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7개윌아기 떼쓰는거 어떻게 가르쳐야하나요

모모 조회수 : 1,729
작성일 : 2014-07-21 21:30:38
너무 에너지가 넘치는 남자아기입니다
잠시도 가만있지않고 호기심도많고
손자인데요
정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만큼
예쁘고 봐도 또 보고싶고 그렇습니다
근데 내딸을 너무 힘들게하니
어떨땐 미워집니다^^
위험한건 감춰두어도 어떻게
잘찾아내는지ᆞᆞ
젓가락이나 칼같은거
뺏으면 절대 뺏기지 않으려하고
악을쓰면서 반항을합니다
꼭저한테 대드는거처럼
악을 쓰네요
지맘에 들지않으면
머리를 소파나 책상에 막 찧습니다
그리고 못하게 하면 정말
끝까지 웁니다
저러다 탈진할까 겁날만큼
이더운날 그렇게 울며
고집을피웁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드러눕기는
예사구요
정말 애엄마가 너무 힘들어합니다
밥도 잘먹고 친화력도좋고
너무예쁜 손자인데
이제 잘때만 예쁘질거같습니다^
어떻게 양육해야 좀편한
아이가 될까요
오은영쌤 교육법처럼해야할까요
아직 더 받아줘야할시기인가요
딸과 같이 볼꼐요
조언 부탁합니다
IP : 180.70.xxx.1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ㅇ
    '14.7.21 10:04 PM (61.101.xxx.32)

    17개월이면 훈육은 아직 할 때가 아니지 않나요?
    하지만 떼쓸때, 받아주지 않아도 되는건 못본척 하는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들었습니다.
    아니면 어떤 한가지를 가지고 떼를 쓰면 다른것에 주위를 돌리도록 하는 방법도 잇고요

  • 2. ㅇㅇ
    '14.7.21 10:24 PM (211.36.xxx.19)

    어떨때 때를쓰는지...예시가 위험한물건밖에 없는데
    대부분 문제원인이 그건가요
    이맘땐 제재보단 더욱 안전하고 아이가 마음껏놀수있는 환경만드시는데
    신경쓰셔야할거같구요... 혹시나 아이손에 들어갔을때는 그때마다 반복적으로 알려주시면 언젠간 알아들어요. 아이가 정말좋아할 새로운물건이나 놀잇감을 미리..몇가지 비치해두고 냉큼 주의환기.. 도 방법이구요

  • 3. 살짝뜨거운맛을 보여주세오
    '14.7.21 10:31 PM (211.36.xxx.19)

    다치지만않게 위험한물건의 성질을 알수있는 경험을하게
    해주시는것도 방법이구요...

  • 4. 아빠
    '14.7.21 11:04 PM (121.161.xxx.169)

    딱 제 아들이네요. 호기심 많고 쉬지않고 돌아다니고 자기맘에 안들어서 울면 누구 사람죽은 것처럼 통곡하고 바닥에 머리찧고.....ㅋㅋㅋ 근데 시간이 지나니까 자연스레 일부는 고쳐지더라구요. 요즘은 머리찧고 통곡하진 않는데 여전히 잘울고 요즘은 뻑하면 소리를 그렇게 지르네요.;; 이제 27개월 아들입니다.

    그냥 말귀 알아먹을 때까진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엄마가 다 받아주거나 힘들면 적당히 선을 정해서 받아주거나....

  • 5. 로그인
    '14.7.22 2:42 AM (123.98.xxx.222)

    인자하신 할머니의 고민이^^ 남일같지 않아 댓글 답니다 ㅎㅎ
    전 26개월 아들 엄만데요
    저희 엄마가 원글님 같으세요^^;

    저희 아이도 그래요.
    머리 찧는건 고맘때 잠깐하고 넘어가는 행동이구요^^
    아이들이 감정표현을 할 줄 몰라 하는 행동입니다.
    어른의 시선으로,
    이넘이 폭력적인가? 자학하는거 아님? 하는 걱정은 접어두셔도 되구요~

    그맘때는 다른 호기심거리로 화제 전환하면 금방 잊어요~ 위험한 물건 만질때는, 다른거 신기한거 쥐어주세요~

    근데 조금만 더 크면 그게 안되요 ㅠㅠ

    호기심이 많다는 건, 그만큼 영리한거에요.
    고집이 세다는 건, 자기주장이 강한거구,
    커서 자기 할일은 꼭 해낼 근성이 있다는 거지요...
    .
    .
    .
    이렇게 마인드 콘트롤 하고 아이를 대해야 한답니다 ㅠㅠ
    저 죽겠어요 ㅠㅠ
    이러니 저희 엄마도 손주가 미월질라 한다고 ㅋㅋ

    근데요,
    아직 훈육? 교육? 은 효과 없데요
    36개월이 지나야 뇌의 전두엽이 발달하는데,
    전두엽의 역할이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거래요.
    그래서 아직은 뭐라 가르쳐도 알아듣지 못하는 뇌가 청순한 시기라네요 ㅜㅜ
    그저 허용해주고 ㅠㅠ
    위험한거, 남한테 피해주는 거 말고는 다다다 해주려고 노력해주세요~~^^
    그러면 갈데가 놀이터밖에 없어요 ㅋㅋ
    저희 아들은 맨홀뚜껑에 앉아 구멍에 풀뜯어 넣는게 취미세요 ㅜㅜ 이거 30분짜리 ㅜㅜ
    그냥 그렇다구요 ㅠㅠ

    아이 키우는게 힘들어서 얼른 할머니 되고 싶다고 맨날 말하고 다니는데,,
    할머니가 되도 고충은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682 필라테스 엄청 비싸네요? 4 ... 2014/10/27 3,468
429681 하루 1500칼로리 정도 먹으면 살빠질까요? 8 다이어트 2014/10/27 36,702
429680 이정도면 살만하네 6 딸이 갑 2014/10/27 1,920
429679 신해철씨 관련 기사 다시 떴어요. 뇌사 아니라고... 16 2014/10/27 14,871
429678 유나의 거리 마지막 춤을 발사믹 2014/10/27 1,115
429677 다이어트중에 무슨운동을 선택해야 할지 알려주세요. 4 2014/10/27 803
429676 교육부가 영재학교확대 법령개정추진한답니다 1 아효 2014/10/27 1,263
429675 옷값 엄청 싸네요~ 18 dd 2014/10/27 12,762
429674 천연화장수..20년 동안 썼어요. 21 .... 2014/10/27 6,055
429673 임시완 (해품달)연기장면 4 ㅇㄷ 2014/10/27 2,263
429672 이승환님이 유명해지셔서(?) 좋아요 15 함께늙어요 2014/10/27 2,293
429671 굿오브닝 아시나요? 1 컵케이크 가.. 2014/10/27 315
429670 임신 초기 시댁 김장 어떻게 해야 할까요? 21 .. 2014/10/27 4,161
429669 신해철씨 상태 좋아질꺼래요 21 ㅜㅜㅜㅜ 2014/10/27 10,618
429668 나쁜녀석들에 황여사 완전 후덜덜하네요.. 4 나쁜녀석들 2014/10/27 4,224
429667 급질>택배분실이면 택배기사가 돈을 물어야 하나요? 5 심란 2014/10/27 1,229
429666 세로줄 A부터 E까지 숫자들이 불규칙적으로 있을 때 A에 숫자가.. 엑셀 고수님.. 2014/10/27 324
429665 김치 뭐라하는 드라마 5 신기하네요 2014/10/27 1,340
429664 짱아찌님 jtt811.. 2014/10/27 305
429663 지금 집에 중학교 남자애들이 바글바글해요 19 당황 엄마 2014/10/27 4,590
429662 IMF ”韓, 미국 금리인상 충격오면 亞국가중 가장 큰 타격” 3 세우실 2014/10/27 1,630
429661 4살 아이가 이렇게 컸나 느낀 날!!(팔불출 미리 사과합니다ㅠㅠ.. 7 장미 2014/10/27 1,310
429660 11월 이탈리아 여행 질문이요~ 3 여행좋아 2014/10/27 1,556
429659 39세 주부.. 일본어 공부하려고하는데요.. 5 공부가 필요.. 2014/10/27 2,484
429658 5일장날이 1일6일인데 ,31일있으면 ? 2 오일장 2014/10/27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