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법대 출신 판사와 서울의대 출신 의사

momo11 조회수 : 13,086
작성일 : 2014-07-20 02:12:08
어느 쪽이 배우자감으로 더 좋을 것 같으세요? 
두분 다 지방 출신이지만 집안 재산은 20억 내외고 판사분은 막내, 의사분은 첫째예요.
판사분은 키 크고 훤칠하고, 의사분은 그런 건 아니지만 인상 좋구요.
판사분은 수도권 초임이고 의사분은 외과계열이에요. 교수직이 목표구요.
판사분은 3억 정도 부동산을 소유하고 계세요.

저 두 분 다 제 지인이고 소개를 시켜주어야 하는 입장이 되었는데
여자분은 비슷한 직업에 얼굴도 괜찮고 집안이 많이 여유로워서 어느 분을 소개시켜드려도 부족하진 않아요.
여자분도 제가 아끼는 사람이고 셋 다 결혼 적령기라 고민이 되어서요.
두 분이 서로 아는 사이어서 주변인들에게 묻기도 애매하고 여자분이 그런 성격이 아니라서 고르라고 하기도 어려워요.

저야 다들 부러운 사람들이지만.. 그냥 신상만 들으셨을 때 어느쪽이 배우자, 또는 사윗감으로 더 괜찮을것 같으세요? 둘다 성격도 그냥 무난히 괜찮은 것 같아서 여러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아 다만 성격은 판사쪽이 좀더 보수적이고 의사쪽은 노는 걸 좀 좋아하고 그래요.(-아 활달하고 사람만나는 걸 좋아한다는 뜻이에요.) 이런 고민때문에 회원가입까지 하다니 저도 참 오지랖인것 같지만요..

IP : 14.36.xxx.14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0 2:14 AM (115.143.xxx.41)

    그냥 여자분께 누가 더 좋냐고 물어보는게 나을것 같아요
    이건 마치 너 부처님이 좋아 하느님이 좋아 이런 수준이네요
    개인적인 의견을 물으신다면 ㅎㅎ 원글님이 쓰신 설명만 봐서는 판사분이 나아보여요 저라면요 ㅋ

  • 2. ...
    '14.7.20 2:14 AM (39.121.xxx.193)

    조건으로는 판사가 좀 더 우위죠.
    단,여자쪽이 재산이 많아서 서포트해줄 수있는 조건이여야 서로가 편하구요..

  • 3. ~~
    '14.7.20 2:17 AM (58.140.xxx.162)

    본인에게 물어보세요.. 하려다가..
    82에서 본 게 많아서 그런가
    보수적인 사람이 낫겠다 싶네요.

  • 4. 둘 다
    '14.7.20 2:17 AM (178.190.xxx.10)

    소개시켜주세요.

  • 5. ..
    '14.7.20 2:17 AM (210.2.xxx.139)

    판사가 낫죠.

  • 6. ㅇㄹ
    '14.7.20 2:19 AM (211.237.xxx.35)

    본인에게 직접 물어보셔야죠~

  • 7. 소개보다
    '14.7.20 2:24 AM (124.5.xxx.91)

    님이 골라 가심이 ~ 한다면 저도 둘다 소개시켜주겠어요.
    노는 쪽보단 조금 보수적인 판사분이 끌립니다.

  • 8. ~~
    '14.7.20 2:29 AM (58.140.xxx.162)

    헌데 원글님이 두 남자를 다 아시면 어떻게 한 여자를 지인 둘한테 소개시켜 주겠어요? 내 지인이 나 소개시켜 준 남자에게 금방 다른 여자를 또 소개시켜 준다면???

  • 9. .
    '14.7.20 2:53 AM (82.246.xxx.215)

    결혼상대론 보수적인 사람에 한표요 판사...

  • 10. 긴허리짧은치마
    '14.7.20 7:01 AM (124.54.xxx.166)

    가정적이고 화목한집안에서 자란 남자

  • 11. .....
    '14.7.20 10:27 AM (125.133.xxx.25)

    판사분이 3억 정도 부동산 소유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약간 우위인가..
    그런데 판사분은 임지 따라 돌아다닐 것 생각하면 육아 하려면 차라리 의사가 낫나..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보수적인 남자도, 놀기 좋아하는 남자도 둘다 약간 별로인데 ㅠ

    어차피 판사나, 교수 바라보는 의사는 둘다 돈을 아주 많이 벌 것 같지는 않지만,
    둘다 나름 명예직이니 괜찮게 살 테고..
    둘다 좋은 자리네요.
    여자분에게 사주단자 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 12. 더블준
    '14.7.20 10:54 AM (211.177.xxx.231)

    판사의 보수적, 고지식, 거기에 막내
    의사의 자유분방과 장남
    다 안땡긴다~~~
    그냥 남자가 싫은 건가? ㅎㅎㅎ

  • 13.
    '14.7.20 11:07 AM (211.36.xxx.93)

    판사가 좀더 우위인듯요...
    의사보다 판사가 더 있어보여요 ㅋ

  • 14. 하이디라
    '14.7.20 11:08 AM (220.76.xxx.207)

    장남은피하고 막내에게 직업의강도는 비슷하네요

  • 15. 개인적으로
    '14.7.20 12:40 PM (209.189.xxx.5)

    법조계사람들하고 의사들하고 지금까지 본 결론은 내딸은 법조계사람하고는 결혼 안시킨다입니다.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결국은 그풀에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것 같아요.
    내 딸이라면 의사한테 보내고 싶다^^

  • 16. ..
    '14.7.20 2:31 PM (203.226.xxx.135) - 삭제된댓글

    그 여자분 성격이나 취향은요?

    그게 제일 중요한것 아닌가요???

  • 17. 중병 걸려도
    '14.7.20 7:55 PM (59.27.xxx.47)

    옆에서 더 돌봐주고 싶은 상대랑 결혼하세요

  • 18. 판사죠
    '14.7.20 8:31 PM (180.65.xxx.29)

    어느 탈렌트분 아들이 검사인데 선이 들어왔는데 여자쪽에서 빌딩 2개 결혼만 하면 바로 명의 넘기겠다 했다던데
    판사는 의사보다 희소하고 레벨도 업이죠

  • 19. ...
    '14.7.20 8:35 PM (121.181.xxx.223)

    의사는 의대나오면 다 의사 되지만 판사되기가 더 어려움!!

  • 20. ohlalaster
    '14.7.20 9:36 PM (223.62.xxx.11)

    한국에 의사 10만명 판사 2천명 있어요.
    어느쪽이 희귀한 지 아시겠죠?ㅎㅎ

  • 21. 호호
    '14.7.20 9:53 PM (175.208.xxx.91)

    어머 한분은 제 지인과 소개 해주시면 안될까요.
    제 지인의딸
    미국의 유명대학 나오고 집에서 교수 시키려고 뒷받침 해주고 있는중이구요.
    돈이 얼마나 들던지 시킨다고...
    집안 짱짱짱
    의사한테 결혼시키면 가지고 있는 강남의 백억대 건물의 한층을 병원으로 차려주려고
    하구요.
    키크고 인물도 수려한 아가씨
    지금 신랑감 찾고 있는데
    좀 까다롭게 찾긴 한데 그 아가씨 부모님들이 너무 괜찮은분들
    한마디로 부자이면서 절대 티내지 않고
    가난한 사람들도 존중해주고 베푸는 스타일
    그집에선 인성이 좋은 사윗감이면 무조건 오케이

  • 22. 꼭 이런 글에
    '14.7.20 10:22 PM (178.190.xxx.117)

    뻘 댓글 쓰면서 본인 도덕성 강조하는 오만한 사람들이 있어요.
    대놓고 조건만 비교하는데 가정적이고 화목이 왜 나와요?

  • 23. ...
    '14.7.20 11:21 PM (58.237.xxx.168)

    판사와 의사는 서로 모르는 사이인 거죠.
    그럼 판사 먼저 소개하고 잘 안 되면 의사.

  • 24. 반전
    '14.7.20 11:21 PM (220.75.xxx.167)

    두 남자 다 소개받겠다고는 합니까?

  • 25. ...
    '14.7.20 11:39 PM (175.211.xxx.168)

    근데요... 단지 판사가 더 희귀하단 이유만으로 더 대접받을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요
    숫자가 의사가 더 많은건 당연한 사실인데... 그건 그야말로 이 세상에 아픈사람들이 그만큼 많으니
    사실 살면서 경찰서한번 안가본 사람들이 대다수지만 몸안아파본 사람은 없으니깐요
    판사 변호사 숫자가 적은건 대다수 사람들은 범죄자가 아니라 평범한 시민이고
    소수의 범죄자나 가끔~ 씩 생기는 골치아픈 법적 분쟁을 처리하는데 의사많큼
    많은 인원이 필요하지 않기때문이죠... 판사가 의사보다 특별히 더 좋아야 할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852 다른 초등학교도 아이학교 방문하려면 사전예약 해야하나요? 1 학부모 2014/07/21 786
399851 월요병...어떠세요? 2 아고고 2014/07/21 975
399850 다리 떠는 거 왜 그런 건가요? 6 궁금 2014/07/21 2,563
399849 daum뮤직에 있는 국민학교 교가..벨소리로 할려면?? 컴퓨터는 무.. 2014/07/21 905
399848 지금 sbs 과일가게 부부 보세요? 9 ,,, 2014/07/21 3,685
399847 실비보험 들길 잘했다~ 하시는 분 계세요? 29 해지할까 2014/07/21 12,743
399846 현 달러 현황 어케 봐야 할가요 3 si112 2014/07/21 1,720
399845 마누님선물 둘중하나만 추천좀 8 닌자거북이 2014/07/21 1,499
399844 사교육없이 수능수학(이과)만점 받을 수 있을까요? 35 중등맘 2014/07/21 6,379
399843 조문할매 이러고 다닌다... 17 닭 퇴치 2014/07/21 3,853
399842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7.21] 부동산전문가들 "권은희.. lowsim.. 2014/07/21 1,048
399841 [영화평]말할 수 없는 비밀 6 좋은영화 2014/07/21 1,943
399840 집에 있는 물건들 어떻게 주나요 4 중고나라? .. 2014/07/21 1,530
399839 대전 운전 연수 잘 하는곳 있을까요? spica 2014/07/21 1,386
399838 급>오늘 동대문 원단 시장 휴일아니죠? 2 그린파파야 2014/07/21 2,484
399837 돈 얼만큼 벌어보셨나요 7 ㅁㅁ 2014/07/21 2,976
399836 올바른 교육, 나라를 살리는 교육이 어떤걸까요? 2 올바른교육 2014/07/21 823
399835 사는곳으로 사람 판단하는거요 26 ... 2014/07/21 6,001
399834 누군가와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침묵속의 공감이 훨씬 낫다. 7 루이제린저 2014/07/21 2,076
399833 [97일째입니다] 함께한다는 건 지켜주는 것 9 청명하늘 2014/07/21 1,070
399832 방학때. 5 sewing.. 2014/07/21 1,205
399831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7/21am] 야권연대 무산 이전에 짚을 .. lowsim.. 2014/07/21 878
399830 성형예약 잡아놓고 떨려요..준비해둘것은요? 10 미우차차 2014/07/21 2,741
399829 표창원 고소한 국정원 '망신'…검찰 ”명백한 무혐의” 세우실 2014/07/21 1,280
399828 입주 전인 새아파트 매매 계약시 주의할 점 뭐가 있나요? 1 매매 2014/07/21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