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9살 6개월간 휴식

휴식 조회수 : 2,306
작성일 : 2014-07-19 23:55:38
29살 6개월간 휴식을 하려고 하는데
집에서 난리입니다.
여자고요. ㅠ.ㅠ
지금이 아니면 평생 못쉬거나
아니면 평생 쉬거나- -;;;;;;;
둘중 하나인 것 같은데
정말 쉬고싶어요. ㅠㅠ
IP : 222.237.xxx.2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14.7.19 11:57 PM (39.7.xxx.243)

    쉬다가 평생 쉴까봐 집에서 그러는거 아니예요?? 그러면 저도 걱정할듯...

  • 2. 휴식
    '14.7.19 11:58 PM (222.237.xxx.244)

    아마 그러시는 것 같아요. - -

  • 3. 휴식
    '14.7.20 12:05 AM (222.237.xxx.244)

    흠... 한참 고민했는데 저도 성인인데, 그동안 부모님 말 잘 들었으니 이번에는 제 뜻대로 해보렵니다.
    짐싸고 여행준비해야겠어요.

  • 4. 저는 부모 입장인데
    '14.7.20 12:10 AM (211.178.xxx.230)

    실제 딸아이가 직장 그만두고 9개월을 실직상태로... ㅠㅠ
    재취업이 쉽지 않더군요. 그래도 결국 일자리 찾았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그러니 님도 될겁니다. 대신 부모님 눈에 안 띄는 게 좋겠죠. 쉬더라도 여행을 가버리던지 매일 도서관을 다니던지... ^^;;;

  • 5. 돌돌엄마
    '14.7.20 12:39 AM (115.139.xxx.126)

    아휴 그러다가 그냥 백조돼서 아무것도 아니게 되는(?) 여자가 수두룩해요. 아마 그때가 고비인가봐요.
    특히 고졸이나 초대졸로 어려서부터 직장생활만 해온 여자들이 어릴 때 못 누린 것들에 대한 환상이 있어서 자주 그러고요. (원글님이 그렇다는 게 아니라.. 제가 대기업 다니며 보니 1년에 한두명 있음. 여행간다, 꿈 찾는다 ㅡㅡ;)
    여행 다녀오면 뭘 하실 건가요? 그게 젤 중요하죠.
    앞으로 결혼도 해야하는데 직장 있는 여자/없는 여자 천지차이예요..
    솔직히 제 동생이면 등짝 스매싱..;;

  • 6. 침나
    '14.7.20 6:08 AM (119.198.xxx.130)

    솔직히 질문도 웃기고 답글도 웃기네요
    그럼 여자는 대학졸업하고 겨우겨우 회사취직해서
    다람쥐 챗바퀴 돌듯이 직장다니다가
    그돈 모아 시집갈 밑천 마련해서
    결혼하고 출산 육아 살림 아주 평생
    남 뒷바라지만 하다 살다겠네요

  • 7. ^^
    '14.7.20 9:16 AM (223.62.xxx.111)

    인생 길어요... 정말 똑똑하세요.

    전 29에 결혼하고 그 때부터 매여살아서 ㅠ.ㅠ

    님의 선택에 박수를 보냅니다!

  • 8. 짝짝짝
    '14.7.20 6:36 PM (118.217.xxx.115)

    일년도 아니고 육개월은 너무 짧지 않나요^^
    나이가 그만큼 먹었으면 자기의 인생을 사세요.
    부모가 이래라저래라 하기엔 부끄러운 나이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도 아마 잘해오셨을거 같네요.
    장기여행이든 뭐든 자유롭게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시길 응원합니다.
    맘껏 게으름 피우는 것도 좋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441 장보리.... 3 예상 2014/08/31 2,603
413440 미국에서도 파닉스 가르치나요? 6 미국 2014/08/31 2,668
413439 이젠... 안녕... 15 건너 마을 .. 2014/08/31 5,210
413438 대기업 다닐때 회사생활을 있는듯없는듯 가만히 죽어지내는게 좋은건.. 5 .. 2014/08/31 3,338
413437 회사 들어 갔을때 텃세 심하게 부리던 여직원 몇 ..울컥울컥 해.. 4 ,,,, 2014/08/31 4,800
413436 아~~ 한숨이 나오네요 3 이런 2014/08/31 1,129
413435 87년 체제의 한계와 대안 17 자유토론 2014/08/31 1,456
413434 내 인생인데 내게 주어진 시간이 버겁다고 느껴보신분 1 ... 2014/08/31 1,731
413433 채팅으로 연애하기 2 채팅 2014/08/31 1,619
413432 외국 생활의 장단점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27 해외거주 2014/08/31 5,487
413431 요즘 1박2일 6 ㅇㅇ 2014/08/31 3,004
413430 공영방송 훼손하는 KBS 이사장 인사 2 샬랄라 2014/08/31 1,128
413429 감사요. 12 어쩔지..... 2014/08/31 2,372
413428 명절증후군 27 레인 2014/08/31 4,232
413427 명절때 길고양이들 어떻게 하지요?? 6 명절 2014/08/31 1,469
413426 노령연금 진짜 웃겨요 /아버지가 87세 83세 새어머니랑 동거를.. 18 2014/08/31 13,623
413425 독립운동가는 어떤 마음이였을까? 22 까레이스키 2014/08/31 2,093
413424 당태종의 양귀비 15 아줌마 2014/08/31 5,248
413423 강아지들의 더위를 피하는 방법 1 귀여워 2014/08/31 1,591
413422 찐고구마가 맛이없는데 어떻게 먹을까요? 9 .. 2014/08/31 1,897
413421 노무현 대통령으로 액땜하려는 더러븐 넘들 9 벌레 때문에.. 2014/08/31 1,208
413420 서울 종로구 부암동 잘 아시는 분, 이 빌라 어딘지 아시겠어요?.. 3 ........ 2014/08/31 6,835
413419 양자측정기 쓰시는 분 1 ㅈㅅ 2014/08/31 3,332
413418 5학년 수학 개념서 추천해주세요 1 ^^ 2014/08/31 1,061
413417 세탁기없이살기 .. 4 행복.. 2014/08/31 3,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