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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라리 외모 지상주의가 낫지 않나요?

ㅡㅡ 조회수 : 5,615
작성일 : 2014-07-20 01:25:31
차라리 외모보고 나 좋다고 하는게 낫지
자기보다 능력있어서 나 좋다고 하는건 정말 싫지 않나요?
IP : 121.132.xxx.178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20 1:31 AM (211.237.xxx.35)

    외모지상주의도 문제라고는 생각하긴 하는데, 원글님 말도 무슨말인지 알아요 ㅎㅎ
    능력보다는 차라리 외모가 그냥 내 본모습인거죠 ㅋ

  • 2. ...
    '14.7.20 1:34 AM (39.121.xxx.193)

    비교하자면 전 능력쪽이 더 낫다싶네요.
    지금 외모보고 좋다하면 외모가 반짝이는건 몇년이나 가겠어요?

  • 3. 그건 ...
    '14.7.20 1:35 AM (82.246.xxx.215)

    이쁜사람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구요..ㅜ 남자들이 이쁜사람에게 더 잘해주고 하니 그걸 누리는 사람은 좋으나.ㅡ아닐경우엔..;;

  • 4. ////
    '14.7.20 1:37 AM (42.82.xxx.29)

    외모는 노력해서 얻은게 아니잖아요.
    능력은 대부분 노력여하에 따라 좀 갈리잖아요
    그리고 통상적으로 사회생활하면서 보여지는 능력은 타고난 능력으로는 한계가 있거든요.
    어찌되었든 내가 노력한 부분에 대해 인정받는기분이란게
    타고난 얼굴이 어찌되었든 그걸 칭찬받는것과는 좀 다르다고 느껴요.
    저는 그랬어요.


    외모는 어쩃든 현재기준 하향곡선으로 이어질거다 하는걸 본인이 제일 잘 아니깐..불안해지죠.

  • 5. 음...
    '14.7.20 1:40 AM (106.146.xxx.27)

    사람이 어찌 외모랑 능력밖에 없나요?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되나요?
    인간적 매력은 어디로...

    솔직히 세상의 반 이상이 외모도 평범, 능력도 평범한 사람들 천지인데..
    결국 짝짓는 것은 서로의 매력에 끌리는 거 아니었나요?

  • 6. ..
    '14.7.20 1:43 AM (115.143.xxx.41)

    공감해요 ㅋ
    반짝반짝한 네 눈이 예뻐, 네 손이 예뻐 이런말 들으면 설레는데
    너 똑똑해서 좋아 뭐 이런 말은 별로 안끌려요.
    게다가 제 직업때문에 좋아하고 이런건 좀 속물스럽게 느껴져요 윗님 말씀처럼 차라리 외모가 더 나의 본모습이기 때문일까요 ㅎ
    전 전문직이고 외모는 평범인데도 이렇게 느껴지네요 ㅎ

  • 7. 그럼 42님은
    '14.7.20 1:45 AM (121.132.xxx.178)

    내 외모보고 접근하는 남자보단 내 능력보고 접근하는 남자가 더 호감가나요?

  • 8. ..
    '14.7.20 1:46 AM (72.213.xxx.130)

    둘 중의 하나로 못 박아놓고 비교하심 안 되죠.

    만일
    넌 못생겼지만, 니네집이 우리집보다 능력있더라.

    이러면 그래, 니말 맞아. 이럼서 기뻐할 거 같나요?

  • 9. ㅡㅡ
    '14.7.20 1:49 AM (121.132.xxx.178)

    남자는 능력지상주의, 여자는 외모지상주의로 이분법하는 사회고
    많은 사람들이 외모지상주의 질색하는 것 같아서 그럼 능력지상주의라면 어떨까?하고 써봤네요;;

  • 10. 음...
    '14.7.20 1:55 AM (106.146.xxx.27)

    외모가 차라리 낫다고 하시는 분들은 본인 외모가 출중하신가 보죠?
    전 지극히 평범해서 아무리 사랑에 빠졌다고 무조건 외모 추켜세우는 남자들은 불편해요. 오글거리고
    차라리 지적이다, 센스가 있다 , 교양있다, 얘기가 재미있다, 잘 통한다, 배려가 있다, 매력적이다, 능력이 좋다 이런 말들이 훨씬 더 기쁘네요. 성격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보통 주변이나 티비 배우들 보면 미모가 출중하신 분들은 계속 얘기해 주길 바라는 거 같더라구요.
    하지만.. 김태희 이쁘다고 칭찬받으면 뭘해요. 본업인 연기가 안돼서 결국 말년이 비참할 거 같은데.
    미모로 잘난 남자 물어서 팔자 펴는 것도 한순간이겠지만, 외모 말고 무매력이고 아무 능력 없는 여자한테 길게 사랑을 느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능력 보고 접근할 수도 있죠. 직장이 없는 미모의 여자 말고 직장있는 평범녀 선택했다고 남자가 여자 능력 보고 접근했다고 손가락질 할수 있나요?
    원글님 논리대로라면 여자들이 대학은 뭐하러 가고 열심히 배워서 취직은 왜 하나요.
    그냥 예쁘게 성형하고 수컷이 접근하기만 기다리면 되죠

  • 11. ..
    '14.7.20 2:02 AM (72.213.xxx.130)

    님처럼 외모지상주의가 낫다고 믿는 사람이 있으니 성형병원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거죠.
    성형미녀보다 그냥 성형녀도 많더라구요. 현실에선 선풍기 아주머니 처럼요.

  • 12. ~~
    '14.7.20 2:05 AM (58.140.xxx.162)

    예쁘고 똑똑하고 따뜻한 네가 넘 좋아!!

  • 13. ㅡㅡ
    '14.7.20 2:07 AM (121.132.xxx.178)

    그냥 본능적, 감정적으로 와닿는 느낌이 뭐가 좋은지요...

    니가 예뻐서 좋아
    니가 능력있어서 좋아

  • 14. ㅡㅡ
    '14.7.20 2:07 AM (121.132.xxx.178)

    옳고 그름을 따지는게 아니라..

  • 15. ㅇㅇ
    '14.7.20 2:15 AM (114.206.xxx.228)

    진짜 그렇게 치면 외모가 낫네요ㅋㅋㅋ
    근데 궁금한데 외모가 별론데 능력이 있는 남자들은 예쁜 여자랑 결혼이나 연애 많이 하잖아요.
    그런 경우엔 본인도 본인 능력땜에 그런다는걸 알텐데 기분이 안나쁜 건가요?

  • 16. ㅡㅡ
    '14.7.20 2:18 AM (121.132.xxx.178)

    남자는 정복욕이 있어서 그런가봐요.
    그리고 그런 남자일수록 결혼생활에서 마초일 가능성이 크구요.

  • 17. 원글에서
    '14.7.20 2:21 AM (106.146.xxx.27)

    굳이 '자기보다'라는 말들 넣으신 이유가 뭔지요?
    그거를 꼭 넣고 비교해야 하나요?
    '자기보다'만 빼면 딱히 기분나쁠 것도 없고 그냥 능력 있으니까 능력있다고 칭찬하는 건데
    능력 있는 여자한테 얼굴 칭찬만 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나요?
    능력도 외모도 그 사람이 가진 매력 중 하나인데

  • 18. 보통 능력 본다는 말은
    '14.7.20 2:23 AM (121.132.xxx.178)

    나보다 나은 능력을 본다는 말이잖아요.

    자기보다 못버는 남자를 보면서 능력 좋아보인다고 말하는 여자는 없잖아요?

  • 19. 저런
    '14.7.20 2:27 AM (106.146.xxx.27)

    본인도 능력 있고 상대도 능력 있어서 칭찬하는 경우도 되게 많아요.
    주변 능력남이 능력녀에 끌리는 거 많이 봤는데
    대체 어떤 남자들만 보신 건지?

  • 20. 윗님
    '14.7.20 2:32 AM (121.132.xxx.178)

    보통 결혼할때 보면 그래도 남자가 여자보다 대부분 능력이 더 낫지 않나요?
    예외가 없진 않겠지만 대부분 그렇잖아요.

  • 21. ㅇㄹ
    '14.7.20 2:34 AM (211.237.xxx.35)

    저 저위에 첫댓글인데요..
    원글님말도 무슨말인지 안다는게..
    사실 능력이 있으면 저절로 따라오는, 또는 능력을 기르는 중요한 이유중에 하나인,
    돈이라는것 때문이죠.
    자본주의 사회에서 능력=돈= 안락한생활인데
    넌 능력이 있어서 좋아는 넌 돈과 안락한 생활을 보장해줘서 좋아랑 비슷할수도 있는거죠.
    물론 능력이 꼭 돈 안락한 생활만 잇다는건 아니라는것압니다.
    그냥 목적이 그거일수도 있다는것..

  • 22. ....
    '14.7.20 2:37 AM (39.121.xxx.193)

    21세기에..양성평등외치고..똑같이 교육받고 자란 세대인 우리 여자들인데
    아직도 이런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게 참...
    전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비슷하게 치열하게 노력하며 살아온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거든요.
    남자도 제 외모보단 그런 제 인생 과정을 더 봐주는 사람이 좋구요.

  • 23. 에효
    '14.7.20 2:46 AM (106.146.xxx.27)

    원글에는 남자가 여자한테 능력있다고 말하는 걸로 써 놓으시구
    댓글에서는 왜 거꾸로 예를 드세요...ㅡㅡ;;
    전 원글에 대한 얘기를 한 거예요.

    그리고 남자가 여자보다 대부분 능력이 나은 거랑 원글이랑 무슨 상관이 있죠?
    그거야 여자들 중에는 취직보다는 취집하려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그렇죠.
    원글님 말씀하신 외모로 인생 낚아보려는 여자들이 병원에 쌔고쌨어요~

  • 24. ..
    '14.7.20 2:48 AM (46.198.xxx.45)

    무슨 말인지 좀 이해될것 같기도 해요.
    같은 조건의 남자 둘이 있는데, 한명은 경제력 능력은 그저그렇지만 아주 예쁜 여자와 결혼하고, 다른 한명은 외모는 그저 그런데 친정부모가 빵빵하고 거기서부터 호감이 시작한 경우, 아직까지 한국에선 후자를 좀 더 속물 취급하는 경우가 있긴 하니까요.
    어찌보면 둘다 조건 보는 거고, 외모에 사랑 느낄수 있는것처럼,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돈이 내 사랑의 대상이 될수도 있고, 꼭 그런 극단적 경우 아니더라도 돈이 호감도를 상승시키는 경우도 많을거에요. 그게 꼭 나쁘다고 보지는 않네요. 전 외모에 안끌리는 경우엔 호감 자체가 생기지 않던 경우지만요.

  • 25. ㅡㅡ
    '14.7.20 2:49 AM (121.132.xxx.178)

    원글도 그런 뜻이예요. 외모지상주의가 나을까 능력지상주의가 나을까.

    외모지상주의는 남자가 여자 외모를 바라보는 관점으로
    능력지상주의는 여자가 남자 능력을 바라보는 관점으로 봐야죠.

  • 26. ..
    '14.7.20 3:14 AM (220.94.xxx.7)

    외모지상주의의 폐해
    너도 나도 성형질에
    다들 인형 미녀가 되어
    미모에 대한 찬사를 받는데
    좀 웃기고 구려요 ㅋ


    그냥 마음 건전하고 원만한 게 최고예요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
    남들 떠받혀주고 붕 떠서 사는 삶 ..
    그거 빛좋은 개살구예요
    또다른 병적 의존증 ..

  • 27. Jiji
    '14.7.20 3:50 AM (183.100.xxx.129)

    제 경험상 똑똑한 놈은 똑똑한 년 찾더라구요. 끼리끼리가 진리덥디다. 얼굴 예쁘고 머리 비면 딱 3개월 즐깁니다.

  • 28. 아니..
    '14.7.20 5:32 AM (180.64.xxx.251)

    윗님, 그건 똑똑한 놈이 아니라 약은 놈입니다요.

  • 29. 여자 입장에선
    '14.7.20 6:55 AM (59.6.xxx.151)

    능력을 기르는 것보다
    외모를 가꾸는게 쉬우니까요

    그거나 그거나
    비난받을 일도 아니고 뭐가 낫달것도 없고 ㅎㅎㅎㅎ

  • 30. 연애하는 상황에서...
    '14.7.20 8:47 A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외모에 끌린다는 건 어느 정도 주관적인 느낌이 개입하는 경우가 많죠. 남 보기엔 특별하지 않아도 그 사람이 가진 느낌을 사랑하게 되는 거쟎아요? 능력을 보고 사랑한다는 건 사실 외적인 조건을 따진다는 거니까... 2-30년 전 생각해 보면 길에서 마음에 드는 여성을 보면 따라가서 데이트 신청하는 남자들도 많았는데 그런 여성들이 꼭 배우처럼 예쁜 여자들은 아니었쟎아요? 자기가 생각하는 이상형이랄까 거기에 가까운 사람을 찾는 거였죠. 그런 모습이 어쩌면 양가 재산에다 서로의 직업이며 스펙 따지며 만나는 요즘보단 차라리 순수했다는 생각 들기도 해요.

    그런 의미에서 원글 취지 어느 정도는 동의합니다.

  • 31. 이런 전제자체가
    '14.7.20 8:58 AM (124.49.xxx.81)

    꽝!
    둘다 보여지는거지만,
    운명같은 끌림을 믿는건,
    너무 원시적인가?

  • 32. ..
    '14.7.20 9:15 AM (111.171.xxx.220)

    10대들 대부분이 '너 참 똑똑하다'는 말보다
    너 참 예쁘다 라는 말을 더 좋아하는 듯 합니다

  • 33. 그렇죠
    '14.7.20 9:53 AM (203.226.xxx.58)

    그래서 남자들이 여자들보단 순수해 보여요

  • 34. 흠..
    '14.7.20 10:48 AM (125.132.xxx.28)

    집안에 돈 많은 남자보다 잘생긴 남자가 더 끌리는게 본능 아닌가요.

  • 35. 흠..
    '14.7.20 10:52 AM (125.132.xxx.28)

    근데 능력은 잘생긴거랑 별 차이 없는 것 같기도 하네요. 돈많은 거랑은 다르게..그냥 능력.
    신체적인 능력이나, 머리가 비상하다던가..
    그런건 잘생긴 거랑 비등하게 끌리는 게 본능 같아요.
    집안에 돈이 많다던가 환경이 좋다던가 학벌이 좋다던가 자기가 돈을 잘 번다던가..그 능력의 결과에 관심을 가지고 다가오는 사람에겐 약간의 거부감같은걸 갖게 되는게 당연한 것 같아요.

  • 36. 어머나
    '14.7.20 12:29 PM (222.119.xxx.215)

    저기 위에 어떤분... 얼굴만 이쁜 김태희 말로가 비참할꺼라니.. 김태희가 얼굴만 이쁘다니요. 학창시절
    전교권 성적에.. 서울대 이미지 + 이쁜 얼굴로 광고며 미니 여주며 얼마나 많이 해먹었는데요.
    지금은 중국가서 돈 끌어모으는 중이고..

    태희 요번에 빌딩샀어요. 지 능력으로 대부분 현금박치기 수준으로. 비록 연기는 더럽게 못하지만
    태희 말년은 유복할꺼예요. 아무리 태희가 연기를 못해도 그렇지 여자연예인이 주인공 한다고
    다 태희만큼 뜨는거 보셧어요? 태희는 톱스타예요 회당 출연료 1억을 받는
    태희가 어때서요.. 한지혜 박하선 남상미.. 이런애들 주인공만 골라서 해도 회당 1억 출연료에
    광고 7억 받는다는 소리 들어나 보셨슈?

    못하는 연기를 자꾸 들이대니 밉보인 모양인데
    태희 너무 때리지 맙시다. 태희는 꼭 얼굴하나로만 먹고 산다는 글들에는 꼭 등장하더라..

    그리고 외모만 능력이라니.. 요즘에 남자연예인들 결혼하는것 좀 봐유.
    판사랑 결혼한 송일국
    광고회사 사장 딸이랑 결혼했다던 김재원
    부자집 딸네미랑 사귄다는 배용준.
    님 돈 많은 이서진도 집에서 있는 여자랑은 결혼 안하고 싶데요.
    자기 분야에서 일도 잘하고 유능한 여자가 좋지..

    김민종도 나이가 많아 본인이 노라고 해서 그렇지 방송국 피디랑 선본적도 있슈..
    10년 넘게 어디서 이쁜것만 보고 살며 돈벌이 한 남자들도
    요즘엔 똑똑한 여자.. 사회적으로 능력인정 받는 여자들 찾아요.

    오히려 공부만 하다가 세상물정 모르고.. 공부만 영악하게 하고 순한 놈들이
    얼굴만 반반하고 뭐 하나 할줄 모르는 여자한테 발목잡히지
    정말 영악하고 똘똘한 놈들은
    이쁜거 말고 볼거 없는 애들한테는 적당히 놀다가 끝냅니다.

    그리고 요즘에 안이쁜 애들이 어디있다고.. 요즘 성형기술 피부과 기술이 얼마나
    무서운디유..

  • 37. 000
    '14.7.20 2:27 PM (119.206.xxx.207)

    옛날에는 그러다 인생 망친 헛바람 처녀들이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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