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동일같은 아빠

신선한우유 조회수 : 5,179
작성일 : 2014-07-21 11:57:51

딱 어릴때 우리아빠예요

밥먹다 조금이라도 흘리면 주어먹게만들고 조금이라도 성에 안차면 밥그릇들고 서있게하고

잠많고 돈벌어오는 가장이라고 맨날 큰소리에 집안 독재자로 사실려다

말년에 직장잃고 시름시름 앓으시다 돌아가셨지만요

아빠에 대한 기억은 좋은기억보다 안좋은 기억이 더많아서 ...

어제 빈이에게 빙의되어서 성동일아빠 ..미워보였어요

류진이 부탁한 미션 무시하고

잠부터 자버리는 모습은 차마...그부분에선 채널 돌렸어요

준이랑 나올때는 그냥 그런 아빠도 있지 했는데

빈이랑 나올때의 성동일은 너무 싫어요

IP : 112.160.xxx.17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어렵게 자라
    '14.7.21 12:00 PM (180.65.xxx.29)

    아버지의 롤모델이 없어 그런것 같아요.
    그래도 엄마가 애들 잘키웠는지 그집 애들 다 이뻐요

  • 2. 애비놀이
    '14.7.21 12:00 PM (203.247.xxx.210)

    1차에서 끝났으면 좋았을 프로
    애들에게도

  • 3. ㄷㄴ
    '14.7.21 12:01 PM (211.234.xxx.106)

    한번 잘못했는데..사람이 실수할수도 있는데..무섭게 다그쳤다던 아빠....
    빈이가 그나마 당차고 기죽지 않는 아이라서 다행입니다.
    준이는 많이 주눅들어 보였었거든요.

  • 4. ㅁ ㅁ
    '14.7.21 12:05 PM (211.209.xxx.23)

    엄마가 그래도 많이 보듬어 주는 것 같고, 요즘 저런 아빠도 드물죠.

  • 5. ..
    '14.7.21 12:14 PM (115.137.xxx.109)

    그르니깐요.
    맨날 술취한 사람 같아요.

  • 6. 아기엄마
    '14.7.21 12:14 PM (115.140.xxx.9)

    너무 어렵게 자라 아버지의 롤모델이 없어 그런것 같아요 222222
    본인도 그런 환경에서 커왔겠지요, 보고 배운게 그런거라 학습된거구요. 저도 보면서 딱 우리 친정아빠같더라구요. 하지만 무조건 싫고 나쁘다기보다, 안쓰러운 마음이 컸어요. 이 분도 좋은 아버지 밑에서 제대로 사랑받고 컸으면...... 그래도 성동일씨 이 프로그램하면서 좋은 방향으로 많이 변했답니다^^

  • 7. 그래서
    '14.7.21 12:14 PM (112.173.xxx.214)

    가정환경이 새삼 중요하다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성동일씨 어릴때 폭력가정에다 가난 결국 부모님도 이혼하셨다고 하네요.
    자신의 어릴 적 상처가 고스란히 나오는 것 같아요.

  • 8. ....
    '14.7.21 12:16 PM (175.211.xxx.162)

    요즘 저런 아빠도 드물어요. 오냐오냐 대하는 몇몇 아빠보단 좋아보이던데요
    준이도 아빠랑 여행하면서 많이 친해지고 의젓해졌고 조금은 과격한 빈이를 적당히 콘트롤하면서 잘키우고 있더만..
    오늘은 성동일 까기인가봐요

  • 9. ㅇㅇ
    '14.7.21 1:11 PM (106.242.xxx.66)

    우리나라 보통 가정의 아빠들 모습이 저렇지 않은가요?

    조금 젊어서는 아이들과 대화도 많이 하고 잘 놀아주기도 하겠지만,

    요즘 아빠들보다 조금 윗세대들 아버지들..다 저러셨던것 같은데요...천사표 아빠들만 보여주는것도 아닌것 같아요. 다양한 아빠의 모습도 보여주고 다양한 가풍도 보여줄 수 있지 않나요?

    지난번 성동일이 분장해서 아이들의 속마음 자연스럽게 끌어내주던 모습. 그렇게 역활극 해주는 아빠도 쉽게 볼 수 없어요. 다양한 아빠의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저장면에서 역시 성동일,,푸핫 하고 웃긴 했지만 너무 싫거나 하진 않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791 세월호--아이들을 일상에서 기억하는 일 5 8월15일 .. 2014/08/13 656
407790 노란 피부 보정할 CC크림이나 메베 추천 좀 2 누렁이 2014/08/13 1,976
407789 아웅 요녀석은 어느나라 고양이 인가요.. 2 . 2014/08/13 1,316
407788 법무사분 계시면 ~ 6 고민녀 2014/08/13 1,788
407787 영화제목 여쭐게요^^ 6 ~~ 2014/08/13 1,219
407786 혹시..정릉 꿈에그린 아시는 분 계세요?^^ 3 2014/08/13 1,622
407785 옷수선가게는 원래 현찰만 받나요? 11 .. 2014/08/13 3,473
407784 커피 원두 어디서 사시나요? 6 2014/08/13 2,301
407783 능력자님 찾아주세요 90년대 저녁 외화 4 tt 2014/08/13 1,332
407782 형님 직장다니니 시댁일은 제가 거의 다하게되네요 15 zzz 2014/08/13 4,392
407781 천일염 어디서사요? 보일러배관청소해보신분?? 소음없는 유투브 운.. 3 ..... 2014/08/13 1,018
407780 저 밑에 쾌적한 아파트요, 댓글속 동네 궁금해요 3 toosex.. 2014/08/13 2,163
407779 저 자랑하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5 anab 2014/08/13 3,675
407778 남자나여자나 미모선호하는거 6 ㄴㄴ 2014/08/13 2,897
407777 서태지 오랜 팬 정리글과 서태지 입장 14 밑에 2014/08/13 5,069
407776 광화문 유가족들도.. 바닷속 실종자들도.. 2 부탁 2014/08/13 1,019
407775 지금 너무 배고파요ㆍ사과ㆍ복숭아정돈 괜찮을까요?? 5 다이어트중 2014/08/13 1,796
407774 프로라이트 매장 가보신분 조명고민 2014/08/13 609
407773 (광화문)오늘밤이 위험한거 같아요.. 15 트윗이요 2014/08/13 3,484
407772 콘센트고장 2 2014/08/13 1,902
407771 휴대폰을 잃어버렸는데요 1 아이가 2014/08/13 1,025
407770 카톡친구질문 카톡 2014/08/13 924
407769 비율 ??? 3 drawer.. 2014/08/13 1,296
407768 자게 히트 영어공부 경험자 -라니님 보세요~ 19 점셋 2014/08/13 3,835
407767 맛있는 쿠키가 너무 먹고 싶어요 9 ... 2014/08/13 2,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