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부리는 경비아저씨 글 보다 보니 생각났는데요.
택시기사 아저씨도 그렇고 경비아저씨도 그렇고
좋은 직장 다니다 은퇴하신분인 양, 전반적인 분위기가 뭐랄까 편안하고 아주 신뢰감이 드는 분들이 가끔 있으세요.
저 어릴 땐 노동하는 분들은 정말 무식하고 거칠었거든요.
요즘은 교묘한 진상은 있어도 대놓고 무식하고 거친분들은 적어지는거 같아요.
저희아파트가 운이 좋은 건지, 경비할아버지 미소만 보면 빡빡한 제마음이 좀 풀어져요.
제가 좀 까칠하고 배타적인 성격이라 남들과 막 트고 살지 않는데도 불구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