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때 친구..

... 조회수 : 2,032
작성일 : 2014-07-20 22:08:19

유치원때 친구인데 어떻게 알음알음으로 만나고 있었어요

저는 대학졸업후 취업준비중이고 그 친구는 안경사를 하고 있었어요.

지방전문대 안경공학과? 나와서 안경사를 하는데

수능을 지금까지 보고있데요. 교대가서 초등교사하는게 꿈이라..

저보고 의치한 교대 목표로 계속 공부중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의치한은 몰라도 교대는 열심히 하면 될 수 있을꺼다

열심히 해라 했죠.

근데 제가 신촌 e여대 나왔거든요 과는 그냥 문과요.

근데 그 친구가 첨에는 와 대단하다 하고 칭찬해주더니

만날때마다 좀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거에요.

예를들어..

신촌e여대 서울에서 가장 꾸진대학 아니야? 인터넷에서 그렇다던데..

그러던데.. ㅠㅠ

그래서 제가,

아니야 그건 인터넷에서 잘못봐서 그렇지 배치표봐봐 높아

그랬더니

배치표를 어떻게 믿어

이러더라고요 ㅠㅠ

넘 답답했어요 공부를 안해본 친구라 그런지

그것도 그렇고 또 밥먹으면서

난 안경사 넌 백수

이러면서 저를 무시하는거에요

두번 연속되니까 얘가 절 무시하나보다 했죠.

또 제가 대기업목표로 취업준비중인데

대기업은 스카이만 가는거라고 넌 못간다고 그러는거에요

근데 아니거든요.. 스카이는 대기업에서도 학벌좋은축이고

스카이만 대기업간다고 알고있는 이 친구가 너무 무식해보이는거에요

그리고.. 모임에서 어떤 애가 설교대 나와서 초딩선생이라는데

저까지 싸잡아서 우리랑은 다른 사람이다~ 이러는거에요

초등교사가 뭐가 대단하다고 저까지 싸잡아서 그러는지

너무 자존심이 상하고 얘가 너무 싫은거에요

근데 또 재밌는 점도 있고 도움되는 점도 있거든요.

뭐 맛집을 잘 소개시켜준다던지.. 놀때 좋은점은 있어요

근데 저런게 계속 반복되니깐 끊어야될지 모르겠어요.

저 친구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75.113.xxx.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7.20 10:15 PM (175.113.xxx.63)

    속터지는 제가 정상인거죠? ㅠㅠ
    근데 끊기는 쉽지가 않네요... 같이 놀때 즐거워서요

  • 2. ㅡㅡㅡㅡㅡ
    '14.7.20 11:09 PM (211.36.xxx.105)

    뭐임....

  • 3. ..
    '14.7.20 11:20 PM (1.224.xxx.3)

    놀때만 만나세요..

    아니 만날땐 놀기만하고 저런얘긴 안하면 되죠.

  • 4. ....
    '14.7.20 11:22 PM (118.217.xxx.115)

    원글....ㅋ
    대학 나와도 한참 어려서......귀엽네요^^
    제가 어릴때 같으면 이런 쓰잘데기 없는 소리하나 했을텐데 나이먹으면서 오히려 이런 얘기들이 재밌기도하고 귀엽기도 하고 그래요~~

    원글님....친구가 잘모르기도하고 열등감도 있고 단순무식형이긴 한데 이런 사람들이 의외로 착하고 재밌기도해요.
    그냥 원글님이 털털하게 하세요. 딱히 그친구보다 잘난것도#없고 대학나온거 유세하다 좋은친구 놓칩니다. 그래 난 백수야~ 넌좋겠다...하고 님네 학교 후지다하면 그런가~하고....해맑게 하세요.
    그러면 그친구는 딴데 가서 내친구는 e여대 나왔어~하고 자랑하고 다닐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273 술자리..좋아하시는분? 6 ㅇㅇㅇ 2014/12/23 851
449272 상 치루고 나서 찾아와 준 분들께 사례랄까? 그런 거 하나요??.. 10 궁금 2014/12/23 1,649
449271 구암허준보다 궁금해서요..(양반여자랑 상민남자 사이의 아이는.... 4 양반 2014/12/23 1,035
449270 전설의 마녀 박인환과 고두심은 어떻게 아는 사이인가요? 7 궁금한점 2014/12/23 1,887
449269 대재앙의 징조.토목공학자가 본 제2 롯데월드. 4 ... 2014/12/23 2,468
449268 치맛바람으로 고시까지 합격시킨 엄마가 있네요 16 ... 2014/12/23 5,258
449267 이상해요, 인터넷결재는 가능한데 뱅킹하려면 인증서가 뜨지 않아요.. 2 ... 2014/12/23 671
449266 영어 문장구조 분석이 안 되어서 질문드려요. 26 영어 2014/12/23 1,509
449265 손석희도 속았다. 이자스민 불법체류자 추방금지법 입법예고_반대의.. 1 해루 2014/12/23 1,354
449264 압구정 경비원 전원 고용승계 이루어졌네요.. 11 111 2014/12/23 1,689
449263 호텔부페에서 맛본 열매절임 이름 궁금해요 6 동글 2014/12/23 1,539
449262 천쇼파 사면후회할까요..., 16 쇼파고민 2014/12/23 3,665
449261 아파트형 빌라/주상복합.. 관리비 어디가 더나오나요? 관리비 2014/12/23 564
449260 60대중반 닥스가방 체크dc2h4e937bw 1 ? 2014/12/23 1,010
449259 우리나라는 어쩌다 족벌재벌국가가 되었나요 1 ㄱㄱ 2014/12/23 567
449258 파파이스 케이준 터키vs로스트터키 Turkey.. 2014/12/23 557
449257 임신중에 남편 술자리 못가게 하는게 이기적인가요..? 30 둘리 2014/12/23 9,220
449256 영어강사는 정년이 없는 직업인가요? 5 aa 2014/12/23 2,752
449255 유기농설탕 사려고 하는데요.. 보기엔 똑같은데.. 8 설탕 2014/12/23 3,721
449254 선몽 1 ㅎㅎ 2014/12/23 873
449253 비염수술 괜찮을까요? 2 2014/12/23 984
449252 대전에한정식집추천 3 점순이 2014/12/23 1,039
449251 며늘은 맨날 그리 만만한가 봅니다 36 ㅠㅠ 2014/12/23 9,990
449250 중학교에서 특목고 진학 희망 조사할경우 1 .. 2014/12/23 876
449249 독립문 세란병원 아시는분? 괜찮은 병원인가요? 4 점네개 2014/12/23 10,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