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뭐죠?
경상도에서만 먹는 건지
생멸치 큰 것을 젓갈로 만들어서
거기에 땡초 썰어 넣고 양념해서 먹는 건데
완전 밥도둑이거든요.
고추장물은 아닌거 같고
일반 식당에도 가끔 나오던데
맵고 짜고 하지만 너무 맛있어요.
이름이 뭐죠?
경상도에서만 먹는 건지
생멸치 큰 것을 젓갈로 만들어서
거기에 땡초 썰어 넣고 양념해서 먹는 건데
완전 밥도둑이거든요.
고추장물은 아닌거 같고
일반 식당에도 가끔 나오던데
맵고 짜고 하지만 너무 맛있어요.
다시마 쌈싸먹을때, 양배추쪄서 쌈싸먹을때, 깻잎 살짝 쪄서 쌈싸먹을 때,
삼겹살 상추싸먹을때도 맛있고~~
저 완전 좋아하거든요. 근데 딱히 이름은 없을거예요.
그냥 멸치젓양념장? 양념한 멸치젓? ㅎㅎㅎ
마늘 슬라이스해서 넣어서 땡초랑 하나씩 같이 먹어도 꿀맛이죠~
부산이 친정이라 그거 알아요.
멸치젓갈이예요.
땡초는 비린냄새를 잡으려고 넣는걸거예요.
멸치모양이 살아있어서 어렸을때는 못먹겠더니 지금은 콤콤한 그 맛이 그리워요.
다시마에 쌈 싸먹으면 제일 맛있어요.
부산에서는 식당에서도 많이 나와요.
5~6월에 멸치젓 담으려고 생멸치 사오면 생멸치 양념해서 자작하게 졸여서 쌈에 넣어먹으면 그것도 밥도둑이예요.
생멸치찌개는 딱 일년에 멸치젓갈 만드는 그때만 엄마가 해주시덤거라 그맘때를 기다리곤했었어요....
입맛없을때 딱이겠네요
통멸치는 어떻게 먹나요?
젓가락으로 살을 파 먹나요?
아님 미리 잘라서 조각으로 먹나요?
젓갈 통멸치는 머리떼어내고 손으로 훑으면 반으로 갈라지면서 중간에 큰 뼈가 쏙 나와요
그러면 살만 가지고 양념을 같이 해요
밴댕이 같은건 살이 단단해서 도막도막 잘라서 양념하기도 하구요
통멸치도 너무 크지 않으면 그렇게 하기도 하구요
정해진건 없고 봐가면서 하심 돼요
아아 점네개님 머위쌈에 멸치젓 ㅠㅠ 정말 환상이죠
저도 소문 듣고 시도해봤는데 경상도 고향인 아지매가 직접 공수해오신걸로 해주셨지만 제입에는 도저히 ..너무 비리던데요 저도 젓갈 무지 좋아하는데 이건 먹기 힘들었어요
옛날에 부산 식당 가니깐 나오더만요
뭐냐고 물어보니깐 황석어젓이라고 하던데요
부산사람들 완전 좋아하던데 서울 사람 입맛엔 안맞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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