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한테 돈.. 빌려줘도 될까요..(원글 지웠습니다)

... 조회수 : 3,434
작성일 : 2014-07-19 23:36:09

리플을 보니 제가 생각을 잘 못해도 한참 잘 못한 것 같습니다.

저의 어이없는 의견에 조곤조곤 현실성있게 얘기해준 남자친구한테 미안하네요.

어렸을적부터 함께 자랐던 친구라 안타까운 마음이 커서 제가 판단력이 흐려졌었나 봅니다.

리플 감사합니다.

IP : 121.139.xxx.24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랄랄라
    '14.7.19 11:37 PM (223.32.xxx.184)

    네 100만원 정도 그냥 주는걸로 하고 끝내세요.

  • 2. 랄랄라
    '14.7.19 11:38 PM (223.32.xxx.184)

    제가 그냥 주라는건 지금 있는 돈 100만원정도 그냥 주고 말라는겁니다. 대출.......미치셨군요.

  • 3. ...
    '14.7.19 11:42 PM (118.221.xxx.62)

    죄송한데... 미쳤어요? 대출받아서까지 주게요?
    주면 떼이거나 몇년간 푼돈으로 원금이나 받으면 다행일게 뻔한데...
    돈은 내손에서ㅡ나가면 내돈 아니고요 앉아서 주고 서서받아요
    주는날부터 전전긍긍, 괴롭고 싶으면 주세요

  • 4. 일단
    '14.7.19 11:42 PM (178.190.xxx.10)

    그 집 식구들이 처리해야죠. 님은 나서지 마세요.
    친구가 직접 빌려달란 말도 안했잖아요?

  • 5. ...
    '14.7.19 11:44 PM (121.181.xxx.223)

    절대 반대네요!!! 울남편이 그런식으로 대출받아 빌려줬는데 첨에 2~3년은 은행이자 꼬박꼬박 내주다가 그뒤로는 그마저도 감감무소식 원금은 물건너가고..우린 이자까지 대고 있네요..벌써 12년 지났네요..그친구도 그럴친구아니고 엄청 순하고 착한데도 빌린돈도 오래되면 무감각해져요..

  • 6. ...
    '14.7.19 11:46 PM (112.155.xxx.92)

    저도 여러번 돈 빌려줘본 입장에서 한마디 하자면요.
    사람이 거짓말 하는 게 아니라 돈이 거짓말 하더군요 1년뒤에 원금과 이자 갚겠다는 친구의 말 아마 진심일거에요. 근데 생각해 보세요. 연봉 2천 만원 받아서 나머지 대출 갚도 님 돈도 갚도 자기 생활도 해야하는데 그게 가능하겠어요? 돈 잃고 우정까지 잃어요. 남친 말대로 돌려받지 않아도 될 정도로만 빌려주세요.

  • 7. 정줄 잡으세요.
    '14.7.19 11:46 PM (203.247.xxx.20)

    정신줄 꽉 잡으세요.

    몇 천을 회사 신용대출로 해 준다는 건 몇 천 그냥 친구 주는 거나 같아요.

    이런 생각을 하실 수가 있다니... 이건 미쳤다고 밖에...

    그 친구가 감당할 몫을 원글님이 대신 십자가 지겠다는 거예요.

    엄마한테 말씀드리세요, 혼줄 나고 정신차려야 할 처자네요.

  • 8. 그 맘은 이해하나
    '14.7.19 11:52 PM (211.214.xxx.31)

    정말로 돈거래는 하지 마세요...차라리 그냥 준다생각하시길요 돈은 앉아서 주고 나중에 서서 받기도 힘이 듭니다ㅠ

  • 9. 어휴
    '14.7.19 11:53 PM (175.201.xxx.87)

    제가 글쓴분 남자친구라면 대출까지 해주는 여자하고는 결혼 안 합니다.
    이런 사람은 나중에 살다가 가정까지 붕괴시킬 돈 사고 칠 확률이 무척 높죠.
    아무리 인정에 끌린다해도 선이란 게 있어요.
    인생이 그동안 참 평탄하셔서 돈 무서운 줄 모르시나 본데 정 그렇게 인생 파란만장한 경험한번 해보겠다면 안 말립니다만, 그때 가서 눈물콧물 빼며 후회해봤자 소용없는 거죠.

  • 10. 새우튀김
    '14.7.19 11:53 PM (116.36.xxx.224) - 삭제된댓글

    친구분이 갚을수있고 없고를 떠나 님은 빌려주기 싫은 마음이 더 큰것같은대 이런글 왜 올리신건지 궁금합니다.ㅡ

  • 11. 긴허리짧은치마
    '14.7.19 11:57 PM (124.54.xxx.166)

    친구는 믿겠지요
    친구 어머니가 또 사고치면 또 대출받으시나요
    안타깝겠지만 참으세요!

  • 12. 솔직히
    '14.7.19 11:58 PM (178.190.xxx.10)

    원글님은 돈 무서운 줄 모르는 사람같고, 남친이 헤어지자해도 할 말 없는 상황이죠.
    사리분별을 제대로 못하시네요.

  • 13. 으휴
    '14.7.20 12:00 AM (210.219.xxx.192)

    1~2백 정도는 그냥 주는 셈 치고 도와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대출까지 해서 빌려준다니... 그건 아니죠.
    저라면 아무리 내가 당장 죽게 힘들어도 내 친구에게 그런 부탁 안 합니다.

  • 14.
    '14.7.20 12:01 AM (119.67.xxx.215)

    못받아도 아무렇지도 않은 선에서만 빌려주세요.

  • 15. 엉엉
    '14.7.20 12:04 AM (106.146.xxx.27)

    못받아도 아무렇지도 않은 선에서만 빌려주세요.
    22222222222222222222

    빌려줘도 친구잃고 안 빌려줘도 친구 잃더라구요. ㅠㅠ

  • 16. 대출받아
    '14.7.20 12:07 AM (180.70.xxx.234)

    빌려주세요.
    뭘고민해요. 절친인데 ㅎㅎ
    대신 못받는다 생각하구요

  • 17. 그런 말 있죠~
    '14.7.20 12:13 AM (211.178.xxx.230)

    아는 사람에게 돈 빌려주면 돈 잃고 사람 잃는다고...

    하지 마세요. 그거 하면 님 남친도 돌아설거에요. 친구에게 돈 빌려주는 여잘 누가 좋아하겠어요.
    반대로 친구에게 돈 빌려주는 남자도 별루고요.

  • 18. ..
    '14.7.20 12:16 AM (115.143.xxx.41)

    사람이 거짓말 하는 게 아니라 돈이 거짓말 하더군요 1년뒤에 원금과 이자 갚겠다는 친구의 말 아마 진심일거에요. 근데 생각해 보세요. 연봉 2천 만원 받아서 나머지 대출 갚도 님 돈도 갚도 자기 생활도 해야하는데 그게 가능하겠어요?
    22222222222222

    이게 정답이네요 저도 이렇게 생각해요. 돈 갚겠다는 친구의 말 백프로 진심일거에요. 근데 이게 연봉 2000받아서는 가능하지 않다는건 원글님도 알고 저도 알고 누구나 알죠 사실 ㅠ

  • 19. 그네아웃
    '14.7.20 12:16 AM (211.108.xxx.145)

    님, 정신 차리세요.
    여기 글 올리신 자체가 본인도 아니다 싶으니 그러신 거죠.
    햇살론 이런거 알아보라고 하세요.
    높은 이자로 빌린 돈을 저리로 바꿔주는 건데 나라에서 하는 겁니다.
    이거 말고도 다른 것도 있는데 이름이 기억 안나네요.

    아무튼 역지사지도 좀 해보시고요. 애인이 이런다고 생각해보세요.
    대출이 웬말입니까. 의리로 나섰다가 인생 망친 사람 한번 보고나면
    이런 고민하며 여기에 글 올리던 지금이 그리울 겁니다.
    여기서 스톱하세요. 부탁입니다.

  • 20. 그러니까요
    '14.7.20 12:22 AM (211.178.xxx.230)

    부모자식간에도 해선 안될게 빚보증이라잖아요.

    원글님 넘 청순하게 사셨나보다. 우선 어머니하고 의논해보세요. 등짝 여러대 맞을겁니다. 패가망신하기 딱 좋은 스타일.

  • 21. ...
    '14.7.20 12:22 AM (218.38.xxx.157)

    친구에게 대출해주시면 어쩜 아마도 결혼도 깨질 수있다는거 잊지마십시오

  • 22. 시민
    '14.7.20 12:23 AM (223.62.xxx.122)

    결혼예정 남친이
    대출받아 친구에게 돈 빌려줄까 고민한다고 했으면
    헤어지라고 난리가 났을겁니다

    세상물정 모르시는군요
    남들이 다 경험해보고
    절대 하지 말라는건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월급이 200 아니라 2000을 받더라도
    빚을 내가면서 까지 돈을 빌려주는건
    정말 무모한 짓입니다

    앞으로도 큰일 있을땐
    남친과 꼭 상의하고
    남친 말대로 따르세요

  • 23. ..
    '14.7.20 7:17 AM (82.246.xxx.215)

    돈관계로 얽히면 아무리 좋은 관계도 더럽게 끝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930 사랑 많이 받고 자란 남친. 천덕꾸러기로 자란 저 힘드네요 23 ㅇㅇ 2014/12/22 5,805
448929 친정에서 매달주시는돈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12 뽀로로맘 2014/12/22 3,038
448928 해운대 센텀 쪽, 맛집 좀 알려주세요. 7 찜질방갑니다.. 2014/12/22 1,869
448927 팥죽 마지막에 소금간 하나요?? 12 동지 팥죽.. 2014/12/22 2,566
448926 직구 초보 도움 부탁드려요. 3 아마존 2014/12/22 731
448925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네티즌 '명예훼손'으로 고소 4 세우실 2014/12/22 992
448924 텔레비젼 팔리긴 할까요? 5 처치곤란 2014/12/22 1,349
448923 그럼 박지만이 누나 골탕 먹인건가요? 10 아시는분 2014/12/22 3,468
448922 김구라 아내 지능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47 모자라 2014/12/22 53,787
448921 코렐은 전자렌지에 못쓰나요? 6 마이미 2014/12/22 26,128
448920 겨울철 국내 리조트 휴가지좀 골라주세요-리솜 2 선택 장애 2014/12/22 1,529
448919 혹시 매생이 주문해 드시는 곳 있으세요? 15 주문처 공유.. 2014/12/22 974
448918 문과논술준비... 3 예비고3맘 2014/12/22 1,286
448917 미국 애틀란타 비행기표 딜 끝난거죠? 1 이런 2014/12/22 901
448916 박지만 vs 정윤회 일단 정윤회 승 2 관망 2014/12/22 1,551
448915 중학교 어디 떨어졌는지 언제 알수있나요 3 얼룩이 2014/12/22 855
448914 조언을 구해요 말다툼이 극으로 치닫는 사람 19 조언 2014/12/22 2,672
448913 교회 수련회: 속죄 원리 가르친다고 살아있는 염소 도살 7 ... 2014/12/22 1,181
448912 이 증상 몸살인가요? 아자아자 2014/12/22 510
448911 러시아 루블화 80% 폭락 심각하네요. 9 세계경제 2014/12/22 3,190
448910 빨래널때 방에서 털어요?전 화장실가서 터는데 먼지팡팡 2014/12/22 702
448909 에어앤비가 뭔가요? 1 궁금 2014/12/22 4,592
448908 무도에서 정남씨가 밝힌 터보 해체의 진짜 사유 2 애구터보 2014/12/22 6,628
448907 마트 요리교실 수업이라도 다니면 솜씨가 늘까요 4 그냥 2014/12/22 1,082
448906 비염 잘 고치는 병원이나 한의원 알려주세요. 8 ... 2014/12/22 2,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