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중 어지럼증이 심하셨던 분 계세요???

아이고 조회수 : 1,205
작성일 : 2014-07-21 09:53:18

어제 애들하고 책 읽어주는데, 갑자기 뒤로 넘어갈 듯이 어지러운 거에요..

 

그래서 옆으로 누워있었는데, 한 삼십분이나 지났나, 일어날 수가 없는거에요

 

겨우 일어나면 세상이 빙글빙글 숨 쉬기도 헥헥 다시 쓰러지고,,

 

그래서 신랑이 깜짝 놀라서 119에 전화했더니, 혈액순환이 잘 안 되서 그럴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제 8개월 넘어가고 있는데, 산부인과에 응급으로 부랴부랴 갔어요..

 

제 몸도 몸인데,, 뱃 속에 아기가 걱정되어 갔더니 다행이 잘 놀구 있어서 그거 확인하니,, 마음은 놓이더라구요

 

갔더니 응급이라 혈액검사 같은 거 하려면 대학병원 가야한다고 누워있음 괜찮아 질거라고 하셔서,,

 

좀 쉬니 괜찮긴 한데 정말 아직도 좀 어질어질해요..

 

오는 길에 포도 한 상자 사왔어요.. 내가 애들 돌보느라 병원에 누워있지도 못하는데 포도당이라도 섭취해야겠다!

 

하면서요 ...

 

임신 중 어지러움이 심하면 누워 쉬면 점점 좋아지나요???

IP : 112.166.xxx.1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보맘
    '14.7.21 9:59 AM (123.142.xxx.196) - 삭제된댓글

    전 입덧 심할때 배멀미하듯 어지러웠는데
    입덧은 아니시군요. ㅜㅜ
    몸 잘 추스르시고 순산하세요.

  • 2. ..
    '14.7.21 10:12 AM (220.124.xxx.28)

    임신중엔 철분이 부족하고 내 영양분을 아이가 가져가서 몸도 약해지고 그렇긴한데 아이를 낳고도 어지러우면 그 어지럼이 오래 가더라고요..전 둘째 낳고 병실에 링겔 맞고 누워서 남편에게 집에 필요한거 가져오라고 보내놓고 아참 뭐 가져오라고 전화해야겠다하고 일어나서 핸드폰이 있는 테이블로 가야하는데 갑자기 사방이 암흑처럼 어두우면서 어지럽더군요...결국엔 전화 못하고 그대로 눈감고 누워있었어요..
    아이 낳고 산후조리중에도 어지러워서 혹시 빈혈인가 피검사했는데 정상으로 나오고...
    시간이 지나니 많이 좋아지더군요...그땐 그네만 좀 힘있게 타도 어지럽더군요...
    다른분들은 어떨지 몰라도 지금도 놀이터에 있는 빙빙도는 기구 타면 어지럽고...
    지난 주말에 바이킹을 탔는데 최고로 높이 올라갈땐 어지러워서 정신을 못차리겠더라고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386 오늘 고 박예슬양 전시회 갔다왔어요 4 다은다혁맘 2014/07/23 1,058
400385 생리기간이 열흘정도 하고 있는데요 3 생리 2014/07/23 2,962
400384 (세월호100일-9)용기를 내봅니다. 6 블루마운틴 2014/07/23 578
400383 두돌아이의 행동 좀 같이 고민해주세요. 4 궁금해요 2014/07/23 1,136
400382 이거 자작글 이여요??? 23 ㅎㅎㅎ 2014/07/23 4,127
400381 타히니페이스트 사보신분 2 ㅇㅇ 2014/07/23 1,186
400380 (세월호100일 -7 ) 6 찰리호두맘 2014/07/23 697
400379 독거 노총각 가입 인사 드립니다. 16 탁구중독 2014/07/23 2,969
400378 필리핀에 살고 계신분, 하나만 여쭤 볼께요~ 3 그린티 2014/07/23 1,232
400377 우유빙수의 그 고소한 맛은 뮈 넣으면 되나요 6 우유 2014/07/23 2,641
400376 오리백숙 할 때 껍질이요 4 무더위 2014/07/23 1,899
400375 종합병원 사회복지사의 태도 ..지원을 못받게 되었습니다. 조언 .. 2 잊지말자 2014/07/23 1,572
400374 척추압박골절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1 ... 2014/07/23 984
400373 저 미쳤나봐요~ㅋㅋ 9 달콤달달 2014/07/23 2,971
400372 MT 103 양식이라는 거 아시나요? 은행에 계신분들 도와주세요.. 6 ... 2014/07/23 4,920
400371 [세월호100일, 5] 제 대신 힘든 길을 가시는 유가족분들께... 6 청명하늘 2014/07/23 685
400370 [무한도전]유재석 밀회 패러디 1 웃고싶으신분.. 2014/07/23 1,160
400369 유벙언ㅋㅋㅋ 4 대구 할매들.. 2014/07/23 1,710
400368 (세월호100일.4)내일은 세월호 참사 100일째. 5 뮤즈82 2014/07/23 712
400367 세월호 100일,3) 세월호 사건 이후 엄마임을 다시한번 느낍니.. 4 다은다혁맘 2014/07/23 894
400366 최지우가 나이는 더 많아도 박하선에 비해 아우라가 넘치네요~ 10 드라마 유혹.. 2014/07/23 5,443
400365 (세월호 100일, 2) 청명하늘님 글 끌어올립니다... 2 마음대로문 2014/07/23 640
400364 상하이 8월 초 2박 3일 가족여행 많이 더울까요? 5 하이호도오초.. 2014/07/23 2,927
400363 방금 끝난 jtbc 시사집중 멘트 6 ㅇㅇ 2014/07/23 1,753
400362 세월호 1] 도보행진 나선 문재인 “야당, 특단의 행동 할 때 .. 5 브낰 2014/07/23 1,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