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연이란 정말 있는걸까요

여름 조회수 : 5,102
작성일 : 2014-07-21 18:43:41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도 저를 좋아하구요

그런데 다른나라에 살고 서로 거리가 너무멀고, 서로 하는일도 있고 둘다 그 일을 놓기도 쉽지않구요

 

하지만 그사람을 사랑하고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그런데 너무 쉽지 않으네요 ㅠㅠ

하도 답답해서 어울리지않게 철학관이라는데를 한번 찾아가 봤어요

그랬더니 거기서는 서로 인연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여기서 이런질문 여쭤보는거 우스운 일이지만 오래 살아보시고 경험 있으신분들....어떨까요

서로 인연이라면 조바심 내지않아도 저절로 이루어질수 있을까요 아님 인연을 만들려면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걸까요....

노력한다고 되는일인지 모르겠어요....ㅜㅜ

IP : 14.32.xxx.2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1 6:47 PM (211.210.xxx.203)

    인연 없어요.
    짝을 만난사람들이 인연있다고 하는거죠.
    손놓고있는데 아무것도 될일은 없어요.
    인연이 아니라 자기가원하는 짝을 찾아나서고 원하면 갈구하는사람이 결국 인연이든 뭐든 만나요.

  • 2. 누구도
    '14.7.21 6:55 PM (118.45.xxx.52)

    알 수 없지만 딱 여기까지만 인연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내가 손에 쥔것을 놓지 않고는 상대방에게 갈수가 없는 형상입니다.
    아니면 상대방이 하나를 버려야 나에게 올수가 있으니까요.
    서로 멀어지지도 가까워지지도 않는 그런 인연입니다.

  • 3. ㅇㅇ
    '14.7.21 7:21 PM (175.209.xxx.94)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죠..있다고 느껴지거나 믿고 싶으면 있는거죠. ㅎㅎ

  • 4. 점쟁이가
    '14.7.21 7:31 PM (14.32.xxx.97)

    남편과 제 사주가, 절대 부부로 만날리가 없는 전혀 무관한 인연이라고 했었어요 ㅋㅋ
    억지로 결혼해도 오래 못 갈거라나.
    이십년 넘게 잘 살고 있는데, 그 점쟁이 아마 늙어 죽었을 나이라 따지러 못감.
    내 의지로 사세요 누구말도 믿지 마시고.

  • 5. 저는
    '14.7.21 7:56 PM (85.1.xxx.149)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이랑 4년 장거리 연해 했네요.
    남편이랑 저랑 각각 다른 나라에 살고 있으면서 4년동안 연했거든요.
    물론 나중에 합쳐서 지금은 애 둘 낳고 잘 살아요.
    사귀는 동안 의심도 안들고 안절 부절 하지도 않고 그냥 좋았구요,
    자연스럽게 합쳤어요.
    힘내세요

  • 6. 인연
    '14.7.21 8:05 PM (112.173.xxx.214)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제가 몇년 사귀다 헤어졌다 다시 만나 결혼하게 되었어요.
    그 결혼 과정에서 남편을 선택하겠끔 하는 신기한 꿈도 두번이나 꾸고..
    우리 신랑도 사고가 나서 제가 발목이 잡힐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흘러가더라구요.
    인연은 억지로 엮으려고 안해도 절로 만나요.
    그것이 선연이던 악연이던..

  • 7. ㅣㅣ
    '14.7.21 10:11 PM (117.111.xxx.70)

    미리 정해진 인연이라는건 없습니다.
    나중에 합리화 시키는겁니다.
    결과적으로 인연이 안된것들은 까먹어버리죠.

  • 8. 이혼률이 넘 높아서 인연에 대한 생각이 바뀌네요
    '14.8.5 5:35 PM (114.205.xxx.124)

    결혼하면 인연이라 생각.
    이혼하면 인연이 아니었다 생각.
    근데 이미 자식은 하나 둘 셋까지.
    이거 인연 아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132 치과의사 살해사건 글 거의 읽었어요, 제나름의 결론... 25 // 2014/12/03 7,400
442131 여기는 인천..밖에 눈이 어마어마하게 오네요.. 16 .. 2014/12/03 3,226
442130 나이 드니 힘든 것도 가지가지.. 3 쇼그렌증후군.. 2014/12/03 1,943
442129 질문요 ㅡㅡㅡ 2014/12/03 426
442128 빈집에 번호알려주고 세탁기 배달받아도 될까요? 6 .. 2014/12/03 2,093
442127 토끼털 롱코트를 조끼로 리폼했어요 2 다니나 2014/12/03 2,411
442126 제가 하는 연근조림은 왤케 맛이 없나요 7 00 2014/12/03 1,572
442125 자녀가 위에 딸이고, 그 아래 아들일때 이 아들은 장남인가요? .. 5 장남? 2014/12/03 2,327
442124 대학병원의사들 서로반말하나요? 22 , 2014/12/03 4,791
442123 변비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병원가야할까요? 19 ㅠㅠ 2014/12/03 6,183
442122 여우털 자켓 1 곰팅 2014/12/03 750
442121 명절에 여행하려면 얼마 전에 예약하시나요 2 ciaoci.. 2014/12/03 780
442120 아마존에서 수중카메라 직구하려고 하는데 좀 봐주세요. 2 여행앞두고 2014/12/03 762
442119 은행에서 주는달력 거기 단골로 가야 주는건가요..?? 8 ,,,, 2014/12/03 2,278
442118 이혼글들을 다시한번 검색해보네요. 8 ... 2014/12/03 1,894
442117 요리 블로그 추천해주세요. 3 순백 2014/12/03 2,677
442116 빌라나 아파트 몇몇 모의해서 강아지 못키우게 할 수 있나요? 5 ... 2014/12/03 2,317
442115 '죽어버려!' 수지 악플러 잡고보니 30대 주부?…"남.. 16 .... 2014/12/02 4,777
442114 지방의 삶의질이 서울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나요? 25 AA 2014/12/02 4,565
442113 에네스보다 동대문 관악산이 더 심했는데 11 관악산도하차.. 2014/12/02 9,359
442112 젊은 아빠가 딸들에게 이ㄴ저ㄴ하는거;; 6 00 2014/12/02 1,218
442111 억울합니다>프랜차이즈 교습소 계약해지에 대해 아시는분 계세여 1 무지개 2014/12/02 1,050
442110 에네스 사태에 대한 빵터진 댓글 한줄 30 이산타미안 2014/12/02 20,349
442109 두 돌 된 조카가 얼굴에 화상을 입었어요ㅠㅠㅠ 21 .... 2014/12/02 4,912
442108 아기옷을 물려주기로했는데요 7 홍이 2014/12/02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