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사서 보고 공감도 많이 가고 배울점도 많은것 같아 강연을 찾아들었어요.
사회학분야 교수님 이시더라고요.
강연 들으면서 내내 손발이 오글아 들어서 못 듣겠어서 그만두었어요.
교수님들은 공부만 하는 학자라 한계가 있는것 같아요.
곱게 자란 범생이 학자같은 느낌?
본인 애기 보다는 유명한 학자들 인용해서 강연하고
본인이 왜 공부를 시작했는지, 본인이 어떤 학자를 왜 좋아하는지
그 학자분이 돌아가셔서 슬프다는지..
주말내내 잼있게 읽은 책 내용이 책상이나 다른 책 인용에서 나온 간접 경험 뿐이라는게 살짝 허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