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이 심해져요 왜 살아야하는지

ㅠㅠ 조회수 : 5,454
작성일 : 2014-07-20 20:32:28
노처녀에요
갑작스레 차이고
이주내내 하루에도 수차례 울다가
이제는 우울증이 심하게 오네요
무기력증과 우울감 슬픔 좌절감..
그냥 모든게 싫고 하기가 싫어요
요즘 회사도 불안하고 집상황도 안좋고
앞으로 인생도 어떻게 살아야할지 너무 두렵고
삶의 목표도 즐거움도 하나 없어요...
그냥 다 놓고싶어요...
왜 살아야하는지 이유가 없네요
죽으면 이 고통 끝일텐데
IP : 116.34.xxx.13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르는물7
    '14.7.20 8:35 PM (180.66.xxx.172)

    햇볕쪼이고 운동하고 친구만나고 영화보면 괜찮아요.
    얼른 일어나서 방청소라도 해보세요.

  • 2. 바닷가
    '14.7.20 8:35 PM (124.49.xxx.100)

    그러게요. 죽는게 무서워사는거죠. 다른 사람들도 별다를거 없어요.

  • 3. 대인
    '14.7.20 8:36 PM (211.36.xxx.188)

    한주 제가 그래요..오늘은 감정이 지옥.

  • 4. ....
    '14.7.20 8:36 PM (121.181.xxx.223)

    병원가서 치료 받으시고 운동도 하시고 여행도 하시고 기분전환 하세요..죽느니 그냥 맛난거 먹고 좋은것 보고 즐긴다 생각하시구요~

  • 5. 그냥 버텨요
    '14.7.20 8:37 PM (39.121.xxx.22)

    힘들면 정신과약물처방받으세요

  • 6. 우리
    '14.7.20 8:37 PM (175.193.xxx.115)

    같이 만나서 점이라도 보러 가볼까요?
    가면 점장이가 우리가 왜 왔는지 진짜 알아 맞출까요?
    저도 지금 같은 처지라 너무 힘든데 일은 해야 되고
    이중으로 괴롭네요. 아무 것도 안하고 손털고 좀 실컷 울기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그것조차도 안되니. 시간이 가면 된다지만 그 우라질 시간 동안 너무 괴로워요.

  • 7. 에휴
    '14.7.20 8:37 PM (223.62.xxx.116)

    저는 아이들이 있어서 죽지도 못하네요.
    하루하루 사는게 고통이에요.
    딱히 큰 고민은 없는데 사는게 너무 싫어요.
    가족 누구도 딱히 보고싶은 사람도 없고
    어찌 사나 궁금하지도 않고
    점점 감정이 메말라 가는게 넘 힘드네요
    그런데도 다음주엔 시댁 제사 있어서
    티안내고 내려가야 한다는게 현실
    결혼하면 좀 나아질줄 알았더니 아이들을
    낳아 키우면서 더욱더 옥죄어 오는것 같아요
    진짜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남편에게도 미안하고 자식들에게도 미안하구요

  • 8. 정신과 가세요.
    '14.7.20 8:40 PM (114.129.xxx.78)

    무기력증이 생기기 시작하면 약 외에는 별 ㅈㄹ을 다해도 소용없어요.
    운동이든 취미생활이든 종교활동이든 그 모든 것들이 귀찮고 의미없는 게 무기력증인데 뭘 일어나서 활동하라 그러나요.
    일단은 약으로 급한 불 끄시고, 상태가 좀 호전되면 그때부터 조금씩 다시 시작하도록 하세요.

  • 9. 하이디라
    '14.7.20 9:06 PM (220.76.xxx.207)

    햇볕보고 동내산 걸어보세요 여러날하면 정리가됩니다 죽기는왜죽어요
    보란듯이 열심히살아서 더좋은사람 만나잘살아야죠 당장 햇볕속으로 나가요
    세상은 내가하기 나름이예요/아자아자

  • 10. duddnjs
    '14.7.20 9:09 PM (182.226.xxx.149)

    그런상황일수록 좀 더 자신을 가꾸고 다듬으세요.
    운동도 좋고 청소하면서 맘도 잡고..어학 공부도 하시고 여행도 하시고
    혼자서도 할꺼 많아요

  • 11. 하유니와
    '14.7.20 9:13 PM (112.158.xxx.252)

    이해해요
    근데 또 지나가고
    괜찮아지고
    죽을 때까지 아마 반복일 거에요
    좋았다 나빴다
    인생은 파도래요
    누가 나 그렇게 신경쓰는 것도 아니고
    그냥 뻔뻔하게 편하게 님 맘대로 사세요
    짜를테면 짤라라
    내 맘대로 할테닷!!!!!!!!!!!!!!!!!!!!!!!!!!!!!!

  • 12. ..
    '14.7.20 9:51 PM (222.118.xxx.26)

    아무리 생각해도 살아갈 이유가 없고 자신이 없으면, 그게 죽을 병이에요. 병원가서 우울증 치료 받으세요.
    누구나 힘들다고 죽고만 싶다는 생각이 들진 않아요.

  • 13. ^^
    '14.7.20 9:59 PM (1.241.xxx.162)

    김어준이 한말 해들릴께요~
    세상은 둥그니까 자꾸 걸어 나가면 온세상에 널린 인연 만나게 된다~!!!!
    그러니 자꾸 걸어나가셔요~

  • 14. 에고에고
    '14.7.20 11:03 PM (175.193.xxx.66)

    토닥토닥 힘내세요. 내일 병원 다녀오시고.. 조금 지나면 괜찮아질거예요.

  • 15. 무우배추
    '14.7.21 12:00 AM (119.69.xxx.156)

    사람들 모임이 있으면 좀 나가보세요
    힘들때 일수록 혼자 있지 말고 사람들과 어울려야 기분이 좀 나아질것 같아요
    자신과 상황이 비슷한 사람들 모임에 가거나
    종교모임에 나가보는 것도 좋을 듯 싶어요

  • 16. ..
    '14.7.21 12:25 AM (117.111.xxx.167)

    시간이 가면 변하고 휘발되게 쉬운 사랑에 목숨걸지 마시고
    정말로 진실하고 영원한 사랑을 목숨걸고 하세요.

    제 경우 남자 때문에 가슴아픈 경험을 했을 때
    방언 기도 중 너에게는 내가 있잖니, 하신 하나님 말씀이 두고 두고 생각나요.
    결별하는 경험도 저에게 특정한 의미가 있다고 알려주셨었고
    아플 때 기쁠 때 한결같이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계셔서
    허무하다거나 혼자라는 생각은 안 하면서 살아왔어요.

    99마리의 안전한 우리 안의 양이 있어도
    1 마리 헤매는 양을 위해 전력을 다해 찾아다니시는 하나님께
    원글님을 위로하고 치료해주십사고 기도할게요.

    슬픔이 변하여 기쁨으로, 제가 실연 당했을 때 받은 말씀이에요.
    아픔이 완전히 날아가고 기쁨만 있게 하시겠다고
    저를 위로해주시던 주님이 원글님의 눈물도 닦아주시기를 같이 기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685 휘트니스센터에 아는 사람 많은 곳은 비추인가요? 4 dma 2014/09/01 1,529
413684 바탕화면에 저장한프로그램 어떻게 지우나요? 2 컴퓨터 2014/09/01 903
413683 쉐픈윈 올인원 스마트 쿠커 4만원에 구입했는데 잘 구밉한건가요?.. 1 그네야니자리.. 2014/09/01 1,493
413682 도우미일 도전해봐도 될까요 5 47에 2014/09/01 2,073
413681 소고기 선물 들어오면, 바로 냉동 시키시나요? 4 happyd.. 2014/09/01 2,334
413680 시댁 조카 결혼 축의금 12 조카가 많아.. 2014/09/01 14,583
413679 세 주기 힘드네요.. 4 dd 2014/09/01 1,902
413678 KBS 이사장 내정 이인호 교수 조부 '일왕 위해 싸우다 죽으라.. 5 꽃레몬 2014/09/01 1,511
413677 아기 하나 보는 일은 7 dkrl 2014/09/01 1,637
413676 갑자기 비가 오네요 1 헉! 2014/09/01 1,122
413675 통화하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밖에서 민폐인지 잘 모르죠?.. 2 시끄러! 2014/09/01 1,628
413674 이혼하고싶다고 맨날 말하는 친구.. 5 행복 2014/09/01 2,484
413673 강남역 양재역 부근...저렴하고 괜찮은 휘트니스센터 좀 알려주세요... 2014/09/01 921
413672 욕실청소 어떻게 하시나요 ?? 16 좌절 2014/09/01 10,049
413671 남 욕하는 사람들 불쏘시개 2014/09/01 1,885
413670 뼈속까지 시린 외로움을 극복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8 외로움 2014/09/01 3,917
413669 운동하면서 직업으로 삼을만한건 뭐가 있을까요 ? 8 미래 2014/09/01 2,148
413668 17개월아기 눈치보면서 엄마 때리면서 어떻게 교육시키나요 4 모모 2014/09/01 2,050
413667 소셜커머스 (위매프, 티몬, 쿠팡 등) 어떤거를 주로 이용하세요.. 4 신사동 2014/09/01 2,119
413666 인바디 결과 8 ㅁㅁ 2014/09/01 1,842
413665 추석고속버스에서 두끼 도시락이나 요기꺼리 뭘 준비하면 좋을까요?.. 5 점심 저녁 .. 2014/09/01 1,844
413664 청담동 Y1975나..이태원 글램 가보신 분 계세요? 3 ,, 2014/09/01 7,505
413663 도우미 아주머니께서, 강남 사람들은 기본이 되어 있다시네요.. 29 에혀.. 2014/09/01 20,609
413662 닭가슴살로 어떤요리를 하면 맛있을까요? 8 질문 2014/09/01 2,198
413661 입술반영구 예쁜가요? 4 ㄱㄱ 2014/09/01 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