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동 단지 떠나신 분들 후회 안하시나요?

목동 조회수 : 6,223
작성일 : 2014-07-20 06:52:50

목동에 너무 오래 살아서

좀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볼까 생각중인데요..

아파트 낡은 거랑 주차 생각하면 당장이라도 이사가고 싶은데

막상 서울 다른 지역 돌아다녀봐도

이렇게 동 사이 넓직 넓직하고 대지 평평하고

목동 안에서 뭐든지 다 해결할 수 있고..

그런 거 생각하면 또 목동만한 데가 없는 거 같더라구요..

목동 떠나신 분들 가끔 목동 그립지 않으신가요..

막상 떠나려니 망설여지네요.....ㅠ 

 

IP : 218.38.xxx.1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안녕
    '14.7.20 7:30 AM (39.118.xxx.107)

    딴동네도 정붙이고 살면 다 좋아요♥

  • 2. 윗님...
    '14.7.20 8:39 A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말씀 동감이에요. 저는 뭐 그냥 평범한 동네 살지만 우리 동네 분들은 여기만한 곳도 없다고 얘기한답니다. 대중교통 편리하고 그러면서도 좀 한적하게 느껴지는 곳이에요. 정 붙이고 오래 살면 다 좋은 동네에요.

  • 3. 개나리1
    '14.7.20 8:45 AM (211.36.xxx.110)

    목동에서 십년 넘게 살다 이사를 자주했는데
    더 좋은 동네 많아요

  • 4. .....
    '14.7.20 8:50 AM (124.58.xxx.33)

    서울에서만 살아야 한다면 그렇겠죠. 그런데 이사다니면 겪어보지 못해서 그렇지 좋은 동네 많아요. 저도 목동살다 광명 하안동 아파트로 이사왔는데, 여기도 예전에 지어진 아파트라, 동간간격 넓고, 나무도 많고 저희아파트 바로 앞에, 백화점부터, 반찬가게, 아이스크림 가게, 아이학원 다 갖춰져 있어서 동네안에서 다 해결가능해요. 상가가 많죠. 제일 좋은건, 조금만 나가도 안양천연결된 자전거 코스있어서, 바로 한강까지 자전거 드라이브 쉽게 다닐수 있고, 녹지공간 많아서 좋구요. 목동 살다 이사나간 친구들, 이사간 새 동네에 다들 만족하면서 잘 살아요.

  • 5. 다들
    '14.7.20 9:24 AM (211.36.xxx.68)

    자기가 사는곳이 제일 좋은줄 압니다.
    저두 목동에서 15년살고 용산구로 이사왔는데
    예전에 거기서 어떻게 살았나~싶습니다.
    교통이 넘 불편해요. 거기살땐 몰랐는데ᆢㅋ
    다시 이사가야하는데 교통 주차문제땜에 걱정ㅜ

  • 6. ㅎㅎ
    '14.7.20 9:32 AM (39.7.xxx.39)

    전혀요. 목동보다 좋은 곳 많아요. 요즘 교육열도 시덥지않은 상황이라 강남 서초 잠실 이촌1동 등은 모든부분에서 나을거에요. 비싸서 못옮기죠..

  • 7. ㅇㄱ
    '14.7.20 9:38 AM (59.15.xxx.80)

    저는 현재 목동사는데~얼른 아이들 대학가서 이사가고 싶어요 좋은 식당도 없고 전 너무 답답해요
    오래 살았더니 동네엄마들도 너무 잘 알게 되고~아파트도 낡았고 ~저는 이사가고 싶어요 새아파트로

  • 8. 목동아줌마
    '14.7.20 10:42 AM (118.37.xxx.89)

    저랑 비슷하시네요^^저는 목동으로 아이 학교때문에 이사온지 3년인데 그전에는 서울시내 곳곳에서 다 살아봤어요..
    목동처럼 편한데가 없네요.쇼핑이나 학원 도서관 공원 운동시설 대중교통 특히 앞단지는 안전해요.
    아이가 독서실 다니느라 늦게 오는데 불안하지가 않아요. 유흥시설이 없다보니 취객도 없고요.
    저도 목동이 너무 아파트가 낡아서 내년에는 이사하려고 하는데 내키는 곳이 없네요.비싼동네로 갈 돈도 없구요^^ 저도 걱정입니다

  • 9. 궁금
    '14.7.20 11:24 AM (211.108.xxx.182)

    저는 그동네 거주민은 아니고요.
    절친이 단지 밖 아파트 살면서 아이들 팀 묶는데 엄마들이 단지내 단지밖 가리면서 많이 속상해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게 벌써 십여녀전 일인데 아직도 그런가요?
    그 친구는 남편 직장 때문에 지방에 내려가고요.

  • 10. 목동부심
    '14.7.20 11:44 AM (203.226.xxx.55)

    일산 신도시서 목동 주복으로 왔는데 이사가고 싶어죽겠어요
    문열면 천지사방 아파트 엄청난 인구
    좋다는 단지 아파트도 낡고 조경도 엉망
    교통도 나쁘고 한테 목동분들은 좋다고 하시니 ㅎ
    하루라도 빨리 나가려구요

  • 11. 목동아줌마
    '14.7.20 12:23 PM (118.37.xxx.89)

    목동부심님 맞아요^^사람 너무 많아요.ㅎㅎ 저는 그게 너무 좋아요.항상 명동에 나와있는것 같아요..다그런건 아니고 행복한세상앞에만 그래요.그리고 파리공원에도 사람 많구요.저는 그게 좋은데 싫은 분들도 당연히 있겠네요.
    신도시사시던 분들은 아마 별로일거예요.한적함은 없어요.

  • 12. 위에
    '14.7.20 2:08 PM (211.209.xxx.23)

    단지 밖에 아파트 몇 없을 때 얘기구요. 주변 아파트들 계속 들어서 주차 새집 해결되니 목동 주민들이 이사 하시거나, 아예 단지로 안 들어오고 밖의 새 아파트들로 가세요. 공부 잘 하는 학생도 많구요. 예전 같지 않아요.

  • 13. ,,,
    '14.7.20 2:20 PM (203.229.xxx.62)

    강원도에서 자라 초등 졸업하고 서울 와 한 동네에서(버스 2정거장 사이) 환갑까지 살고
    사정이 있어 다른 동네로 이사 하였는데 너무 짜증이 나고 내 마음을 주체하지 못해서
    화를 내곤 했어요. 남들은 외국에 이민도 가고 영어도 아니고 한국말 사용 하는데 하면서
    제 마음 추스리고 정 붙이려고 노력 하고 있어요.
    정 붙이기 나름이예요.

  • 14. 엣지있게
    '14.7.20 2:32 PM (14.39.xxx.161)

    저는 서초에서 살다가 목동갓는데 불편해서 바로 다시 서초동으로 왓어요ㆍ지금은 용산 사는데 교통좋고
    서초동보다는 공기도 좋고 ‥지금이 좋네요

  • 15. 장단점
    '14.7.20 2:40 PM (124.49.xxx.62)

    저는 목동 인근에서 7년 살다 인천 서구에서 6년.. 그러다 목동으로 온지 2년 됐는데 ... 전 직장이 여의도.. 남편은 남산 부근이다 보니 역시 출퇴근 편한 게 좋긴 하네요. 10년이면 애들 대학 가겠지만 이후에도 은퇴할 때까지 살개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떤 분은 딸들 시집갈 때 생각해서 목동 안 떠난다 하시네요.. 전 뭐 그렇게까지? 싶지만요

  • 16.
    '14.7.20 8:22 PM (59.15.xxx.191)

    사정상 여기 떠나서 다른 동네 집 알아보는 중인데 서울에 정말 목동 만한 곳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넘 아쉬워요. 단지 안 자체가 공원이고 조용하고 마트며 다 걸어서 몇발자국이니 넘 편하고 좋아요. 강남하고 머니까 외려 이 안에 인프라가 다 생기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298 일본 여행가는 사람들이 부럽네요 17 일보 2014/11/09 4,940
434297 초1 딸아이 성격 어쩌죠..ㅜㅜ 7 오로라핑크 2014/11/09 1,974
434296 오디청이 많은데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1 너무 달아요.. 2014/11/09 1,453
434295 조카가 수능을 보니 드는 생각이요 2 ,, 2014/11/09 1,620
434294 자유게시판에서... 제가 삐딱한가요? 38 지나가다가 2014/11/09 4,199
434293 [플래시 동영상] 나는 최후의 노무현 지지자. 3 닥시러 2014/11/09 1,256
434292 [급질] 작년 김장김치가 골마지가 끼다 못해 녹았는데 이거 왜 .. 3 묵은지 폭망.. 2014/11/09 2,485
434291 이런 아빠랑 연끊고살고싶은데 제가 나쁜x인가요? 5 힘들다 2014/11/09 2,825
434290 부자이신분들께 질문.. 2 ㅇㅇ 2014/11/09 1,403
434289 다음 주 예고를 보니 안영이와 장백기 러브라인 넣으려나요? 10 미생 2014/11/09 6,159
434288 어깨가 왜 이러죠?고장난듯 좀 봐주세요. 5 하필일요일 2014/11/09 1,689
434287 일본놈들이 한국을 다시 먹겠다고 큰소리쳤죠? 2 그알 2014/11/09 1,161
434286 약자는 약자에게 2 우리동네 2014/11/09 992
434285 요즘은 수능날 위상이 예전만 못한것 같아요 10 ... 2014/11/09 2,890
434284 바이타믹스 뭐가좋은거죠? 6 아궁금 2014/11/09 2,832
434283 요즘 애들은 이성과 여행이 쉬운가요? 43 세대차이 2014/11/09 6,091
434282 타협안되고 고집센 초등딸아이 7 ㅜㅜ 2014/11/09 1,382
434281 그것이 알고싶다 그 할머니.. 8 2014/11/09 5,238
434280 분당이사업체 추천부탁합니다 1 분당이사 2014/11/09 1,204
434279 살아보니 내 일에 진심으로 기뻐해주거나 슬퍼해주는 사람은 솔직히.. 16 ... 2014/11/09 5,955
434278 한국 어느 언론도 보도하지 않는 횃불시민연대의 부정선거 박근혜퇴.. 뉴스프로 2014/11/09 577
434277 사모님과 경비원 개쓰레기들 21 쓰레기보다못.. 2014/11/09 11,042
434276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 경찰도 이상하지 않나요? 7 천벌 2014/11/09 2,244
434275 지금 아름다운가게가 왜 검색어 1위에요?? 3 ㅇㅇㅇ 2014/11/09 2,345
434274 안녕 헤이즐.. 주인공이 아닌 엄마입장에 서서 보게된 첫 영화네.. 1 안녕헤이즐 2014/11/09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