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개월 아가데리고 북유럽 여행..무리겠죠?

ㅎㅎ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14-07-22 17:46:53

전 지금 유럽에 있어요.

2년간 유럽에 있었지만 임신 출산 공부 일 등등 여행을 거의 못했어요.

그래도 다른 유럽은 예전 학창시절 배낭여행도 했고 해서 크게 아쉽진 않은데

북유럽 - 피오르드 등 - 여행은 계속 미련이 남네요.

다음달 말에 한국에 들어가는데

한 일주일정도 해서 노르웨이에 다녀오고 싶어요.

여기서 노르웨이는 비행기로 한시간 반 정도 걸리구요.

그런데.. 제 애기가 지금 9개월이라, 다음달 말되도 10개월인데..

10개월 아가데리고 비행기타고 가서 기차 배 타고 여행하는것..

무리겠죠?

렌트는 상황상 할수없어서요.. 다들 운전면허증은 있는데 운전한지 너무 오래되서

운전을 무서워하는 상황-_-;

머리로는 무리야 가봣자 애만 고생시키고 나도 힘들거야 라고 생각을 하지만

자꾸 미련이 남네요.

차만타도 카시트에 앉기싫다고 울어제끼는 아이인데,

이유식챙기고 애밥챙기는것도 일이고.

여행갔따와서 또 한국가느라 장시간 비행기타야되는데 애 몸상할까도 싶고..

포기해야할 이유는 많고 많네요^^

그냥 이 나라에서는 더 어린 아가도 데리고 잘 여행을 다녀서

(우리나라보다 훨씬 아이를 굴리며? 키우는것 같아요.)

그런지 저도 할수있을것 만같은 생각이 드네요.. 흑

 

 

IP : 211.181.xxx.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2 5:51 PM (182.226.xxx.93)

    여행 중에 그 또래 아이들 데리고 여행하는 부부들 많이 봤는데요. 아기 담은 배낭을 멘 아빠들도 많았구요. 아기가 건강하면 한 번 시도해 봐도 되지 않을까요? 심지어 길이가 족히 1미터는 될 것 같은 배낭을 메고 한 팔에 아기를 안고 걸어가던 백인 여성도 봤거든요. 해 보고 정 안되면 숙소에서 쉬는 방법도 있을거구요. 안 해 보면 몰라요.

  • 2. .....
    '14.7.22 5:53 PM (180.68.xxx.105)

    지금 계신 나라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크루즈 타시면 안되나요?? 코펜하겐에서 출발하는
    노르웨이 노선들 많던데요. 크루즈가 피요르드를 쭈욱~ 타고 올라가서 배안에서 편하게 구경하고
    (저도 TV에서만 봤습니다. 제 버킷리스트가 노르웨이 가서 피요르드랑 오로라 보는거...ㅎㅎ)

    배 안에서 당일투어 미리 예약하면 배에서 내리면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고 다 알아서 관광시켜
    주던데요. 그렇게 미련이 남으시면 그냥 돈을 더 쓰시는게....

  • 3. ......
    '14.7.22 5:54 PM (180.68.xxx.105)

    여러 쿠루즈 상품들만 판매하는 사이트도 있던데 찾아보세요.
    의외로 님이 사는 지역 가까운 곳에 출발지가 있을지도...

  • 4. ...
    '14.7.22 7:43 PM (115.137.xxx.155)

    저 갔다왔어요. 렌트했는데 운전 위험한 길 많더군요.
    워낙 산세가 험해서요.
    윗분들처럼 크루즈 좋은 방법인거같아요.
    송내피요르드갔더니 엄청 큰 크루즈가 여러대
    있더라구요.

    숙소도 대부분 캠핑카를 이용해서 다니더라구요.
    물가가 비싸 숙박비도 진짜 허름한곳도 비싸더라구요.

    근데 꼭 가보시라고 하고싶네요.

    여름인데도 춥더군요. 10도이래서 초겨울 외투가져갔어요.

    대자연의 위대함이랄까....
    참. 아시겠지만 마트가면 미스터리 라면팔아요.
    한국사람이 하던거 농심이 인수했나보더라구요.

    아이가 하나면 남편분의 적극적인 협조아래
    즐거운 여행하시구요.

  • 5. ..
    '14.7.22 8:03 PM (118.221.xxx.62)

    패키지 상품 없을까요
    아니면 한두군데 정도만 가던지요

  • 6. 크루즈하세요.
    '14.7.22 9:23 PM (178.190.xxx.244)

    아기있을땐 이게 최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536 100일)세상에서 제일 슬픈 100일을 1 2014/07/24 603
400535 (세월호100일-100) 사고발생 72시간의 기록 3 100일 2014/07/24 807
400534 세월호 참사 100일째 “희생자 가슴에 묻지만, 봄마다 사무칠 .. 점두개 2014/07/24 655
400533 (세월호 100일-99)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2 ... 2014/07/24 451
400532 세월호(100일-97)미안하다 애들아 2 미안해 2014/07/24 490
400531 (세월호 100일-95) 사랑해 잊지 않을께 2 미안해 2014/07/24 534
400530 (세월호 참사100일 - 93) 한방울의 눈물이 모이고 모여 강.. 2 무무 2014/07/24 546
400529 (세월호 100일-92) 명복을 빕니다. 1 82쿡인 2014/07/24 501
400528 유채영씨 결국 사망했네요 8 Drim 2014/07/24 3,904
400527 '위암 투병' 유채영, 24일 끝내 사망 "유언 없었다.. 22 세우실 2014/07/24 12,052
400526 (세월호 100일-91) 닥치고 닥잡고 특별법부터 제정하라 3 이제 우리는.. 2014/07/24 607
400525 (급질) 아침에 일어나려는데 사방이 빙빙 돌아 쓰러졌어요. 5 저혈압? 2014/07/24 1,844
400524 세월호-100일 ..아버지의 눈물.. 2 산우 2014/07/24 1,018
400523 박유하 정말 너무하네요. 8 참맛 2014/07/24 2,528
400522 밖에서 쓸 개집 추천 부탁드려요ㅠ 5 잊지않겠습니.. 2014/07/24 1,844
400521 [그여 100일이] 오늘만큼은 게시판 벌레들이 잠들게 하소서.... 8 청명하늘 2014/07/24 961
400520 초5 방학중 에세이 특강 5 정 인 2014/07/24 1,243
400519 (세월호 100일 90) 오늘 저녁 시청에도 가고 6 잊지않을께 2014/07/24 690
400518 (세월호 100일 - 89) 그날 이후, 생각이 변했습니다. 4 그루터기 2014/07/24 665
400517 선물 1 작은 2014/07/24 570
400516 (세월호 100일-87) 세월호재판 증인으로 나온 김동수씨 3 책임지는 사.. 2014/07/24 876
400515 세월호100일-86) 좋은 기억만.. 3 라벤더산들향.. 2014/07/24 580
400514 2014년 7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07/24 1,252
400513 유병언 사체 맞나 아니면 ‘바보 퍼포먼스’? 1 무지 허술해.. 2014/07/24 1,162
400512 (세월호 100일 - 84) 비가 오시네요 7 죽순이 2014/07/24 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