상유지 할테니
    하루 몇천원으로 잘한거다.

    비도 추적추적오는데
    감자랑 땡초갈아서 감자전부쳤더니 맛나다.
    독거처자 가까이 있으면 한 접시 줄텐데...
    아쉽다.

  • 8. 방가
    '14.7.22 8:31 PM (123.109.xxx.234)

    매일 회사 나갈 땐 부를까 말까 심각하게 고민했다.
    아니.. 엄마가 부르라고 부추기더라. 프리랜서
    되곤 남는 시간에 뭐 하나 싶어서 걍 내가 한다.
    심심하니 할 만 하다. 오늘도 오랜만에 바닥 물걸레질 하고 나니 발바닥 느낌이 좋다.

  • 9. 해외잉어
    '14.7.22 10:30 PM (1.126.xxx.79)

    집이 코딱지 만해서 부르지는 못할 규모고
    그냥 내가 간간히 치우다 말다 한다, 그냥 티비에 나오는 호우더 방불한다 ㅋ
    집이 깔끔해서 좋겠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665 중국여행에서 사올 수 있는 물건 뭐가 있을까요? 8 여행 2014/10/21 3,316
427664 미생보니 궁금해요.. 5 미국직장문화.. 2014/10/21 2,560
427663 로마제국형성과 지리적특성 로마제국형성.. 2014/10/21 720
427662 아까 외환은행 온라인뱅킹이 이상하다고 글 썻던사람인데 미치겠네요.. 3 .... 2014/10/21 1,307
427661 남해에서 서울오는길 어디 들렀다올까요?? 3 려행자 2014/10/21 1,107
427660 [속보] 동대문 의류 원단상가 큰 불 4 참맛 2014/10/21 3,297
427659 라이어게임에 나왔던 3 가물가물 2014/10/21 951
427658 검정양복입고 서넛이 돌아다니는 외국인들이요. 17 ... 2014/10/21 6,539
427657 자꾸 엉뚱한 창이 뜨네요 4 컴퓨터 2014/10/21 740
427656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지도 말라가 무슨 소린가요? 40 질문있쪄요 2014/10/21 30,991
427655 원룸 전기장판만 틀면 전기요금 얼마쯤 나올까요? 8 전기요금 2014/10/21 4,885
427654 작은 회사.. 직원 구하기 너무 힘드네요 ㅠㅠ 16 데이지 2014/10/21 4,798
427653 엠팍은 82쿡이랑 영남친노 정치성향만 같고 82쿡 시러하나봐요... 12 gkdk 2014/10/21 1,688
427652 혹시 수도요금 올랐나요? 3 ghrtl 2014/10/21 1,069
427651 이상한 꿈 꾸실 때 있으세요? 4 2014/10/21 776
427650 뒷목이 추우신분 계신가요? 3 나만 이런거.. 2014/10/21 4,589
427649 시간은 많고 돈은 없는데요 조언부탁 18 ㅇㅇ 2014/10/21 4,268
427648 예전 아역배우좀 찾아주세요 2 아역배우 2014/10/21 1,224
427647 거실장으로 서랍장5단을 놔두면 7 집이 난장판.. 2014/10/21 2,430
427646 요새 가끔 어지럽더니 2 어지럼 2014/10/21 1,346
427645 서태지 "서태지의 시대, 90년대에 이미 끝났다" 14 루트원 2014/10/20 3,070
427644 이병헌이 눈물까지 글썽이며 사과했네요 83 호박덩쿨 2014/10/20 23,733
427643 도대체 무당들은 왜 작두를 타는건가요? 8 무속 2014/10/20 4,125
427642 베이비시터 4 대전맘 2014/10/20 923
427641 사탐 과목 모두 챙겨야 하나요? 1 고2 2014/10/20 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