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님은 왜 그러는 걸까요?

그려려니.. 조회수 : 4,074
작성일 : 2014-07-21 17:11:36
동서 지간이 그렇듯이 특별이 좋다거나  나쁘지 않습니다.
제가 해외 살아서 얼마전에도 딸래미 보러 저희가 있는 곳에 들러 며칠 지내다 가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번이 첨은 아니에요..재작년에도 4식구가 울집에서 먹고 자고 같이 여행다니기도 했지만
 한국가서  " 잘 도착했다..수고했다"  전화 한 통 없습니다.,,,
이번에도  어학연수 끝낸 조카가 한국 들어가기전 주변 나라들 여행한다고  저희집에 
온지가 일주일이 됐지만 이번역시 전화 한 통 없네요...
새벽에 김밥싸고 먹거리 챙겨주며 잘 다녀오라 했지만  자기자식  보내놓고 
전화 한 통 없는 울 형님..정말 아무 생각이 없는 걸까요?
남편은   " 몰라서 그러는데 뭘 바라냐고' 하는데 정말 몰라서 그러는 건지??
아님 그럴수도 있는데 제가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건가요?


 



IP : 217.81.xxx.24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7.21 5:28 PM (217.81.xxx.249)

    금전적인 답례는 전혀없구요...가족간에 그런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상호간에 주고 받는거에 대한 인사정도는 표현하는게 기본이라 알고 있는데

    그게 저만 그런건가 싶어서요...

  • 2. 인사성 없는 사람
    '14.7.21 5:37 PM (182.226.xxx.93)

    어쩔 수 없어요. 선물을 보내도 받았다는 연락도 없어, 혹시 택배가 잘못 됐나 전화하면 오히려 생색내는 사람 취급하더군요.

  • 3. 진짜
    '14.7.21 5:38 PM (180.70.xxx.147)

    원래 그런사람이있더라구요

  • 4. 이런ㅇㅈ
    '14.7.21 5:39 PM (221.148.xxx.115)

    꼭 이런 인간들이 밖에가서는 "누가 호구짓하래?" 라고 해요

    지들은 그지근성이면서 잘해준 사람들을 호 구 라고 하더라고요 ...

    이런인간들 때문에 사회가 자꾸 삭막해지는듯해요 ㅠㅠ

  • 5. 원글
    '14.7.21 5:44 PM (217.81.xxx.249)

    우리 형님만 그런게 아니라니 위안?이 됩니다 ㅜㅜ

    선물얘기도 똑같아요...이런 일이 자꾸 반복이 되다보니 맘이 점점 멀어지네요.

  • 6. ㅁㅁ
    '14.7.21 5:48 PM (118.43.xxx.42)

    오래된 82명언 있잖아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

  • 7. 대충
    '14.7.21 5:53 PM (112.152.xxx.52)

    다 내 마음같지 않아요

    내려놓으세요

    즉, 아웃시키는 걸로

  • 8. 원글
    '14.7.21 5:56 PM (217.81.xxx.249)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정말 그런가봐요 ㅜㅜ

    남편은 몰라서 그런다 그러는데,,,50넘은 사람이 정말 몰라서 그러는걸까요?

    진짜 모를수도 있는거에요??

  • 9. 크게 보면
    '14.7.21 5:58 PM (211.207.xxx.203)

    근데 형님이 한국에 계시면 님이 모르시는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있을 거예요.
    소소하게 시부모님 식사 대접 비용이라든가, 한국에 있는 거 자체가 시댁을 어느정도는 책임지는 거거든요.
    경제적으로 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요.
    그런 일 있을 때마다 형님이 님부부에게 고지하지 않을 거같고
    당연히 님도 그런 이벤트 있을 때마다 감사드리지 못 하잖아요. 저같으면 저정도 무매너는 그냥 세금이라 여기고 외국에 나와서 시댁에서 해방된거에 감사하겠어요.

  • 10. 원글
    '14.7.21 6:03 PM (217.81.xxx.249)

    네,,맏이자리 힘들지요,,,
    맏며늘 같은 중간이라 어느정도 압니다 ㅜㅜ
    그래서 그냥 넘어갑니다,,,
    하지만 자식얘기는 아니잖아요...
    내아이가 가서 신세지는 건데 말이에요 ㅠㅠ

  • 11. 그냥..
    '14.7.21 6:07 PM (82.246.xxx.215)

    적당히 잘해주셔요..저도 외국사는데 사람들 집에와사 공짜로 자는것만 생각하지 남한테 민폐라는거 모르더군요 외국 살면 그런일이 유난히 더 많더군요..; 물가도 만만치않은데 장봐다가 자기들 먹고 싶다는거 다해주고 해도 가서는 입싹닦으면 그만입니다 매너없는 사람들에겐 특히..;;.정말 해줄수 있는 기본적인것만 해주세요..나중엔 그냥 숙소처럼 생각할꺼에요.ㅋ..느낀거지만 기본적인 매너 개념조차 없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저희 시엄마(외국분)집에 오셔두 호텔에서 주무시고 가십니다..민폐끼칠까바..교육의 차이인건지..남한테 도움요청하는게 너무나 당연하죠 우리나란..ㅜ

  • 12. ...
    '14.7.21 6:10 PM (14.46.xxx.209)

    자식이 미성년자면 인사전화 하는게 맞고 대학생이상 성인이면 부모가 뭐하러 인사하나요.본인이 알아 인사해야지ᆢ어디 모자라는것도 아니고 ᆢ대학생이상 자식도 뒤 다 봐줘야하면 교수님도 엄마가 찾아뵙고 울애어떤가 상담하나요~~성인은 각자 알아서 ᆢ

  • 13. 헐...
    '14.7.21 6:32 PM (222.118.xxx.26) - 삭제된댓글

    위 댓글 다신 분.. 님 말대로라면 성인이 왜 삼촌 숙모네 집에서 일주일이나 폐끼치나요? 보호자가 필요항 나이도 아니고, 숙박비 내고 호텔가야지요.
    남한테 인사성 없는 사람들은 본인이 한 만큼만 대접 받겠지만, 가족간에 인사는 더욱 잘 챙겨야 하는게 맞아요. 금전적으로 따지기 애매한 상황도 많고 기브앤테이크가 동등하게 오가는 관계도 아닌데 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 도움이나 호의가 오가면 인사 챙겨 하면 서로 기분 좋은 일이 될텐데요..
    그런 개념 없는 사람이면 기대마시고 인사 못 들어도 본인 맘 상하지 않을 만 하세요.

  • 14. 헐...
    '14.7.21 6:33 PM (222.118.xxx.26) - 삭제된댓글

    맘 상하지 않을 만큼만..

  • 15. 원글
    '14.7.21 6:58 PM (217.81.xxx.249)

    자식은 부모 닮는다고 하잖아요,,,,똑같습니다ㅜㅜ
    대학생이라고 다 컷다 생각하지 않습니다,,,,아직 어리고 미숙하지요.
    저도 자식 키워 압니다,,,내 자식도 흉이 많고 부족하거든요.
    일주일?,,,아니요 아직 언제 갈지 모릅니다 ㅜㅜ
    요즘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 16. 원글
    '14.7.21 8:03 PM (217.81.xxx.249)

    네..당연히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시부모님이 살아계시는 데 어찌 나 몰라라 합니까? ㅠㅠ
    그리고 집압 대소사 아직 시부모님이 챙기십니다....
    저도 사람인데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근데요,,,남이 왔다가도 고맙다,,수고했다 인사정도는 합니다!!
    정말.... 너는 외국살아 열외니 그정도는 감수해야지..그렇게 되나요??.

  • 17. tods
    '14.7.21 8:26 PM (59.24.xxx.162)

    동서가 그런 마음 생길수 있다는건 이해합니다.
    그치만 기본 예의는 차려야죠.

  • 18. 원글
    '14.7.22 12:10 AM (217.81.xxx.249)

    윗님 말씀 잘 새겨들을께요,,^^
    사람사는게 그게 아닌데,,,
    "수고스럽겠다| 한마디라도 해주면 사람맘이란게 더 맘이 가는거잖아요.
    십몇년을 겪으면서도 아직도 모르냐는 남편말이 참 씁쓸하게 들립니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플어놓으니 맘이 후련해지면서 정리가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423 19세 영화에 서너살 애 데리고 들어오는거.. 6 극장 2014/09/14 1,416
416422 글,,댓글보니 '그분'들이 많이 오신거 같아요.. 5 ㅇㅇㅇ 2014/09/14 885
416421 요즘 수도물 끓여 먹는 집들 43 있나요? 2014/09/14 24,538
416420 강산에 공연 중 가장 감명깊은 공연이네요. 1 유채꽃 2014/09/14 1,043
416419 강쥐대신 햄스터를 사왔는데 좀 이상해서요... 16 초보자 2014/09/14 2,501
416418 사다놓고 먹기 싫으면 버리나요 2 사재더 2014/09/14 1,485
416417 처음 으로 내복 사려고 하는데요 추워서 2014/09/14 614
416416 맛없는 홍어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4 ... 2014/09/14 907
416415 sbs방송 아침에 느닷없이 "말, 산업으로 달리다&q.. 쿠이 2014/09/14 735
416414 학군최고 20년된 비싼 아파트랑 상대적으로 더싼 신도시 아파트... 2 2014/09/14 1,910
416413 사람은 하루 몇키로 먹고 사나요 1 샤주 2014/09/14 845
416412 주부들이 골프칠 때 남자들하고 같이 나가는 경우는 뭔가요? 17 dd 2014/09/14 15,294
416411 꼭 동서와 친하고 가깝게 지내야하나요? 7 aa 2014/09/14 2,509
416410 부모님들께 "니네 피임하니?" 듣는다면? 8 111 2014/09/14 2,799
416409 오일병..중에 갑은 어떤 제품이에요? 3 나느새댁 2014/09/14 2,069
416408 꿈에 박지서 ㅇ 봤는데 뭐 좋은 일 있으려나요? 4 ㅎㅎ 2014/09/14 679
416407 소울메이트 - 브라이언 와이스 박사 불꽃놀이 2014/09/14 917
416406 전라도 김치, 갈지속젓같은 진한 젓갈많이넣으면 전라도 김치가 될.. 6 김치예찬 2014/09/14 3,093
416405 2년 전 불산 누출있었던 곳,농산물 먹어도 괜찮을까요? 3 ... 2014/09/14 1,218
416404 맞벌이 하시는 분들 알뜰하게 살림 하시나요? 3 종종 걸음 2014/09/14 1,795
416403 개인은 선거법 유죄, 국정원이 하면 무죄 2 사일런트힐 2014/09/14 409
416402 베스트에 한 사람이 쓴 글이 두개가 올라와 있는데..ㅋㅋ 1 ,,, 2014/09/14 1,094
416401 초등4딸아이가 부모에게 깐죽깐죽..! 이럴때 어떻게 참으세요. 8 깐죽 2014/09/14 1,999
416400 66일이면 성공으로 가는 습관을 만들 수 있다 7 자기확신 2014/09/14 2,547
416399 초등 3 초등 6학년 애들.. 명량과 해적중에.. 5 영화 2014/09/14 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