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법 없을까요?

ㅜㅜ 조회수 : 733
작성일 : 2014-07-22 17:06:07
제 조카 얘깁니다28살 남자구요 한동안 직장에 다니기도 했지만 지금은 무직상태입니다가끔 집안행사로 만날때면 싹싹하고 성격도 좋아 보입니다주말에 친정아버지 기일이라서 오빠집에 갔는데 이미 왔다던 언니가 어디 갔는지 한참있다가 왔더라구요나중에 집에 갈때 물어보니 조카가 사채 5만원을 빌렸는데 이자까지 20만원 입금하라고 했다고사채업자들이 조카를 데리고 있고 입금하면 바로 풀어주겠다고..그래서 경찰서가서 신고했더니 무슨 여러가지이유로 접수가 안되어서 돈입금하고 왔다고..근데 이번 한번이 아니고 몇년전부터 그랬다고 합니다모른채 그냥 두고 싶어도 사채업자들이 돈입금안하면 외양선 태운다, 신장을 적출한다 하면서협박 하니 어떻게 할수 없어 돈도 없는데 빌려서 입금하고 한답니다1년동안 그렇게 나가는돈이 5천만원 정도라고..서로 먹고 살기 바쁘다고 이런저런 소식들려도 그런가보다 하고 잊고 있었는데 상황이 많이 심각하더라구요 우리언니 어린나이에 일정한직업없는 형부만나 형부가 노름하느라 젊은때 심하게 맘고생하고지금은 형부도 버스운전하시고 노름도 안하시고 애들도 다커서 이제  좀 여유롭게 사나했는데마트캐셔 해가며 힘들게 번돈 얼마되지도 않는거 조카아이 밑으로 다 들어가고 여기저기 돈 꾸러다니고..아들얘기 하면서 우는데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힘든데 자식이라 포기못하는거죠이러다가 정말 무슨일 나는거 아닐까 두렵기도 하고 그럽니다언니가 너무 불쌍하구요 전에 조카애가 축농증인가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는데 의사선생님이 아이가 잠깐 어디간사이 언니에게 애가 온신경이 다 곤두서있다고 신경정신과가서 검사받아보라고 하면서진찰기록 남는거 싫으면 소개해줄테니 OO병원에 가보라고 했다고 합니다저도 언니한테 전해들은거라 좀 부족할수도 있는내용이지만 그말을 들은후 애를 보는데 뭐랄까 눈이 번뜩번뜩한게 일반사람과 좀 다릅니다 눈빛이.. 동생도 자기도 섬뜻하다고 하구요혹시 이런증상도 정신질환 일수도 있는건가요 언니와 조카아이 둘다 편안해지는 상태로 만들수 있는 방법은 뭘까요 너무 답답해서 글올려봅니다
IP : 203.248.xxx.25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22 5:10 PM (211.237.xxx.35)

    사채로 5만원꾸고 1년동안 그렇게 나가는 돈이 오천요? 에휴
    이비인후과 의사라도 의사인데 신경정신과 가보라 조언해줬다면 한번쯤 가보시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118 (세월호 100일-38) 세월호 카톡 알림글 뭐라고 쓰셨어요? 4 ㅠㅠ 2014/07/23 776
400117 [세월호 참사 100일, 33] 얼마나 구린 놈들이 많으면 3 닭똥집에쒜주.. 2014/07/23 808
400116 과외선생님 첫상담할때 3 과외 2014/07/23 1,695
400115 (세월호 100일-32) 이 나라에 아직 희망이 있다고 말하고 .. 3 은재맘 2014/07/23 614
400114 요즘 도우미 비용이 얼마인가요? 2 도우미 2014/07/23 2,043
400113 (세월호100-32 ) 나쁜놈 나쁜놈이라고 확실히 외쳐야 한다 .. 4 sns 2014/07/23 879
400112 (세월호 백일 27) 카톡의 노랑리본도 하나둘씩 6 돌아와요 2014/07/23 826
400111 수박도 씻어 먹는거에요?????????? 48 2014/07/23 5,298
400110 (세월호100일-28)저는요 3 잊지말자 2014/07/23 546
400109 박그네와 개박이의 모의는 계속되는거 아닐까요? 셜록 2014/07/23 695
400108 [세월호 100일 - 27] 끝나지 않은 참사…100일의 기록 3 세우실 2014/07/23 806
400107 아래 직장 체험 글 보니 6 부모진로특강.. 2014/07/23 1,436
400106 (세월호 100일 -26) 지워지지 않는 슬픔 3 제리맘 2014/07/23 776
400105 (세월호 100일 -25) 분노합니다. 5 겨울나무 2014/07/23 836
400104 99일 .! 돌아오실 분들의 이름을 불러주세요.. 22 bluebe.. 2014/07/23 854
400103 (세월호 100일 24) 방충망의 매미 4 .. 2014/07/23 757
400102 2차성징 소녀.. 8 민망걱정 2014/07/23 1,848
400101 (세월호 100일-20) 이곳은 우리가 살아 가는 곳. 4 ../.. 2014/07/23 749
400100 소리 지를 수 있는 곳 어디 있을까요? 11 .. 2014/07/23 4,065
400099 파스타가 우리 몸에 이로운 음식인가요 41 이태리 2014/07/23 17,919
400098 아는엄마 아들이 유치원에서 주먹으로 눈때렸대요 15 아~ 2014/07/23 2,697
400097 궁민대 망하다.. 3 .. 2014/07/23 3,803
400096 아까 복습하면서 자영업글 2014/07/23 772
400095 삶의 의미를 모르겠네요 3 .. 2014/07/23 1,707
400094 세월호 100일 18 7 슬픈 아줌마.. 2014/07/23 1,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