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때 밀면 때가 더 많아져요

레알 조회수 : 3,374
작성일 : 2014-07-21 16:39:12
제 엄마가 어쩌다 저랑 사우나 같이 갈때마다, 어떻게 너는 때를 안 미냐고.
장갑때타올(뭔지 아시죠?)에 비누 묻혀서 문지르고 씻어내면 때 없다하면
기어이 등 대보라해서 당신 때수건으로 박박 밀어서, 조금이라도 때인지 각질인지가 나오면
이거보라고 보여주고 난리를....
전 일년에 두번이나 사우나 갈까말까하고, 엄마는 일주일에 한두번은 다니세요.
당연히 갈때마다 탕에서 푹 불려서 때를 미시구요. 그때마다 때가 그리 많이 나와서
안 밀 수가 없다시네요.
저랑 같이가면, 등 밀어드리는데 정말 정말 많이 나와요. 두어번 밀고는 팔 아파서
비누칠 확 해버려요. 그러면 더이상 안나오니까요 ㅋㅋ
그래놓고는 밤에 몸이 가렵다고 진드기 있는것 같다고 시트 빨고 털고...
때(각질)는 밀수록 더 생기는거지, 나처럼 생전 안 밀면 오히려 없는거라했더니
궤변 늘어놓는다하시네요 ㅡ.ㅡ
온갖 정보에 나보다 더 능통하고 똘똘하신 양반이 때에 관한 한 저러시네요 참나.

IP : 14.32.xxx.9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1 4:44 PM (110.14.xxx.128)

    때 밀면 때가 더 많아져요---맞아요.

  • 2. 근데
    '14.7.21 4:48 PM (125.128.xxx.69)

    한국사람이 안밀고 살 수 있나요 ㅜㅜ
    안밀면 각질 일어나고 간지러워 꼭 밀어야해요

  • 3. 저도 안밀어요
    '14.7.21 4:58 PM (115.140.xxx.74)

    때안민지 15년은 넘은거같아요.
    거친 샤워타월에 비누듬뿍 거품내서 박박 벅벅 구석구석 밀어요.
    팔뒷꿈치 복숭아뼈같은데 자주 만져보는데 보들해요.

    물론 물로 씻어낸후 때타월로 밀면 아주작은 때들이 밀리겠죠.
    근데 굳이 그렇게까지 때를 밀 필요가 없을거같아요.

  • 4. 때가 아니라
    '14.7.21 5:07 PM (221.150.xxx.62)

    피부 보호 물질 이래요...너무 밀면 오히려 안 좋아요....그냥 샤워 타월로 비누질로만 해도 충분하다는
    요즘 같은때는 매일 샤워 하니까 그냥 물로만 샤워하기도 하구요

  • 5. 샤워타월
    '14.7.21 5:15 PM (115.140.xxx.74)

    로 밀면 왠만한 각질들은 다 밀리지않나요?

  • 6. SJSJS
    '14.7.21 5:27 PM (203.244.xxx.28)

    저도 샤워볼+바디워시로 아침 저녁 샤워하는데 때는 1주일되면 쌓여요. 정말 뿔리지 않고 그냥 비누질에 물뿌리고 밀어도 밀리고, 딱봐도 피부색도 칙칙하구요... 그래도 귀찮지만 밀어요. 피부는 지성이구요.

  • 7. 아토피도
    '14.7.21 6:04 PM (39.121.xxx.22)

    너무 씻음 심해지죠
    엄마피부병걸린거아닌가요?

  • 8. 아뇨
    '14.7.21 6:25 PM (14.32.xxx.97)

    피부 좋아요. 근데 때를 자주미니 아무래도 건조해서 가려운가봐요.
    그걸 때가 있거나 침대에 진드기가 있어서라고 생각하시니 원..ㅎㅎ

  • 9. 사람따라
    '14.7.21 6:59 PM (14.39.xxx.178)

    다르고 계절따라 다르기도 하더라고요.저도 각질이 잘 쌓이는 체질이지만 피부 생각해서 너무 자주 밀지는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566 연탄불앞 믹스커피한잔의 행복이면 됩니다 3 지금이순간 2014/12/15 1,620
446565 골절로 핀 박은거 제거해야 하나요? 8 .. 2014/12/15 9,601
446564 박통 지지율이 30프로대 6 놀랍다 2014/12/15 1,098
446563 적금은 어디가 좋을까요? 궁금 2014/12/15 792
446562 미생 외국어 21 궁금해요 2014/12/15 6,132
446561 친구야 내가 쫌 더 아프다 7 나도아픈데 2014/12/15 1,804
446560 '삐지다', '구안와사', '굽신' 등 표준어 인정 3 깍뚜기 2014/12/15 1,224
446559 메리츠실비보험 정말 갱신폭이 엄청나요???ㅠㅠ 9 메리츠 2014/12/15 6,085
446558 대학선택 2 마을 2014/12/15 955
446557 전자렌지 과연 유해할까요? 괜찮을까요? 8 ........ 2014/12/15 2,656
446556 아이 유치원 선택(영유, 일유) 문제...(조언부탁드려요)..!.. 9 갈등 2014/12/15 1,822
446555 요즘은 사람 볼 때 착한 사람이냐보다, 에너지가 있는 사람이냐를.. 10 ........ 2014/12/15 4,829
446554 개 풀어놓고 길냥이 사료 먹이는 견주 8 고민 2014/12/15 1,049
446553 삼성동 아이파크 자주 지나다니는데 3 ... 2014/12/15 2,645
446552 주말에 나인을 처음 봤어요 7 나인 2014/12/15 1,705
446551 과외선생님이나 학부모님들 횟수가 월8회 초과하면 보통 어떻게 하.. 7 후르륵 2014/12/15 2,184
446550 단 한 번도 생활비를 받아보지 못한 삶.. 42 ... 2014/12/15 13,462
446549 지금 이상황이 대한민국의 현실맞습니까? 막둥이 2014/12/15 888
446548 전세때문에 속상해요. 7 발만동동 2014/12/15 1,886
446547 이제 은행 바꿔야 할 듯 7 신협 2014/12/15 3,186
446546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는 결혼 안하는게 낫다는 말이?? 8 rrr 2014/12/15 2,695
446545 학교 선택 도움 좀 주세요 1 전교일등 2014/12/15 1,048
446544 박사무장이 국토부 재조사 응하지 않는 이유 ? 조사의 신뢰도때문.. 6 ........ 2014/12/15 2,488
446543 스마트폰 동영상을 컴퓨터에 급히 옮기려는데 1 추억 2014/12/15 592
446542 웃긴데 슬픈얘기(코믹이에요) 3 동그라미 2014/12/15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