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자..건강에는 많이 해롭겠죠?

냠냠냠 조회수 : 3,893
작성일 : 2014-07-21 20:57:43

 과자 정말 맛있지 않나요?

 저는 슈퍼에 가면 커다란 검은봉지 가득 과자 사와서..

 앉은 자리에서 사온거 다 먹어버리는...과자홀릭녀에용~

 근데 말이죠. 과자를 너무 좋아하다보니, 이제 슬슬 건강 걱정이 되네요.

 

 아는 부부가 음식 관련 가게를 하는데요.

 남편이나 애들은 가게에서 만드는걸로 식사도 해결하는데, 아내분은.. 식사는 과자만 먹었어요.

 입에 대는 음식이라곤 만든 음식 맛보는 정도, 그리고 과일, 주식은 무조건 과자요.

 참 신기하다 했는데.. 이 분이 몇년전 갑산성암에 걸렸어요.

 갑산성암은 효자암이라 할 정도로 쉬운 암이라는데, 이 분은 자꾸 재발되고..전이도 됐고. 안좋은 상태라고 하더군요.

 

그리고..대학때부터 알던 애가 있는데요.

 정말 열심히 사는애에요. 공부도 열심히 운동도 열심히.

 늘 바쁘게 살아서 그런지, 친구들과 식사 시간이 안맞으면 혼자 과자로 해결하더라구요.

 아침도 안먹고 오는것 같고, 수업 다 끝나면 저녁식사로 과자먹고 도서관서 공부하고 운동하러 가구요.

 시험 없는 주말에도 학교와서 혼자 식사 과자로 해결하고, 공부했던걸로 알아요.

 지금은 직장생활 한지도 오래됐고, 직장에서도 같은 패턴이 아니었을까 추측해봅니다.

 운동을 너무 좋아하는 애라 건강할 줄알았는데, 자궁근종이 너무 심해서. 큰 병원에서 얼마전 대수술 했답니다.

 

 갑산성암이나, 자궁근종.. 너무너무 흔한 병이죠. 하지만, 제가 아는 분들은.. 혹시 과자 때문에 그런건 아닐까.. 저 혼자  추측을 해 봅니다. 그리고 과자 너무 너무 맛있는데, 끊을 수 없는 제 건강도 걱정이 되구요.

 

IP : 110.46.xxx.2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1 9:03 PM (110.14.xxx.128)

    갑상선암 -----(0)
    갑산성암------(x)

  • 2. 과자
    '14.7.21 9:09 PM (124.51.xxx.4)

    님의 글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요..간식으로 먹는건 괜찮지만 주식으로는 치명적으로 안좋았다는거죠..
    수입밀가루에 우리땅에 오기까지 부패되지마라고 넣는 것들이 46가지라는 말도 들었어요 ..저도 과자를 좋아하지만 조금씩 자제할려고 노럭해요~

  • 3. ,,,
    '14.7.21 9:18 PM (121.190.xxx.73)

    네.안좋은거같아요..
    하지만. 일주일에 한번은 날 정해서 먹어요
    참크래커하고 도리토스 짭잘과자랑,하겐다즈 한통.콜라까지먹어줘야,해소가되요 ㅠㅠ

  • 4. 과자 빵 라면만 안먹어도
    '14.7.21 9:21 PM (182.209.xxx.106)

    건강해질듯요.

  • 5. 제가
    '14.7.21 9:27 PM (211.207.xxx.203)

    뉴스타트 동영상을 자주 보는데요, 놀라운 사실을 알았어요.
    암 걸린 후 식이, 햇빛, 물, 신앙 등으로 회복한 분들이 자기 투병상황 이야기하는 동영상이거든요.
    암 걸리신 분들 직업 군중에 단연, 파리 바게트나 본인이름으로 하시는 제과점 주인이 정말 많았어요.
    과자는 제과점 빵보다 더 나쁘겠죠. 음식으로 몸을 학대해서 정상세포가 살 수 없어 암세포로 변하는 거라잖아요.

  • 6. ~~
    '14.7.21 9:41 PM (58.140.xxx.162)

    마트 빵이나 과자에 웬 경화유가 그리 많이 들어가는지.. 슬라이스치즈도 그렇고요. 버터 들어간 과자 팔았으면 좋겠어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마트에서 파는 걸로요.

  • 7. 원글님 추측이 맞을듯.
    '14.7.21 10:22 PM (121.162.xxx.155)

    관련성이 깊네요. 맞을듯요.
    참, 설탕이 간에는 그 무엇보다 독성이 강한 물질이랍니다.
    치명적이래요.
    그게 바로 안나타나서 그렇지 과자 먹을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간수치 올리는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106 법학자 230명 세월호특별법 수사기소권 부여 문제없다[공동성명].. 4 닥시러 2014/08/11 1,176
406105 윤일병 과대보도 재보선 패배세력 탓 6 진홍주 2014/08/11 984
406104 어제 치킨시켜먹었는데 신세계네요 6 타카토라 2014/08/11 4,784
406103 2006년에 지어진 아파트1층(마당?조금있음) 어떨까요? 10 조언 2014/08/11 1,480
406102 '헌데'나 '해서'라는 단어? 10 표준어 2014/08/11 1,061
406101 온라인으로 사업하다가 망한아이템 하나씩만 얘기해주세요^^; 2 ㅠ.ㅠ 2014/08/11 1,846
406100 아이, 할머니..하루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2 여행고고 2014/08/11 986
406099 한국에서는 사람밀고 치고 다니고 문 안잡아주더라도 외국에서는 9 ........ 2014/08/11 1,536
406098 아빠와의 단절된 관계.. 회복할수있을까요 3 2014/08/11 1,806
406097 교정장치 계약한거 말고 바꿔도 될까요 1 2014/08/11 679
406096 이번 여름엔 계속 배고파요 3 배고파 2014/08/11 834
406095 도서관에서 영화보는거요 2 더미굽 2014/08/11 922
406094 그것이 알고 싶다 - 방송판, 악마를 보았다. 1 00 2014/08/11 2,004
406093 자식에게 무언가를 해주거나 주는 것은 정말 하나도 안 힘든가요?.. 14 .... 2014/08/11 3,669
406092 [여야협상 무효!] 국회 잘 다녀왔습니다. 16 청명하늘 2014/08/11 1,710
406091 무궁화 때비누 사용하시는분? 이거 너무 건조하지 않나요? 2 soss 2014/08/11 2,821
406090 시어머니때문에 남편과 냉전중..어찌할까요.. 16 냉전중 2014/08/11 4,481
406089 개인의 불행을 투표랑 연결하는거 보면 어이가 없지 않나요? 2 ........ 2014/08/11 656
406088 왜 우리나라는 예절교육을 안시키죠? 문잡아주는거나, 서로 안부딪.. 30 왜 우리나라.. 2014/08/11 3,145
406087 택배포함 4700원짜리 참외 한 박스는 어떻게 나오는 걸까요 ?.. 6 ..... 2014/08/11 1,886
406086 금방 큰사고 날뻔했어요 5 또조심 2014/08/11 2,462
406085 특별법 국민투표 하면 좋겠어요. 세월호 2014/08/11 668
406084 문 잡고 있어주는 거 3 ..... 2014/08/11 1,317
406083 잠실싱크홀이요? 정말 무섭고 겁이나서? 23 벌컨 2014/08/11 5,769
406082 기업체 신입사원 나이상한이 몇살인가요? 3 ... 2014/08/11 1,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