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7개윌아기 떼쓰는거 어떻게 가르쳐야하나요

모모 조회수 : 1,767
작성일 : 2014-07-21 21:30:38
너무 에너지가 넘치는 남자아기입니다
잠시도 가만있지않고 호기심도많고
손자인데요
정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만큼
예쁘고 봐도 또 보고싶고 그렇습니다
근데 내딸을 너무 힘들게하니
어떨땐 미워집니다^^
위험한건 감춰두어도 어떻게
잘찾아내는지ᆞᆞ
젓가락이나 칼같은거
뺏으면 절대 뺏기지 않으려하고
악을쓰면서 반항을합니다
꼭저한테 대드는거처럼
악을 쓰네요
지맘에 들지않으면
머리를 소파나 책상에 막 찧습니다
그리고 못하게 하면 정말
끝까지 웁니다
저러다 탈진할까 겁날만큼
이더운날 그렇게 울며
고집을피웁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드러눕기는
예사구요
정말 애엄마가 너무 힘들어합니다
밥도 잘먹고 친화력도좋고
너무예쁜 손자인데
이제 잘때만 예쁘질거같습니다^
어떻게 양육해야 좀편한
아이가 될까요
오은영쌤 교육법처럼해야할까요
아직 더 받아줘야할시기인가요
딸과 같이 볼꼐요
조언 부탁합니다
IP : 180.70.xxx.1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ㅇ
    '14.7.21 10:04 PM (61.101.xxx.32)

    17개월이면 훈육은 아직 할 때가 아니지 않나요?
    하지만 떼쓸때, 받아주지 않아도 되는건 못본척 하는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들었습니다.
    아니면 어떤 한가지를 가지고 떼를 쓰면 다른것에 주위를 돌리도록 하는 방법도 잇고요

  • 2. ㅇㅇ
    '14.7.21 10:24 PM (211.36.xxx.19)

    어떨때 때를쓰는지...예시가 위험한물건밖에 없는데
    대부분 문제원인이 그건가요
    이맘땐 제재보단 더욱 안전하고 아이가 마음껏놀수있는 환경만드시는데
    신경쓰셔야할거같구요... 혹시나 아이손에 들어갔을때는 그때마다 반복적으로 알려주시면 언젠간 알아들어요. 아이가 정말좋아할 새로운물건이나 놀잇감을 미리..몇가지 비치해두고 냉큼 주의환기.. 도 방법이구요

  • 3. 살짝뜨거운맛을 보여주세오
    '14.7.21 10:31 PM (211.36.xxx.19)

    다치지만않게 위험한물건의 성질을 알수있는 경험을하게
    해주시는것도 방법이구요...

  • 4. 아빠
    '14.7.21 11:04 PM (121.161.xxx.169)

    딱 제 아들이네요. 호기심 많고 쉬지않고 돌아다니고 자기맘에 안들어서 울면 누구 사람죽은 것처럼 통곡하고 바닥에 머리찧고.....ㅋㅋㅋ 근데 시간이 지나니까 자연스레 일부는 고쳐지더라구요. 요즘은 머리찧고 통곡하진 않는데 여전히 잘울고 요즘은 뻑하면 소리를 그렇게 지르네요.;; 이제 27개월 아들입니다.

    그냥 말귀 알아먹을 때까진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엄마가 다 받아주거나 힘들면 적당히 선을 정해서 받아주거나....

  • 5. 로그인
    '14.7.22 2:42 AM (123.98.xxx.222)

    인자하신 할머니의 고민이^^ 남일같지 않아 댓글 답니다 ㅎㅎ
    전 26개월 아들 엄만데요
    저희 엄마가 원글님 같으세요^^;

    저희 아이도 그래요.
    머리 찧는건 고맘때 잠깐하고 넘어가는 행동이구요^^
    아이들이 감정표현을 할 줄 몰라 하는 행동입니다.
    어른의 시선으로,
    이넘이 폭력적인가? 자학하는거 아님? 하는 걱정은 접어두셔도 되구요~

    그맘때는 다른 호기심거리로 화제 전환하면 금방 잊어요~ 위험한 물건 만질때는, 다른거 신기한거 쥐어주세요~

    근데 조금만 더 크면 그게 안되요 ㅠㅠ

    호기심이 많다는 건, 그만큼 영리한거에요.
    고집이 세다는 건, 자기주장이 강한거구,
    커서 자기 할일은 꼭 해낼 근성이 있다는 거지요...
    .
    .
    .
    이렇게 마인드 콘트롤 하고 아이를 대해야 한답니다 ㅠㅠ
    저 죽겠어요 ㅠㅠ
    이러니 저희 엄마도 손주가 미월질라 한다고 ㅋㅋ

    근데요,
    아직 훈육? 교육? 은 효과 없데요
    36개월이 지나야 뇌의 전두엽이 발달하는데,
    전두엽의 역할이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거래요.
    그래서 아직은 뭐라 가르쳐도 알아듣지 못하는 뇌가 청순한 시기라네요 ㅜㅜ
    그저 허용해주고 ㅠㅠ
    위험한거, 남한테 피해주는 거 말고는 다다다 해주려고 노력해주세요~~^^
    그러면 갈데가 놀이터밖에 없어요 ㅋㅋ
    저희 아들은 맨홀뚜껑에 앉아 구멍에 풀뜯어 넣는게 취미세요 ㅜㅜ 이거 30분짜리 ㅜㅜ
    그냥 그렇다구요 ㅠㅠ

    아이 키우는게 힘들어서 얼른 할머니 되고 싶다고 맨날 말하고 다니는데,,
    할머니가 되도 고충은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908 남은 김 노는 김 활용팁 6 이것도반찬인.. 2014/09/12 2,234
415907 원세훈 선거법 무죄 판결에 김동진 부장판사 “법치주의는 죽었다”.. 8 궤변 2014/09/12 1,025
415906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9.12] / 서영석의 라디오비평 lowsim.. 2014/09/12 598
415905 울엄마반찬 이건 최고!! 15 친정엄마 2014/09/12 5,472
415904 80대 독거노인 월동준비 조언 부탁드려요 5 123 2014/09/12 992
415903 천안역에서 독립기념관 어떻게 가나요? 1 천안 2014/09/12 1,516
415902 아파트관리비 카드결제 4 ㅇ ㅇ 2014/09/12 1,813
415901 갤3패턴해지방법좀 알려주세요???? 컴대기 2014/09/12 633
415900 마녀 처럼 아이 잡는 엄마 12 ... 2014/09/12 4,862
415899 주부 75%가 반대…유정복 대체휴일제 반대 근거 '논란' 3 ........ 2014/09/12 1,700
415898 82님들 17살 어린 연하남과 사랑에 빠질수 있겠어요? 45 질문드림 2014/09/12 31,926
415897 60대 어머니들은 립스틱 어떤 제품 바르실까요? 4 ㅇㅇ 2014/09/12 3,330
415896 “박근혜 후보 승리로 가는 큰 힘” 선거자금 모금까지 5 샬랄라 2014/09/12 1,009
415895 제사산적 정석이 뭔가요? 9 부서 2014/09/12 3,001
415894 명절때 있었던일... 2 asd 2014/09/12 1,271
415893 대전분들 보세요^^ 대전스포츠 2014/09/12 624
415892 ............................. 6 인생 2014/09/12 1,101
415891 서울시 "광화문광장 천막 농성은 이미 합의 끝난 부분&.. 5 브낰 2014/09/12 1,136
415890 음식 잘 못하지만 친정아빠 생신상 한번 차려보려는데요 4 막막해요 2014/09/12 1,260
415889 담배세 이어 주민세,자동차세 100%이상 인상..서민증세 논란 6 부자감세서민.. 2014/09/12 1,212
415888 명절전날 시누이가족이 와요 16 거미 2014/09/12 5,474
415887 아이피가 같은뷴들 이 많아요 1 우앙 2014/09/12 795
415886 유럽대학은 외국인이 가도 등록금이 저렴한가요 6 ... 2014/09/12 1,889
415885 아들이 부모님제사불참시 봉투에 뭐라고 써야하나요?? .. 2014/09/12 1,544
415884 핸드폰이랑 지갑을 잃어버리는 꿈을 꾸었는데요.. 1 ... 2014/09/12 6,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