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야옹 조회수 : 2,240
작성일 : 2014-07-19 22:07:37
일년 전쯤에도 운전석 쪽을 막무가내로 들이받혀 상대방 8 저희 2의 비율로 책임이 진 적이 있었어요.
오늘은 지인 포함 네명이 타고가다 조수석 쪽을 심하게 받혔는데 조수석 뒤에 타고 계시던 분이 많이 다치셨어요. 팔도 부러지고 갈비뼈 나가면서 폐도 찔러 상태가 심각해요.

상대방 운전자는 조수석에 어린 아이를 카시트에 태우고 혼자 운전하던 아저씨였는데 아무래도 조수석에 있는 아이를 돌보며 운전하다 사고를 낸거 같아요. 그렇지 않고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사고였거든요.
당시는 경황이 없어 119에 실려 바로 응급실로 왔고 문짝 두개가 완전 망가진 차는 견인해서 공업사에 보냈구요.

먼저 말한 심하게 다친 분을 제외한 나머지 세명은 간단한 찰과상 타박상 정도라 약만 처방받아 퇴원했어요.
몸은 괜찮을지 몰라도 운전자였던 남편은 지금 엄청 마음이 많이 힘들어해요. 본인이 운전하던 차를 탄 사람이 많이 다쳐서...

그런데 이 와중에 다른 병원으로 갔다던 상대방 운전자에게선 전화 한통이 없네요. 분명 팔 부려져서 부목대고 실려가는 것 까지 다 봤으면서...
주말이라 그런지 보험사의 처리도 느려터지고 이래저래 속상해요.
소식 듣고 잠깐 다니러 온 지인이 합의 절대로 쉽게 해주지 말라던데 이 경우에 저희쪽에서 어느선까지 요구할 수 있나요?
많이 다친 분은 이제 막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단계라 지금 상태로라면 경제적 손실이 막대해요. 치료비야 당연히 보험사에서 지급되겠지만 상대방 운전자와 합의? 시 이런 부분도 청구할 수 있나요?

이런 교통사고시 후처리 절차 좀 알려주세요.
IP : 118.43.xxx.2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9 10:11 PM (14.54.xxx.115)

    일년전에 사고나서 보험처리 해보셨다면서요.

  • 2. 원글
    '14.7.19 10:11 PM (118.43.xxx.225)

    참 저희 뒤따라 오던 차량 운전자가 필요하면 증언해주겠다며 명함을 남기고 갔어요. 그만큼 상대방 과실이 90 이상인 사고였어요.

  • 3. ***
    '14.7.19 10:13 PM (118.139.xxx.27)

    손해사정인 도움 받으세요...
    많은 도움 되더군요...

  • 4. 원글
    '14.7.19 10:16 PM (118.43.xxx.225)

    일년 전엔 단순히 차량만 파손되어 합의 이런 과정이 필요없었거든요. 그냥 보험사 조사결과 상대방 잘못이라 그나마 8대2로 준건데 이 법이 참 억울하더라구요. 아무리 잘못이 없어도 20프로는 뷰담해야한다는게...

  • 5. ***
    '14.7.19 10:23 PM (118.139.xxx.27)

    저희 남편 근 15년쯤에 술 먹고 길가다 차에 치였는데 상대방이 병원에 데려다주고 자기 보험사 말해주고(?) 끝.
    아마 음주차량이었던듯...3일동안은 의식이 온전치 않았구요..
    저희 3개월동안 병원에 있었는데 손해사정인 도움 받았어요...그 당시 2000만원 받고 합의했네요...그 후로 몇년동안 고생했구요...부상부위는 왼쪽 무릎 인대 다쳤었어요....지인분 많이 다쳤는데 큰일이네요...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 6. 폐가 찔렸는데
    '14.7.19 10:36 PM (124.5.xxx.91)

    최대한 받아야죠. 보험사에요.
    일단 모든 정밀검사 발끝부터 머리까지 다 찍어두고
    현재 치료비와 회복되는거 봐가면서 향후치료비 담당
    의사로부터 넉넉하게 뽑아달라하세요. 입원비도 들테고
    일못해 손실부분 정신적 위자료, 물리치료비등 다
    요구해야지요. 손해사정인 통해 더 알아보세요.

  • 7. 오칠이
    '14.7.24 2:14 PM (111.118.xxx.76)

    교통사고 보상관련 무료상담전화
    http://blogpartner.co.kr/jump/s/8XZpcy?bpid=title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405 가열한 무우도 소화에 도움이 될까요 1 소화 2014/12/23 921
449404 부산분들... 크리스마스에 어디들 가세요들? 7 초딩중딩 델.. 2014/12/23 900
449403 차 아시는 분들 조언부탁드려요 6 고민아짐 2014/12/23 877
449402 서태지, 크리스마스이브에 300명 집들이? 29 애쓴다 2014/12/23 4,698
449401 인터넷으로 빌라 가스보일러 설치해보신분??? 설치기사들 믿을만한.. 4 경동나비엔 2014/12/23 1,473
449400 한국에 설원,, 겨울풍경 멋진곳 어디 있나요?? 7 qweras.. 2014/12/23 984
449399 반곱슬 헤어스타일 조언부탁해요 4 어떻게해야 2014/12/23 1,443
449398 올림픽공원 '이승환, 진보 성향이라 대관 안하겠다' 통보 9 참맛 2014/12/23 2,895
449397 남자가 1억2천해왔다고 욕하면서 혼수1천만원해간 친구 7 행복 2014/12/23 4,291
449396 드라마 펀치 보세요? 5 추적자 2014/12/23 1,784
449395 뚱뚱한 사람은 옷 뭐입나요? 4 2014/12/23 1,675
449394 어린이 고글좀 추천해주세요. 스키장 2014/12/23 420
449393 컬러 좀 봐주세요. 급해요. 6 아이의 연주.. 2014/12/23 624
449392 힘드네요. 정말로 7 순이엄마 2014/12/23 1,265
449391 우리나라 정서상 맞벌이에 집값반반....? 17 ... 2014/12/23 2,953
449390 기숙사에서 남녀 고등생의 도를 넘는 행위 5 가숙학교 2014/12/23 2,740
449389 친구가 남자가 결혼할때 1억해왔다고 욕하더군요 14 진짜 어이없.. 2014/12/23 3,394
449388 할인 해당되는지 아시는분이요~ 학원비할인카.. 2014/12/23 416
449387 거짓말하는 초2.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5 조언 2014/12/23 1,074
449386 [김현주의 일상 톡톡] 조땅콩, 그녀가 처음 울던 날 外 1 세우실 2014/12/23 1,229
449385 사립초 크리스마스 파티참가비용 50만원 30 .... 2014/12/23 6,177
449384 압구정백야 재미있는 분 없나요?? 21 드라마 2014/12/23 2,856
449383 삶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되돌려야할지 모르겠는 기분...아실까요?.. 14 ㅇㅇ 2014/12/23 2,438
449382 현직 여경찰관, 생후 1개월 아들과 숨진채 발견 5 클라인펠터 2014/12/23 4,541
449381 드라마 힐러 히트가 안되고 있나요? 11 힐러 2014/12/23 2,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