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2 학년 수학 어떻게 가르치시나요?

엄마 조회수 : 2,123
작성일 : 2014-07-19 16:54:31
아이 일학년때 뭘 가르쳐야할지 ..
그리고 버럭 대며 숙제 봐주고 단원평가 공부시켜서인지
아이가 공부를 멀리하려 하더라구요
그래서 개인 과외를 시켰어요. 20만원 주구요...
1학기 시험 보니 워낙에 못했던 터라 80점 받아오니 신기했어요
그런데 문제집만 풀리고 개념은 그닥.. 그냥문제 푸는 노하우를 가르치는듯 해요.
그런데 80점 이상 받아오다 보니 20만원도 부담이 되고 서점에서 판매하는 수학 문제집들도 잘 나와있길래 과외 그만하려고 하는데
아이가 엄마랑은 공부안하겠다고 하네요.
고민끝에 겨울에 너 좋아하는 스키장 자주 가고 워터파크 많이 가기로 하고 엄마랑 하자 꼬시기는했는데 잘한 건지...
걱정되어 챙피함에도 조심스레 문의합니다.
수학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IP : 110.70.xxx.9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14.7.19 5:00 PM (14.138.xxx.97)

    가르치시면 아이와 사이만 벌어져요 그냥 과외시키세요 실제로 아이가 저렇게 거부감을 드러낼 정도면 힘들다 봐야 할 거 같아요

  • 2. 글쎄요
    '14.7.19 5:02 PM (180.65.xxx.29)

    중2도 아니고 초2 20만원이나 주고 과외 시킬 필요 있을까요? 100점 나오는것도 아니고 80점대면
    과외가 효과 없었다는건데 매일 매일 2-3장 공부하는 습관만 엄마가 잡아주세요

  • 3. 엄마랑은...
    '14.7.19 5:20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왜 공부를 안 하려고 할까요? 보통 그 나이엔 엄마랑 하는 걸 젤 좋아하는데?! 과외 20만원이 부담스러우시면 학습지는 어떨까요? 재* 수학은 연산보다 개념 위주로 되어 있는데 그런 걸로 기초 다져도 좋을 거 같애요. 아니면 주변에 수학공부방이나 해* 수학교실 이런 데 보내시던지요. 그런 데도 20만원 받으려나요? 안 보내 봐서 모르겠네요.

  • 4. 초2
    '14.7.19 5:22 PM (222.105.xxx.159)

    초2엄마예요
    2학기 문제집중에 제일 쉬운거 방학중에 풀리세요
    개념부분 읽어주고 문제풀때 옆에 앉아서 지켜보시구요
    학기중에는 그것보다 한단계 난이도 있는거 진도에 맞게 풀면 돼요

  • 5. !!!!
    '14.7.19 5:44 PM (121.124.xxx.233)

    돈이 많으시지않다면. 습관붙여주세요. 아이가 수업중에 집중만하고 들어도 집에서 문제집스스로 풀수있어요 80점맞으니까요. 엄마는 했나안했나검사하고 틀린부분만 다시짚고요. 푸는동안 옆에있지말고

    그돈으로 기부하시는게 어떨지.

  • 6. 습관
    '14.7.19 6:23 PM (221.165.xxx.179)

    원글께서 전에 버럭 하셨었다는데 안 그럴 수 있으세요?
    엄마가 화내면,아니 말 톤 만 달라져도 아이들은 머리가 안돌아 가요
    틀린 부분에서 진전이ㅡ없어요
    과외비가 부담스러우시면
    5~8 만원 정도 에서 해결할 수 있는 학습지나 근처 공부방을 알아보세요
    웅진도 일주일 한번이지만 ,쌤에게 숙제하는 습관 잡아달라고 부탁해보시구요
    공부방도 그리 비싸지 않아요
    원글님이 앞에 나서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2 학기 교과서 받아왔죠 ?2학년 수학도 만만치 않아요
    전에 실패 했는데 다시 그 길을 가는 건 아닌 것 같네요

  • 7. 맞아요
    '14.7.19 6:31 PM (121.160.xxx.57)

    사람이 참 안바껴요. 잘해야지 다짐해도, 참아야지 해도 잘안되고 아이도 엄마의 감정 다 느끼게 되거든요. 전 과외도 괜찮다 생각해요. 학습지도 한 전 고려해 보시구요. 3학년정도부터 수학학원 많이 보내요. 그럴필요없다, 집에서 찬찬히 시키면 된다는 분들도 있지만 나와 내 아이가 안되는 방법인데 어쩌겠어요. 대신 선생님을 잘 만나야 아이가 발전하니 좋은 선생님 구해주세요

  • 8. 꿈담아
    '14.7.19 7:47 PM (114.202.xxx.143)

    왜 버럭거리며 가르치셨겠어요? 내아이가 생각만큼 안따라오니 속이 터지셨겠죠 그리고 님도 아시죠? 내아이가 공부머리가 없구나.근데 알면서도 포기는 안되서 자꾸 화를 내며 가르치는거에요. 제가 그럽니다 ㅠㅠ 그래서 수학공부방보내요 저학년이라 시간 잘 맞추면 첫타임 우리애만 과외식으로 배울수 있거든요. 20은 넘 비싼거같아요

  • 9. 독서만으로 안됨
    '14.7.19 9:05 PM (59.22.xxx.58)

    윗님 초2 우리딸 도서관에서 하루 종일 있어라해도 좋아할정도로 책좋아하는데 수학머리는 없던걸요ᆢ독해력은 독해력이고 수학은 수학 ᆢ
    딸친구 엄마 중학수학샘이라도 1학년때부터 학습지센터 보내는거 보고 저도 일학년 겨울학학때 부터 수학공부방보냈어요 ᆢ 제가 공부 가르칠때는 정말 사이 안좋아져서 보내게 되었는데 아이도 좋아하고 수학에 재미도 느껴하고 다시 사이좋은 모녀가 되었어요^^

  • 10. 저도 초2엄마
    '14.7.19 9:07 PM (182.225.xxx.74)

    저희 아이는 매일 아침(좀 일찍 일어나요) 연산문제집2장, 그리고 사고력 수학문제집 1장 풀고 갑니다.
    7살 겨울부터 시작해서 지금껏 계속 해오고 있어요.
    그거말고는 딱히 하는 게 없는데 아이의 공부습관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수학을 잘하려면 책읽기가 중요하다는 거 진짜 맞는 말같아요.
    아이가 문제집 풀다 모르는 문제를 보면 문제 자체를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그러니 책 읽는 습관도 매우 중요합니다.
    초2이면 이제 시작이니 지금부터라도 독서습관, 그리고 매일 조금이라도 공부하는 습관 잡아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919 코스트코에서 보네이도 샀어요 9 랄랄라 2014/07/19 3,982
398918 읽을만한 책 추천좀 해주세요~~ 6 맘~ 2014/07/19 1,802
398917 신분의 벽을 뛰어넘은 사랑 – 바보 온달을 장군으로 만든 평강공.. 1 스윗길 2014/07/19 1,597
398916 액자인데요.마치 사진 찍어놓은듯..매끈한 .. 4 액자 2014/07/19 1,369
398915 단백질 과다 섭취하면 5 알러지반응 2014/07/19 3,853
398914 7월 19일, 지금 현재 서울 상황. 3 ... 2014/07/19 1,989
398913 크록스 밑창 수선해보신 분 계세요? 6 . . . .. 2014/07/19 7,739
398912 에어컨 사용 팁... 9 핳핳 2014/07/19 4,441
398911 10살짜리 여자애들은 어떤걸 좋아 할까요 3 ㅇㅇ 2014/07/19 1,152
398910 베풀기 좋아하시는 분들 베푼만큼 받으시나요? 22 궁금 2014/07/19 4,840
398909 저는 치약 엄청 조금 짜요 14 반지 2014/07/19 4,278
398908 이자를 내리면 2 은행원께 ~.. 2014/07/19 1,361
398907 가사도우미 페이가 쎈건.. 일의 강도때문인가요? 16 도우미 2014/07/19 4,200
398906 기본적인 밥상머리 예절 13 아들만셋 2014/07/19 4,450
398905 매력없는지 주변에 사람도없고 무관심의대상 6 외로움 2014/07/19 3,122
398904 방금 남편의 폭력..대처방법요.. 67 가정폭력 2014/07/19 11,096
398903 15금) 너무 섹시했던 첫남친 40 회상 2014/07/19 20,164
398902 노트3 LGU 3.4요금제 괜찮을까요? 3 그네세월호책.. 2014/07/19 1,282
398901 경력 단절된 주부 재취업이 많이 힘든가요. 힘들다면 그 이유가 .. 28 궁금 2014/07/19 6,369
398900 설리 왜 계속 음악방송 안나와요? 1 ... 2014/07/19 1,448
398899 거실을 서재로 꾸미는 거 어떤가요? 11 자주달개비 2014/07/19 3,856
398898 중2인데 우리나라가 일본 식민지였다는걸 모를수도 있을까요? 10 .. 2014/07/19 1,814
398897 근무중에어컨 어떻게 견디나요 - 지금 가습기 안팔겠죠? 2 ㅇㅇ 2014/07/19 886
398896 카드사용 한도 임의로 지정해놓고 도달하면 알람오는 3 카드앱 2014/07/19 1,020
398895 저 지금 장난감 비행기가 낙하하는 바람에 응급실에 있어요 응급실 2014/07/19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