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 아들이 계속 징징대요.. 놀아달라, 놀아달라,

힘들어요 조회수 : 1,346
작성일 : 2014-07-19 20:01:48

네 살 딸은 징징 대며 놀아달라고 안 하는데

 

여섯 살 아들은 제가 쉬는 모습을 절대 못 보내요..

 

오늘은 아침부터 시댁식구들 만나고 오후까지 잘 놀고 들어왔어요. 그리고 네살 딸 낮잠 재우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아들은 계속 레고 하자고 조르는 거에요.

 

제가 지금 만삭이라 엄마가 지금 좀 힘들어 동생 재우고 엄마도 좀 쉴께

 

너도 오늘 종일 놀아서 피곤하니까 같이 누워서 쉬자..

 

좋게 이야기 해도 울면서 징징징 징징징 얘도 분명 피곤해서 그런 걸텐데,

 

항상 저에게 심하게 징징대는 편이에요

 

아침에 눈 떠도 새벽이어도 엄마 거실 나가자 거실 나와

 

오늘은 제가 폭발했어요. .. 몇십분을 징징 대며  제가 안 놀아주면 레고 뚜껑도 안 열대요

 

대체 엄마를 장난감으로 아는 건지,, 이런 것도 기 싸움인건가요....에효

 

지치네요.. 이러면 안 되는데.

IP : 112.166.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싸움은 아니고
    '14.7.19 9:50 PM (1.252.xxx.161) - 삭제된댓글

    심심한거죠

  • 2. 흰둥이
    '14.7.19 10:01 PM (39.7.xxx.139)

    저 며칠전 완전 푹빠져 다 읽은 책인데요 원글님께도 강추,,, 모토요시 마토코가 쓴 "흘러넘치도록 사랑하라" 여기 원글님 큰 아이 같은 사례 많이 나와요 읽고 나니 아이가 이해되고 제 상황이 보여서 큰 도움 받았어요
    여섯살 큰 아이는 엄마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거죠,,, 어떻게하면 그 징징거림이 끝날 수 있을지 해결 사례가 많이 나옵니다 띡 한줄로 적기엔 그 느낌과 동기부여 망칠 것 같아 이정도로 할게요

  • 3. 집중
    '14.7.19 10:24 PM (1.126.xxx.252)

    힘드셔도 집중해서 놀아주셔야 해요..
    뭐 할거를 주던가 여섯이면 일이년만 더 참으세요

  • 4. 원글
    '14.7.20 9:59 AM (112.166.xxx.100)

    답글들 고맙습니다..

    흰둥이님,,, 책 얼른 검색해볼께요..

    그러게요.. 제 부족이에요. 힘들어도 아이들에게 집중해야하는데, 제가 부족해요..

    새벽에는 자다 깨서 혼자 울기도 했어요.. 이렇지 않았었는데,

    오늘부터라도 더 열심히 육아해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166 결혼20년 다되가니 휴가도 가기싫어져요 10 20 2014/07/24 3,440
401165 82 엄마 당? 13 꺾은붓 2014/07/24 1,546
401164 세월호 100일 ..미안해서 잊지못합니다. 1 부산아줌마 2014/07/24 707
401163 운전연수는 어디서 받는게 좋은가요? 2 운전초보 2014/07/24 1,281
401162 흑설탕이 안좋은거에요?? 9 흑설탕 2014/07/24 2,271
401161 미국이 한국보다 배움의 질이 월등할까요 14 sl 2014/07/24 2,348
401160 에어컨 두대일때 실외기 겹쳐 쌓아놓으면 안될까요? 4 .. 2014/07/24 6,973
401159 조용한 구원파 8 왜? 2014/07/24 3,329
401158 독일 최대 600km 주행거리 괴물 전기차 개발 2 현기차 떨고.. 2014/07/24 1,205
401157 (세월호 100일 -118)잊지 않겠습니다. 2 빠담 2014/07/24 637
401156 제 2롯데 씽크홀 전조 더 있다. 8 ... 2014/07/24 3,215
401155 미궁... 2 갱스브르 2014/07/24 1,140
401154 [세월호 참사 100일-르포] 최후 실종자 10명…”희망의 끈 .. 2 세우실 2014/07/24 796
401153 [함께해요] 지금 위치, 남구로역이라고 합니다. 5 청명하늘 2014/07/24 939
401152 (세월호 100일 - 116) 잊지마세요 2 새싹이 2014/07/24 622
401151 옥수수 찔때 흑설탕 넣어도 될까요? 3 2014/07/24 1,549
401150 좋은 자재로 지어진 새아파트 좀 보고싶어요 6 아파트 2014/07/24 2,303
401149 신문에 코너 뭐뭐 있지요? 3 2014/07/24 892
401148 (세월호 100일 -115)잊지 않겠습니다. 2 구름 2014/07/24 814
401147 [다시열림]82모금계좌가 다시 열렸습니다. 5 불굴 2014/07/24 1,187
401146 [함께해요] 지금 위치, 마리오아울렛이라고 합니다. 1 청명하늘 2014/07/24 1,118
401145 나중에 은행이 없어질거란 이야기 2 궁금해 2014/07/24 1,831
401144 (세월호 100일 -112) 항의 전화해주세요! 3 생명지킴이 2014/07/24 731
401143 식비 아끼는 노하우 알려주세요 13 할수있어 2014/07/24 4,934
401142 요즘 양평 가는 길 많이 막히나요? 4 몰라요 2014/07/24 2,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