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음식은 멸치젓갈땡초 무침?

집에선 조회수 : 5,943
작성일 : 2014-07-19 12:32:49

이름이 뭐죠?

경상도에서만 먹는 건지

생멸치 큰 것을 젓갈로 만들어서

거기에 땡초 썰어 넣고 양념해서 먹는 건데

완전 밥도둑이거든요.

고추장물은 아닌거 같고

일반 식당에도 가끔 나오던데

맵고 짜고 하지만 너무 맛있어요.

IP : 61.79.xxx.7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아~
    '14.7.19 12:36 PM (115.126.xxx.100)

    다시마 쌈싸먹을때, 양배추쪄서 쌈싸먹을때, 깻잎 살짝 쪄서 쌈싸먹을 때,
    삼겹살 상추싸먹을때도 맛있고~~
    저 완전 좋아하거든요. 근데 딱히 이름은 없을거예요.
    그냥 멸치젓양념장? 양념한 멸치젓? ㅎㅎㅎ
    마늘 슬라이스해서 넣어서 땡초랑 하나씩 같이 먹어도 꿀맛이죠~

  • 2. 멸치젓갈
    '14.7.19 12:42 PM (59.24.xxx.163)

    부산이 친정이라 그거 알아요.
    멸치젓갈이예요.
    땡초는 비린냄새를 잡으려고 넣는걸거예요.
    멸치모양이 살아있어서 어렸을때는 못먹겠더니 지금은 콤콤한 그 맛이 그리워요.
    다시마에 쌈 싸먹으면 제일 맛있어요.
    부산에서는 식당에서도 많이 나와요.
    5~6월에 멸치젓 담으려고 생멸치 사오면 생멸치 양념해서 자작하게 졸여서 쌈에 넣어먹으면 그것도 밥도둑이예요.
    생멸치찌개는 딱 일년에 멸치젓갈 만드는 그때만 엄마가 해주시덤거라 그맘때를 기다리곤했었어요....

  • 3. .....
    '14.7.19 12:43 PM (223.62.xxx.89)

    입맛없을때 딱이겠네요

  • 4. 그럼
    '14.7.19 1:02 PM (61.79.xxx.76)

    통멸치는 어떻게 먹나요?
    젓가락으로 살을 파 먹나요?
    아님 미리 잘라서 조각으로 먹나요?

  • 5. 음..
    '14.7.19 1:09 PM (115.126.xxx.100)

    젓갈 통멸치는 머리떼어내고 손으로 훑으면 반으로 갈라지면서 중간에 큰 뼈가 쏙 나와요
    그러면 살만 가지고 양념을 같이 해요
    밴댕이 같은건 살이 단단해서 도막도막 잘라서 양념하기도 하구요
    통멸치도 너무 크지 않으면 그렇게 하기도 하구요
    정해진건 없고 봐가면서 하심 돼요

    아아 점네개님 머위쌈에 멸치젓 ㅠㅠ 정말 환상이죠

  • 6. ....
    '14.7.19 1:26 PM (125.187.xxx.173)

    저도 소문 듣고 시도해봤는데 경상도 고향인 아지매가 직접 공수해오신걸로 해주셨지만 제입에는 도저히 ..너무 비리던데요 저도 젓갈 무지 좋아하는데 이건 먹기 힘들었어요

  • 7. ..
    '14.7.19 1:28 PM (1.240.xxx.154)

    옛날에 부산 식당 가니깐 나오더만요
    뭐냐고 물어보니깐 황석어젓이라고 하던데요
    부산사람들 완전 좋아하던데 서울 사람 입맛엔 안맞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840 삼*냉장고 폭발 2 닥치고아웃 2014/09/04 2,732
413839 백마신병교육대대 근처식당 ~ 4 엄마 2014/09/04 4,050
413838 거봉 색깔이 자주색인데.. 1 포도맛 2014/09/04 804
413837 회사에서 4대보험, 의료보험쪽 업무하시는 분 있을까요? 1 dd 2014/09/04 976
413836 간장게장 맛있게 하는 곳 쫌 알려주세요 8 간장이 2014/09/04 1,343
413835 미국에서 세일가에 신발사면 더스트빼고주나요?-_-;; 9 홍이 2014/09/04 985
413834 개이야기 > 이불을 뭉쳐서 쪽쪽 빨고 있는 강아지.. 4 귀엽 2014/09/04 1,436
413833 엄마가 해준 음식에만 길들여진 남친.. 36 Kimme 2014/09/04 3,865
413832 고3 이과 논술전형 수시원서 쓸때 담임선생님 상담 다 하시나요?.. 4 고3 2014/09/04 2,154
413831 혹시 이런책장 보신분 계세요? 4 감사 2014/09/04 1,360
413830 몽드드사태 반만이라도 우리맘들이 들고일어났으면...ㅠㅠ 5 ㅇㅇㅇ 2014/09/04 1,305
413829 조인성 엄마는 자기가 남편 죽게 만든 것 모르나요? 5 괜찮아사랑이.. 2014/09/04 3,720
413828 매뉴얼도 없이…특전사 잡은 '포로체험 훈련' 세우실 2014/09/04 821
413827 '강준만'과 '진중권'...영화 '명량'과 '변호사' 7 논객열전 2014/09/04 1,291
413826 아울렛 오리털이불이요 따뜻한가요 2 이불 2014/09/04 1,232
413825 뉴스에 박그네 얼굴좀 안봤으면 좋겠어요 13 혈압올라 2014/09/04 1,080
413824 포구에 가서 꽃게를 사다 구정에 5 꽃게철에 2014/09/04 963
413823 남편 구두 결혼하고나서 처음 사줬네요 ^^ 나만의쉐프 2014/09/04 768
413822 중2 남아 과외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머리아프다 2014/09/04 1,425
413821 남편과의 교육관차이 (조언 꼭 부탁드려요) 20 답답하다 2014/09/04 2,708
413820 두달사이에 물건을 다섯번이나 잃어버렸어요 4 2014/09/04 1,139
413819 인간극장 필리핀민들레국수 힐링되요. 11 민들레국수집.. 2014/09/04 2,977
413818 몸이 피곤하면 잘 붇나요? 1 궁금 2014/09/04 1,755
413817 7살에 아이 학교 보내신분 의견 여쭙니다. 15 모르겠어요 2014/09/04 1,435
413816 1일 1식이 왜 안좋은가요? 조언 주세요. 13 궁금 2014/09/04 4,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