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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된장 냄새 어떻게 없애나요?

미취겠음 조회수 : 2,946
작성일 : 2014-07-20 02:54:01

냉장고에 시판 된장이 있는데(좀 큰 사이즈) 그것 때문에 냄새가 나네요.

된장 버리기는 싫고 어쩌나요? 된장 냄새 잘 잡는 탈취제 있을까요?

아님, 된장을 지퍼락에 넣어서 다시 된장 통에 넣어 이중으로 하면 괜찮을까요? ㅠ

IP : 72.213.xxx.1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7.20 3:00 AM (122.40.xxx.36)

    된장을 먼저 비닐에 넣기보단 된장 통 자체를 큰 지퍼락으로 씌워 버리는 것도 좋겠구요.

    커피 탈취제는 어떠세요?
    스타벅스 가면 구석 바구니에 원두 찌꺼기를 가져가라고 포장해 놨는데요.
    그거 하나만(두 개는 많아요) 가져와서
    쟁반에 널어 햇볕에 바짝 말린 담에
    화장품(특히 크림) 사면 겉상자 있죠~
    그 상자 뚜껑을 칼로 도려내거나 송곳으로 구멍을 뚫으세요, 여러 개.
    그 안에 마른 커피가루를 담으면 커피향 탈취제가 돼요. 커피냄새는 처음에 좀 나다가 나중엔 없어지고요.

    그걸 만들어 신발장, 냉장고 등에 넣어 두면 탈취 기능을 합니다. 김치냄새도 잘 잡는 편이에요. 한 번 써 보세요.

  • 2. 아~
    '14.7.20 3:03 AM (72.213.xxx.130)

    그 방법이 있었네요. 된장통 자체를 지퍼락에 넣어 볼께요. ㅎㅎ
    참, 커피는 드립커피가 있어서 커피 찌꺼기를 시도해 봤는데 별로 효과가 없었어요. ㅠ
    말리지 않고 그냥 필터에 내려진 채로 접시에 올려서 해봤는데 말려서 했어야 하는 거였나요?;;;;

  • 3.
    '14.7.20 3:11 AM (122.40.xxx.36)

    이미 써 보셨군요~ 음...
    안 마른 건 다른 냄새분자를 흡수하고 잡아 주는 데 한계가 있지 않을까요?
    한 번 그럼 바짝 말려서
    여러 개를 만들어 냉장고 칸마다 다 넣어 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김치냄새가 지독한데 잘 잡았으니... 안될 때 안되더라도 한 번 더 해 보심이 ㅎㅎ 커피도 있으시다니까요 ^^

  • 4. 앗싸~
    '14.7.20 3:22 AM (72.213.xxx.130)

    숨쉬는 콩된장 큰거 당장 소분해서 작은 쌈장통으로 옮겼어요.
    그러고서 지퍼락에 넣으니 쏙쏙 들어가네요. ㅎㅎㅎ

    검색해서 찾은 탈취제로 계피가 효과가 좋다길래 계피나무 통째로 넣어놨어도 전혀 달라지지 않았더랬죠.
    방금 그걸 믹서기에 돌려 가루로 만들어서 종이컵에 넣어서 다시 냉장고에 넣었어요. 헐헐~

    왜 이리 바보 같았을까요?
    계피가루로 만들어야 탈취를 하던 말던 하는 거였는데 말이죠. 그쵸?
    커피 찌꺼기 모아서 살살 펴서 바짝 말려서 사용해 볼게요. 팁 감사드려요 정말~

    계피 가루가 별로면 식빵으로 고고싱 해 볼랍니다. ㅎㅎㅎ

  • 5.
    '14.7.20 3:51 AM (122.40.xxx.36)

    제 팁이라기보단 원글님이 워낙 알아서 잘 하시는 분인 듯 ^^
    밀폐까지 했으니 냄새 잘 잡힐 거 같네요 ㅎㅎ

    원글님께 저도 질문요! 저는 이불 소독제 만들려고 계피 찾는 중이거든요.
    통계피가 필요한데 못 찾았어요. 혹시 어디서 사셨는지요??? ㅎㅎ

  • 6. 지마켓
    '14.7.20 4:02 AM (72.213.xxx.130)

    gmarket에서 검색하니 통계피가 있네요. 여긴 미국이라 월마트에 팔아요. 여기도 싸진 않더라구요.
    계피가루보다 비쌌어요. 여긴 멕시코산이라 되어있네요. 옥션, 인터파크에도 있는데 이마트에 검색해보니 안 나오지만 가보면 혹시 있지 않을까요? 지마켓은 제가 한국물건 필요할때 사는 곳인데 후기를 읽다보면
    믿을 만 하다 감이 올 거에요. ^^

  • 7. 끓인 커피
    '14.7.20 4:08 AM (67.212.xxx.241)

    제가 시도해봤던 것 중 가장 효과적인 탈취 방법은 커피를 끓이자마자 바로 냉장고에 넣는 것입니다.

    그 말은 들은 제 친구가 뜨거운 음식을 냉장고에 넣으면 냉장고가 빨리 고장날 수도 있고, 다른 음식도 상하게 만든다며 기겁(?)을 했지만... 다른 방법으로는 김치 냄새가 없어지지 않으니, 그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은 감수하며 계속 이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녹차도 넣어 봤고, 커피 찌꺼기도 넣어 봤지만, 완벽한 냄새 제거는 안되었었습니다.

  • 8. 아하!
    '14.7.20 4:12 AM (122.40.xxx.36)

    미국이시군요~ 그렇구나 ㅎㅎ
    이마트에는 갈 때마다 품절이라 다른 데서 어디 손쉽게 구할 수가 있나 궁금해서 여쭤 봤어요. 지마켓에서 찾아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

  • 9. 흐흐^^
    '14.7.20 4:30 AM (72.213.xxx.130)

    와~ 그 진하던 된장 냄새가 사라졌어요. 계피향이 솔솔납니다. 아주 대 만족이에요.
    진짜 물어보길 잘 했다 싶어요. 특히 된장을 지퍼락에 넣기 전에 말이에요. 반대로 하니 진짜 쉬운건데
    전혀 생각지 못했거든요. 된장통이랑 쌈장통 자체가 여닫기 쉬워서 다른데 옮겨담기 싫었거든요. ㅋㅋ
    지퍼락이 투명하게 비치니까 된장인 거 알수 있고 냄새도 잡히고 일석이조에요. ㅎㅎㅎ

  • 10. ..
    '14.7.20 8:45 AM (110.14.xxx.128)

    일단 통에 지퍼락을 씌우든 밀폐를 완벽하게 하면 냄새는 더 새어나오지 않을테고요 커피 원두나 베이킹소다를 한컵 냉장고에 넣어둬도 탈취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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