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옆집에서 피아노 소리가 들리는데
작성일 : 2014-07-20 19:18:38
1839039
딸 둘 다 피아노 전공이라고 들었고 저처럼 그 집도 맞벌이라 이사온지 일년 다 되어가도 딱히 인사를 못 나눴는데 토일 아침부터 거의 9시까지 피아노 소리가 들립니다ㅠ 양쪽 베란다가 다 열려서 더 그렇겠지요 걍 치는 정도가 아니라 페달 밟아가면서 웅장하고 열정적으로 치는데‥ 티비를 보고 있어도 티비 소리 외에 귀에서 죙일 웅웅웅‥쿵쿵쿵 울림이 큰 피아노 소리가 들리니 속이 울렁거릴 지경인데‥ 이거 경비실에 말하면 몇호에서 항의 들어왔다 하겠지요‥? 설사 안 밝힌다 해도 바로 옆집인 우린줄 알텐데 옆집에서 에구 죄송해라 하려나요‥불쾌할게 뻔한데 그래도 한번쯤 말을 하는게 좋을지‥근데 밤에 치는건 아니라도 항의가 가능하긴 한건가요 몇시간 정해놓고 치라고 해야하나 그것도 애매하긴 한데 일단 주말에 우리도 조용히 쉬고 싶은데 하루종일 열정의 연주를 듣자니 ㅠ
IP : 1.230.xxx.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리턴공주
'14.7.20 7:39 PM
(39.7.xxx.163)
그 정도면 연습실을 구해서 연습을 해야죠
완전 공해입니다
저도 옆집 매일 두시간 피아노 소리 참기 힘들어 한마디하고 서로 사이가 좋지 않지만 그래도 좀 나아졌넹ᆞ
뭔가 대책을 세우라 하세요
2. ..
'14.7.20 7:54 PM
(122.36.xxx.75)
그정도면 집에 방음장치 설치 해야 되는데.. 민폐네요
소음에 밤낮이 있습니까.. 시끄럽게 해서 피해주면 안되죠
관리사무실에 말하세요
3. 힘드시겠네요.
'14.7.20 8:02 PM
(211.108.xxx.160)
옆집에 말씀 하셔요.
음악 전공이라면 연습량이 많을텐데, 그 집에서 연습실을 보내든 방음장치를 하든 해야지요.
예전에 저희집 아래층에서 첼로, 바이올린 소리가 계속 들리길래 아래층에 가서 얘기했어요.
아이들이 예고 다니는 집이었고, 형편이 넉넉치 않아 연습실에 못 가고, 소리 줄여주는 장치 달고 연습하고 있더라구요.
안타깝긴 하지만 저희도 소음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계속 얘기했어요.
서로 몇번에 걸쳐 얘기 했고, 다행히도 지금은 집에서는 소리가 안들립니다.
옆집과 서로 기분 나쁘지 않게 얘기해 보세요.
4. ‥
'14.7.20 8:08 PM
(1.230.xxx.11)
에휴ㅠ제가 한소심해서 싫은 소리 하느니 견디는 편인데 주말에 모처럼 쉬는데 내내 소리가 나니 참 괴롭긴 합니다‥일단 오늘은 넘겼으니 담주 토욜 아침부터 또 이런식이면 경비실 통해서 혹은 쪽지를 붙이던지해야겠지요‥ 공감댓글들 감사합니다 죙일 스트레스 만땅이었는데 큰 위로가 되요ㅜ
5. ...
'14.7.20 8:23 PM
(121.181.xxx.223)
좀 많이 시끄럽다 방음시설은 못하더라도 페달은 안 밟는게 예의아니냐 방문은 꼭 닫고 치고 있냐고 직접 찾아가서 얘기해 보세요..피아노 뒷쪽에 이불이라도 대고 바닥에 카페트라도 깔면 소리 많이 죽는데요..아무런 방음도 안하고 생으로 피아노 치는건 정만 민폐 맞죠,
6. 허걱
'14.7.20 8:29 PM
(59.15.xxx.191)
전공자면 방음시설은 기본입니다. 가끔 치거나 아무리 잘 쳐도 듣기 싫은 사람한테는 소음공해에요.
7. 하이디라
'14.7.20 9:28 PM
(220.76.xxx.207)
기분나쁘지않게 이야기가 않됩니다 피아노치는집이 상식이없지 공동주택에서
왜피아노는치는지 우리도위집에서 피아노를 시간을주어 그시간만 피아노치라고
정해주었는데 약속을 안지키고 어깃장놓길래 막가파로나갔네요 그집엄마가
중학교교사에요 맞벌이라서 아이들이 들숙날숙 정말시끄럽고한데 피아노는
들어줄수가 없었어요 생활소음은 어쩔수없지만 악기는안되요 공동주택에서
양심도없지 정신병원가겠더만요 스트레스받아서 경찰이라도 불러야될판
8. 전공자
'14.7.20 11:07 PM
(39.7.xxx.242)
-
삭제된댓글
아니어도 듣기싫어 미쳐버리겠어요.
제발 아파트에서 방음장치 없이는 치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48961 |
침맞고나서 빨간 점 |
ㄷㄷ |
2014/12/22 |
1,909 |
448960 |
초5 아들 사춘기면 이런가요?? |
아들 |
2014/12/22 |
2,912 |
448959 |
법륜스님 말처럼 하신분이 계시죠 `성폭행 상담관련` 13 |
단풍닙 |
2014/12/22 |
3,447 |
448958 |
아쉬울때면 항상 문자질로 부탁하는 사람 들어주기 싫은데 거절하는.. 3 |
...자기만.. |
2014/12/22 |
1,401 |
448957 |
요즘 약국들 수입 어느정돈가요 9 |
dy |
2014/12/22 |
5,800 |
448956 |
사실 군대 문제가 많이 큰거죠 |
go |
2014/12/22 |
607 |
448955 |
16개월 딸 장난감 1 |
튼트니맘 |
2014/12/22 |
526 |
448954 |
통진당 해산이 그렇게 반민주적이라면.. 20 |
ㅎㅎ |
2014/12/22 |
1,618 |
448953 |
가죽가방이 여름지나꺼내보니 쭈글해졌어요 2 |
복원되나요 |
2014/12/22 |
1,018 |
448952 |
자유여행으로 네명가족이 갑니다 69 |
1월에 일본.. |
2014/12/22 |
7,203 |
448951 |
고속버스.터미널..그릇 상가 위치,,,좀 알려주세요~ 3 |
그릇 |
2014/12/22 |
1,956 |
448950 |
싱글 침대에 퀸사이즈 구스 이불 써도 될까요? 3 |
싱슬 |
2014/12/22 |
1,567 |
448949 |
미국에서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곳은 어디인가요 18 |
. |
2014/12/22 |
4,555 |
448948 |
이*트에서 산 피코*브랜드 낙지 볶음밥에서 이물질이 4 |
황당 |
2014/12/22 |
1,852 |
448947 |
월요일인데 금요일 느낌이예요 3 |
;;;;;;.. |
2014/12/22 |
1,073 |
448946 |
손님 몰린 이케아.. 폐점 위기 주변상가 23 |
위기의자영업.. |
2014/12/22 |
4,973 |
448945 |
줄서는 장난감 2 |
ㅇㅇ |
2014/12/22 |
662 |
448944 |
논술로 대학 가는게 비중이 높나요? 5 |
.... |
2014/12/22 |
1,807 |
448943 |
감정노동에 지쳐요 13 |
미친거 같음.. |
2014/12/22 |
3,827 |
448942 |
통진당 소속 지방 비례의원들도 의원직 상실 外 3 |
세우실 |
2014/12/22 |
1,114 |
448941 |
미세먼지 안 나오는 써보신 청소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18 |
blueey.. |
2014/12/22 |
6,027 |
448940 |
집을 잘못 구했네요. 너무 추워서 울고싶어요. 11 |
엉엉 |
2014/12/22 |
5,652 |
448939 |
세상은 넓고 이상한 사람은 많다(글 길어요) |
음냠 |
2014/12/22 |
1,074 |
448938 |
스타일하우스 머리커트 1 |
머리커트 |
2014/12/22 |
555 |
448937 |
너무나 내성적인데 상대방한테 쉽게 말을 못해요. 3 |
감자 |
2014/12/22 |
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