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 아들이 계속 징징대요.. 놀아달라, 놀아달라,

힘들어요 조회수 : 1,273
작성일 : 2014-07-19 20:01:48

네 살 딸은 징징 대며 놀아달라고 안 하는데

 

여섯 살 아들은 제가 쉬는 모습을 절대 못 보내요..

 

오늘은 아침부터 시댁식구들 만나고 오후까지 잘 놀고 들어왔어요. 그리고 네살 딸 낮잠 재우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아들은 계속 레고 하자고 조르는 거에요.

 

제가 지금 만삭이라 엄마가 지금 좀 힘들어 동생 재우고 엄마도 좀 쉴께

 

너도 오늘 종일 놀아서 피곤하니까 같이 누워서 쉬자..

 

좋게 이야기 해도 울면서 징징징 징징징 얘도 분명 피곤해서 그런 걸텐데,

 

항상 저에게 심하게 징징대는 편이에요

 

아침에 눈 떠도 새벽이어도 엄마 거실 나가자 거실 나와

 

오늘은 제가 폭발했어요. .. 몇십분을 징징 대며  제가 안 놀아주면 레고 뚜껑도 안 열대요

 

대체 엄마를 장난감으로 아는 건지,, 이런 것도 기 싸움인건가요....에효

 

지치네요.. 이러면 안 되는데.

IP : 112.166.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싸움은 아니고
    '14.7.19 9:50 PM (1.252.xxx.161) - 삭제된댓글

    심심한거죠

  • 2. 흰둥이
    '14.7.19 10:01 PM (39.7.xxx.139)

    저 며칠전 완전 푹빠져 다 읽은 책인데요 원글님께도 강추,,, 모토요시 마토코가 쓴 "흘러넘치도록 사랑하라" 여기 원글님 큰 아이 같은 사례 많이 나와요 읽고 나니 아이가 이해되고 제 상황이 보여서 큰 도움 받았어요
    여섯살 큰 아이는 엄마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거죠,,, 어떻게하면 그 징징거림이 끝날 수 있을지 해결 사례가 많이 나옵니다 띡 한줄로 적기엔 그 느낌과 동기부여 망칠 것 같아 이정도로 할게요

  • 3. 집중
    '14.7.19 10:24 PM (1.126.xxx.252)

    힘드셔도 집중해서 놀아주셔야 해요..
    뭐 할거를 주던가 여섯이면 일이년만 더 참으세요

  • 4. 원글
    '14.7.20 9:59 AM (112.166.xxx.100)

    답글들 고맙습니다..

    흰둥이님,,, 책 얼른 검색해볼께요..

    그러게요.. 제 부족이에요. 힘들어도 아이들에게 집중해야하는데, 제가 부족해요..

    새벽에는 자다 깨서 혼자 울기도 했어요.. 이렇지 않았었는데,

    오늘부터라도 더 열심히 육아해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712 식당알바할때 5 .. 2014/10/17 1,369
426711 벤츠 e클래스 색깔고민 13 설국 2014/10/17 11,096
426710 풀**전라도김치 5 카푸치노 2014/10/17 1,401
426709 시판 브랜드치킨. 2 치킨 2014/10/17 533
426708 목동롯데캐슬위너나 목동이편한세상 혹은 그 주변에 사시는 분 중에.. GSES 2014/10/17 1,162
426707 남편의 반응... 어디서 문제인지 알려주세요. 24 82에서 2014/10/17 4,247
426706 역시 LED 전구가 더 밝네요 밝은세상 2014/10/17 874
426705 불안증에 시달리시는분들 계세요? 12 조그만일에도.. 2014/10/17 3,512
426704 아직도 해마다 의도적으로 성대와 이대를 비교하시는분 보세요.^^.. 3 a맨시티 2014/10/17 1,385
426703 어제 치킨을 먹었는데 오늘 아침 배가 너무 아파서 3 치맥내사랑 2014/10/17 879
426702 중국어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 중국어 2014/10/17 466
426701 학부모만족도 조사기간 요즘 2014/10/17 376
426700 같은 반 아이 엄마가 참 힘드네요. 12 어찌해야 할.. 2014/10/17 4,606
426699 결혼축하 선물 좀 고민해 주세요. 싱가포르 2014/10/17 584
426698 침구 바꿨는데 너무 좋아요. 1 ... 2014/10/17 1,713
426697 사랑의 정점에 이른후 결혼하면 행복하지 않다던데..들어보셨어요?.. 4 rrr 2014/10/17 1,880
426696 마이너스통장 지들 맘대로네.. 9 웃긴다 2014/10/17 3,364
426695 연애 따로 결혼 따로 결혼은 팔자인가바요 ㅠ 13 ㅠㅠ 2014/10/17 5,600
426694 가 보시고 땡기는 물품에 의사표시도 해주시면 어떨까요? 1 바자회 2014/10/17 388
426693 스맛폰직구가 가능할까요?? 6 .. 2014/10/17 889
426692 친구가 만들어 놓은 것 뺏아가는 아이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 .. 11 00 2014/10/17 1,209
426691 한국 '카톡사찰', 중국 '위챗통제' 그대로 베꼈네 1 샬랄라 2014/10/17 367
426690 아이 학원차량에..제가 잠깐 타도될까요? 23 ㅁㅁ 2014/10/17 3,096
426689 비빔국수 감칠맛은 뭘로 내세요 9 2014/10/17 2,559
426688 집안이 어려울수록 좋은 직업에 목숨걸어야 6 asf 2014/10/17 4,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