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홀로육아중인데 주말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요?

허함 조회수 : 1,525
작성일 : 2014-07-22 15:28:40
7살 6살 애둘을 직장다니며 키우고요
남편은 거의 출장중이라 주말에 없어요
주말만다가오면 뭐하며 이아이들과
지낼지 고민됩니다
아파트에 아는사람도없고 주말엔
거의 가족과보내니 거기 끼었다가
더 서글프더라구요

저를 도와주는 친정엄마나 식구들이
다녀가면 굉장히 우울합니다
또 혼자 애를 볼 생각에 슬퍼지구요
친정식구들이 오면 저도 모르게
과도한 돈을 쓰게 되는것 같구요
5시간거리라 자주 오시기도
제옆에 사시기도 힘들지요

저와 비슷한상황에서 애키우신분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210.94.xxx.8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22 3:40 PM (211.237.xxx.35)

    마음가짐부터 바꾸세요.
    남편이 출장안가고 주말에 집에 있는 집이라도,
    매주 가족 모두 어디 놀러가거나 그러지 못해요.
    아빠까지 있다고해도, 애들 친가나 외가가 가까이 있다 해도,
    주말 보내는 모습은 비슷비슷해요.
    그러니 비교해가면서 우울해하지 마세요.
    7살 6살이면 애들끼리 노는 시간도 좀 있을테고.. 말귀는 알아들을 나이니
    아기처럼 손이 많이 가진 않을거에요. 주말중에 하루는 가까운 마트를 가거나,
    애들 데리고 외식을 하러간다던가 하는식으로 보내세요.

  • 2. 에공...
    '14.7.22 3:44 PM (211.184.xxx.4)

    전 애들 5살때쯤 1년정도 주말부부를 했었어요..
    직장다니면서 어린 쌍둥이 혼자 케어할려니 힘들더라구요..
    애들아빠 못오는 주말에는 주로 서울랜드 어린이동물원에 데리고 갔었어요..
    목에 거는 팝콘통에 당근을 길쭉하게 잘라 한가득 넣어주면 동물들에게 당근 먹이면서
    재밌게 놀더라구요..

  • 3. ...
    '14.7.22 3:45 PM (182.215.xxx.17)

    남편은 주말에 자거나 티비보기 바빠서 엄마가 얘데리고 외출하는 집 많아요
    집근처 도서관 가서 학습지나 독서 그리고 물총놀이. 자전거나씽씽이 타기 인라인 타기.. 날씨 더워서 넘 멀리가는건 힘들어서 요정도로 합니다

  • 4. 원글
    '14.7.22 3:50 PM (210.94.xxx.89)

    저두 뒹굴하고싶은데 애들이 막 나가자고
    하고 활동적이라 집안에 있는걸 갑갑해해요
    그래서 매번 주말 어딘가를 가야하는데
    여름되니 더 힘들고 그러네요

  • 5. 주말 ㅠㅠ
    '14.7.22 4:01 PM (58.225.xxx.118)

    저도 나홀로 육아하는 주말엔 자꾸 밖에 나가게 되더라구요. 요즘은 더워서 공원같은데 가면 힘들어서
    마트나.. 키즈카페.. 냉방이 되는 쇼핑몰? 같은데 가게 되구요.
    혼자 아이 데리고 집에 있어도 고생.. 나가도 고생이죠 알아요 ㅠㅠ 마트나 키즈카페 가면 또 돈 쓰게 되고..

    아침나절에 동네산책, 뜨거울때 낮잠, 저녁에 다시 동네 공원이나 놀이터 이런것도 괜찮은것 같아요.
    저도 요번 주말엔 요렇게 해볼까 합니다.

  • 6.
    '14.7.22 4:01 PM (211.234.xxx.3)

    마트라도 가시고 집 주위 공원에 산책이라도 가세요

  • 7. ㅁㅇ
    '14.7.22 4:04 PM (61.101.xxx.32)

    그럼 아이들한테 이번주는 너무 덥네 다음주에가자..하던가. 한달에 한번 외출하자. 매주 외출하는건 힘들잖아. 집안에서도 재밋게 놀수있을텐데...원글님. 스트레스가 심하셔서 현실을 긍정적으로 못 받아들이시는거 같네요. 아이들도 어느정도는 포기해야 할것들도 있잖아요.
    그리고 집에서 할수있는 아이들 영화를 집에서 틀어준다던지.. 두세시간 정도 아이들과 함께 퍼즐이나 게임을 한다던지요.

  • 8.
    '14.7.22 5:08 PM (182.230.xxx.159)

    저두 거의 혼자 육아 하는데 저는 집 근처에 산도 있고 계곡도 있어서 매일 거길 가고요..
    아파트 주변 산책도 애들이랑 많이 하고..
    롯데리아나 맥도널드 가서 아이스크림 사먹고 오고..
    마트에 가자는데 그건 애들 제어가 힘들어서 난처한 상황이 오기도 해서 마트는 잘 안가요.
    수퍼맨이 돌아왔다 애들이 지 또래들이 나와서 재미있게 봐요.. 동물의 왕국도 좋아하고.. 그런거 보여주기도 하고, 만화 영화도 한편 보여주고 그래요...
    돈 적게 쓰고 애들을 자연과 접하게 하는게 제가 좋아하는 방식이예요...

    아참, 저는 친정 시댁 모두 30분 거리에 사는데 도움 안받아요. 걍 혼자 하는게 편해요.. 엄마나 시부모님이 오셔도 제가 챙겨야 할 사람만 늘어나는거라 더 힘들더라구요.. ㅠㅠ

  • 9.
    '14.7.22 7:23 PM (211.36.xxx.92)

    무조건 가까운 곳이요. 찾아보면 돈 안들고 좋은 시설 많아요. 놀이터가 제일 돈 안들고 쉽게 나갔다 들어왔다 좋아요. 근처 초등학교도 좋아요.
    공원 바닥 분수도 돗자리 깔고 김밥이나 요기꺼리 사들고 음료수랑 여벌옷 정도 있으면 되고요.

  • 10. 보통때
    '14.7.22 8:56 PM (209.189.xxx.5)

    정해놓으세요.
    토요일은 마트가서 장보고 저녁같이 먹고 들어오고 일요일은 놀이방이 있는 큰 찜질방에 가서 놀고 씻고 물에서도 좀 놀고오면 잠도 잘 자고 님도 좀 쉬고 시원하고 좋아요.

  • 11. 힘내시고
    '14.7.22 10:45 PM (117.111.xxx.118)

    양가 도움받는 직장맘 많지 않아요 나홀로족이 더 많으니 넘 힘들다 생각마시고요 도서관이나 아파트단지나 근처공원엣니 자전거타기 요렇게 시간보내세요
    집에서 뒹글거리는것도 좋구요
    아이들도 집에 있지 않아서 더 나가자고 할것같아요
    아이들이 해달라는거 다해줄필요도 없구요
    둘이 놀때 엄마는 살짝 낮잠도 자주고요
    힘내세요

  • 12. 나홀로
    '14.7.23 9:05 AM (223.62.xxx.96)

    혼자 육아하시는분들 많으시네요 저도 결혼초 2년빼고는 지금까지 주말부부에요 벌써 애들이 5,7살 되었네요 요즘처럼 더운날은 아침일찍하고 저녁만 동네 외출하고 한낮엔 집에서 에어컨틀고쉬어요 책도보고 그림도 그리고 음악도 듣고... 직장맘이시니 주말에 쉬엄쉬엄하시면서 애들하고 놀아주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061 올 겨울엔 퍼 외투를 꼭 사고 싶은데요 5 ^^ 2014/11/24 1,557
439060 강압적인 부모님 10 아휴 2014/11/24 2,578
439059 휴대폰 번호이동 후에 전 통신사에서 계속 40원씩 자동이체로 빠.. 3 ... 2014/11/24 926
439058 학교에서 받아온 체벌동의서에 싸인해보냈어요 28 케세라세라 2014/11/24 8,015
439057 2014년 11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1/24 657
439056 ahpeugineun 무슨 뜻? 2 영어단어 2014/11/24 1,393
439055 눈치없는 부모님때문에 걱정이에요. 4 whffhr.. 2014/11/24 2,649
439054 그냥 무턱대고 돈쓰는 사람은요.. 8 .. 2014/11/24 2,863
439053 여중생 유인강간 40대男 무죄..대법 "연인 관계&qu.. 16 샬랄라 2014/11/24 4,794
439052 자식인생이 중요한가? 내인생이 중요한가? 11 2014/11/24 2,818
439051 아버지가 바람을 피시는 것 같은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 13 ㅇㅇ 2014/11/24 3,541
439050 히든싱어 왕중왕전 보면 가수가 느껴져요.. 그리고.. 10 히든짱 2014/11/24 3,782
439049 강해 보이는 법 알려주세요 14 ㅇㅇ 2014/11/24 3,552
439048 광명사시는 분~ ` 3 광명... 2014/11/24 1,201
439047 등산갈때 어떻게 입어야할까요? 썸남이랑 가요ㅠ 5 나무 2014/11/24 4,042
439046 남자24 2 12 2014/11/24 1,147
439045 요즘 신용카드발급 2 .. 2014/11/24 1,163
439044 김장에 안 온 올케 132 시누이라서?.. 2014/11/24 21,484
439043 요즘 도를 아십니까는.... 6 ... 2014/11/24 1,750
439042 박복한 한국 12 ...., 2014/11/24 2,393
439041 이런것도 신끼가 좀 있는건가요? 5 jy 2014/11/24 3,048
439040 교통카드안찍히는데 가방에서 절대 안꺼내는 분들 심리가 뭘까요 4 할주머니 2014/11/24 2,345
439039 (스포)인터스텔라 이해안되는 점 2 인터스텔라 2014/11/24 1,962
439038 예쁜 블로거 보니까 주눅 드네요.. 32 2014/11/24 21,218
439037 이 카멜코트 어때요? 1 롱코트에요 .. 2014/11/24 2,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