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721112814779&RIGHT_...
시사인의 주진우기자가 인터뷰했군요.
고맙습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721112814779&RIGHT_...
시사인의 주진우기자가 인터뷰했군요.
고맙습니다.
김제동 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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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사회는 세월호 문제를 자꾸 외면하도록 만든다.
자꾸 그런 식으로 몰아간다. 그래서 먹고 마시고 놀면서 기억해야 한다. 유가족 분들도 어디 가서 웃을 수 있어야 한다. 상갓집에 가도 상주들이 같이 담배 피우고 웃고 하지 않는가. 웃다가도 집에 들어가서 미친 듯이 울기도 하고. 그게 정상이지. 웃는 게 죄를 짓는 건 아니다. 적어도 상갓집에서 고인이 어떻게 죽었는지 모르면 못 슬퍼한다. 어떻게 슬퍼하겠나. 그러니까 웃으면서 견뎌야 한다. 밥 맛있게 잘 먹고, 산행 한 번 하고, 세월호 아이들을 위한 특별법이 아니라 우리를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반드시 도움이 되는 국가 시스템을 만들어놓아야 한다. 우리가 세월호 유가족들에게서 멀어지지 않으면 우리가 어려울 때도 멀어지지 않는 사람이 생길 것이다. 그게 진짜 심리적 복지다. 나는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는 이미 잊혀가는 것 같다.
이건 좀 길게 가야 한다. 우리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미래의 아이들을 위한 일이고. 상갓집에 가보면 양복 차려입고 와서 금방 인사하고 가는 사람이 있다. 그런가 하면 구석에서 밤새도록 술 먹고 화투 치고 놀면서 오래 함께 있어주는 사람도 있다. 후자로 가야 한다. 웃고, 떠들고, 즐기면서 잊지 않고 이 아이들을 데리고 가야 한다. 외면하고 싶은 아이들로 만들면 안 된다. 그래야 면목이 있지. 사실 지금 대한민국의 아이들은 다 물 안에 있다고 봐야 한다. 죽겠다고들 하지 않는가. 어른들이 그런 문제를 고민해줘야 한다. 이런 얘기 하면서도, 내가 이럴 자격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세월호 아이들을 위한 특별법이 아니라 우리를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반드시 도움이 되는 국가 시스템을 만들어놓아야 한다. 우리가 세월호 유가족들에게서 멀어지지 않으면 우리가 어려울 때도 멀어지지 않는 사람이 생길 것이다. 그게 진짜 심리적 복지다. 나는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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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내용 중 -
남 일이 아닌데 자꾸 남 일이라며 그만 잊으라 하죠
진상도 밝히지 않고 대비책도 세우지 않고
그냥 잊으라니 -!!!!
김제동씨 고맙습니다..
세월호 아이들을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저런 어려움을 당했을때 국가로 부터 제대로된 도움을 받기 위해서라도 특별법은 꼭 제대로 만들어져야 하네요.
국가는 자꾸 우리에게 잊으라고 니들하고는 상관없지 않냐고 강요하지만
잊지말아야
또다른 씨랜드 세월호 경주리조트 사건같은 일이 없을겁니다.
하나만 유일하게 방송하는데,점잠 화면 비중도 줄어들고...
얼굴은 까맣게 타고....이경규,성유리 컨셉이겠지만 무시하는 말투도 짜증나요.
불쌍한 캐릭터를 벗어버리라고 하고 싶은데,
너무 올인하지 않았으면 합니다.본인 이미지도 생각하고 지혜롭게 처신하길 바래요.,
그런다고 누가 알아주나요?? 동료연예인들 어려움에 처했을때 찾아가고 같이 등산하고 술마시고
옆에 있어줘봤자....소모품으로 여기는거 같아 안스러워요.,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정말 미개한 거 맞아요.
고마워요. 단원고 아이들 찾아가 안아주고 축구도 같이 해주고. 우리 다 지치지말고 끝까지 같이가요. 우리 모두의 아이들을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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