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배추의 진실을 읽고서
1. 맘
'14.7.19 10:56 AM (218.38.xxx.250)다른건모르는데 양배추는아니라고 아래글에
그리증거를대는대도 이글가져오신건ㅜㅜ
진짜양배추키워본사람이예요
양배추는 농약없이 한개도 못건졌어요
기자들이 체험하고 글쓰는건 아니더군요
물론딸기 복숭아하는지인분도
애들 먹이지말라고ㅜㅜ
그래도먹이긴해요2. ...
'14.7.19 10:58 AM (183.109.xxx.150)가져오신 자료가 우리나라 얘긴 아닌것 같네요
3. 힘들어요
'14.7.19 11:00 AM (61.83.xxx.19)원글님이 쓴거랑 별개로 대파가 엄청 농약
많이 친대요.
저희 이모부 대파에 농약 치는거 보시고나서
입에도 안댄다고 하시는데
일단 밖에서 외식을 안해야 가능한거잖아요.
저렇게 따지면 먹을꺼 하나도 없어요.4. 돈 없는 사람들은
'14.7.19 11:00 AM (121.174.xxx.62)싼 야채,과일 사다가 그냥 소금.베이킹 소다물에 한참을 담갔다가 사용해요.
5. ..
'14.7.19 11:07 AM (223.62.xxx.71)감자에 농약은 왜 쳐요?
6. ...
'14.7.19 11:10 AM (203.142.xxx.231)저는 시골에 자라서 농약 많이 하는 작물을 알고 있습니다.
배추 가을배추(김장배추)는 조금 적게하지만 매일 농약한다고 보면 되고
고추는 정말로 농약을 많이 하니 위험합니다.
그리고 콩팥이나 감자 고구마 보리 단감말고 밤,감종류는 안해도 되고 한번만 해도 됩니다.
시골에 있을때 깻잎이나 상추는 안해도 되었는데 전문적으로 하는분들은 농약을 많이 한다고 들었습니다.
수박이나 참외는 거의 안해도 되고 복숭아 포도 토마토 사과는 농약많이 합니다. 자두는 조금만해도 되고 안해도 되었는데 요즘은 모르겠네요.
제가 시골에 있을때 매일 농약하고 풀뽑고 일손이 많이 가는게 인삼은 농약덩어리라고 보면 됩니다.
저의 동네에서는 양배추나 양파는 재배하지않아서 모르겠지만 추측하건데 양파는 안전하는것 같고 양배추는 배추보다 안해도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왜냐면 양배추는 배추보다 생명력이 강합니다.7. ...
'14.7.19 11:17 AM (124.58.xxx.33)나라마다 농약 많이쳐야하는 농작물 달라질수 있어요. 한국기후조건에선 양배추에 농약 많이 쳐야하지만, 다른나라에선 농약 많이 안치고도, 양배추 기를수 있는 지역도 있는거구요. 우리나라 기후에서 더운 여름철을 나면서 자라는 작물들은 다 농약 쳐요. 대표적인 작물이 고추죠. 더운데다가, 한국 여름엔 반드시 장마지죠. 여름철 덥고, 장마까지 와서 습한 습기까지 머금으면, 병균자라기엔 최고의 조건이 되는거죠. 온도 높고 장마와서 습하고, 그러니까 고추에 미친듯이 농약 치는거구요. 그런 조건이 아닌 기후에서 고추농사 짓는분들은 농약 안치고도 고추농사 지을수도 있겠지만, 한국에선 거의 소규모겠죠.
8. 네?
'14.7.19 11:32 AM (14.54.xxx.207)감자가요?
본가가 시골입니다
감자가 왜요?갸우뚱,,
전국 모든 감자를 동일한 조건으로(농약 비료등등)재배하진 않겠지만 이상하네요..
원글님께 태클은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세요^^9. ,,,
'14.7.19 12:25 PM (211.200.xxx.112)멀먹어야 할지
10. ??
'14.7.19 1:21 PM (58.226.xxx.120)블루베리는 농약 안친다고 하던데...........
아닌가??
정말 뭐 먹나요.........11. 아리따운맘
'14.7.19 1:30 PM (124.56.xxx.39)텃밭주면에 대규모 농사짓는거 보니 감자 고구마 토양살충제 뿌리고 심고 골사이사이 제초제 뿌리고 하던데요.
그리고 특히 고구마 토양살충제 안주면 껍질이 그렇게 맨질맨질 깨끗하지 않아요 벌레가 다 먹어요 특히 구더기류.. ㄷ ㄷ
감자는 맛없으니 껍질만 먹다 말고..
개미도 감자고구마 엄청 생기고
농약을 안하면 그렇게 크고 예쁘게 키울수 없어여
저 4년째 남편이랑 집주변 80평 밭에 온갖거 다시 심어서 먹고 있어요12. 아리따운맘
'14.7.19 1:31 PM (124.56.xxx.39)정확하진 않지만 듣기로는 농약보다 문제는
제초제라고 하더군요
보면 채소심고 골 사이사이 다 제초제를....ㅠㅠ13. 태이맘
'14.7.19 2:35 PM (210.216.xxx.193)파킨슨병이나 암 각종면역질환이 현대에 들어 왜 급증하는지 생각해봅시다
14. .....
'14.7.19 2:37 PM (59.0.xxx.217)우리나라 기준이 아니잖아요.
15. 제제
'14.7.19 3:17 PM (119.71.xxx.20)아는 분이 양배추 안먹어요. 본가가 양배추 농사지으신대요.
얼마나 농약을 뿌리는지..
또 웬만한 가게에서는 씻지도 않는다구요..
그 말듣고 양배추나 양상치 살때 늘 고민해요^^16. 근데...
'14.7.19 5:11 PM (175.198.xxx.133)이상한건 농약이니 뭐니 그런거에 별 개념없이 대충씻어 먹고 사는 노인들 많은데 왜 아무병없이 그리 오래사는걸까요?
17. 순전 엉망진창 자료
'14.7.19 7:02 PM (211.224.xxx.57)저희동네가 농촌이라 잘 압니다. 저희집 텃밭에 시금치 길러 먹는데 농약 하나 안합니다. 그래도 벌레 안낍니다. 그리고 고구마,감자 이런거 위에 농약은 안치지만 밭에 심기직전 밭 정리작업할때 그땅에 있던 풀같은거 정리하느라 제초제 뿌리고 풀 죽으면 거기 갈아 엎고 감자,고구마 심는 게으름뱅이 가짜 장사꾼들도 많습니다. 농약은 그리 해롭지 않데요. 물 많이 뿌리면 다 씻겨 내려간다고 해요. 하지만 저 제초제는 엄청 나쁜겁니다.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중엔 두 부류가 있는데 하난 정말 농사만 짓는 사람 또하난 걸 밭떼기로 사서 수확단계서 인부 고용해서 도매시장에 넘기는 사람이 있어요. 더 정확하게 말하면 중간상인이죠. 이런 사람들이 주로 저렇게 하죠. 전 솔직히 블로거같은거 하는 농사꾼들이 올려놓은 농산물 별롭니다. 솔직히 눈뜨면 밭가서 하루종일 일만 하는 전문 농사꾼보다는 몸보다 머리를 더 쓸것 같아요. 그럼 쉬운방법으로 농사지을 가능성 높다 생각해요.
18. 홍이
'14.7.19 11:18 PM (110.70.xxx.145)텃밭5년해보니 농약,비료 안해도 잘되는거
감자,고구마,무,부추,가지,콩류,토마토,당근,깻잎이고 고추,케일,양배추류(배추류를 벌레가 좋아함)는 힘들어요 대파는 농약을 안하면 힘든게 줄기마다 애벌레가 있어서 텃밭지기는 안해도 되지만 대량생산엔 필수로하나봐요 역시 제초제도 고랑마다 치구요19. 대파무서워
'14.7.19 11:27 PM (115.143.xxx.72)일주일전 동네슈퍼에서 대파를 샀어요.
냉장고가 꽉차서 베란다에 놔뒀는데 일주일지난 지금까지 끄트머리 살짝 시든거빼고는 너무나 멀쩡
그러지않아도 여름엔 대파농ㅅ사힘들어 농약많이친단 얘기듣긴했어도 먹어야해서 사왔는데 일주일지나도 너무 쌩쌩하니 무섭네요.
보통 생협매장서 사면 이틀만 지나도 밖에두면 무르기 시작하거든요.20. ㄴㅁ
'14.7.19 11:49 PM (58.124.xxx.11)이러니 텃밭이 유행하지요
21. 어...
'14.7.19 11:50 PM (210.223.xxx.26)저 양배추 그 글에도 댓글 달았는데요. 농약을 많이 쳤어도 하얀잎 부분엔 농약이 안 묻어 있대요. 잎이 하얗다는 건 햇빛을 쏘이지 못했다는 거고, 빛이 안 들어왔다는 것은 외부에 노출되지 않았다는 뜻이라, 농약도 도달하지 못했다는 거지요. 다만, 뿌리로부터 흡수한 농약은 좀 있겠지만요.
콩나물 길러보신 분들 아시겠지만, 하얀 콩나물도 햇볕 쏘이면 금방 초록색 되잖아요. 양배추도 마찬가지... 푸른 잎 다 떼어내고 하얀 잎만 드심 됩니다.22. 대파
'14.7.20 12:22 AM (72.213.xxx.130)상자로 수입되어 커다란 대파가 상자속에 꽃처럼 흙도 하나도 없이 얼마나 깨끗하게 있던지
그 사진 본 것이 몇년 전이네요. 완전 놀라움. 중국에서 그렇게 수입이 되더군요. 아주 통통하고 큰 대파.23. ..
'14.7.20 12:40 AM (220.124.xxx.28)대량농사는 농약 다한다 보심되요.
작년에 텃밭에 양배추 심었는데 농약 안치고 거짓말 안하고 벌레 겁나 먹고 건진게 성인남성 주먹보다 약간 커요. 그나마 양파,고구마,감자등은 안전한 편입니다.
청경채 휴우~~그냥 웃지요.판매하는건 아마 농약덩어리일겁니다.
깻잎도요.24. 허걱
'14.7.20 1:42 AM (72.213.xxx.130)인삼 - 제초제, 농약 덩어리 라니 ... 놀랍고도 감사한 정보네요.
25. 밝은이
'14.7.20 3:03 AM (24.84.xxx.234)제가 글을 쓴 이유는 양배추의 진실 글을 반박하려고 한 것은 아니구요
제가 가족들 건강에 신경쓴답시고 아침마다 야채스프(해독주스) 를 주는데요
양배추, 브로컬리, 양파,당근,토마토를 익혀 블렌더로 갈아 준비해요
대충 야채들을 씻어서(왜냐면 익힐거니까) 익힙니다.
그래서 양배추의 진실을 읽었을때 완전 충격...
내가 가진 정보에는 그래도 양배추는 괜찮은 편에 속했는데 그런 양배추가 그 정도라면
양배추보다 못한 것은 어쩌라고...
전 살림 한지 25년 넘었지만 아직 너무 모르는 것이 많네요.
그래서 전적으로 정보는 신문, 책이나 인터넷 혹은 지인들의 카더라 통신에서 얻는데요
앞의 한 분이 지적했듯이 기자들도 모두 아는것도 아니고
또 지역에 따라 환경이 다르기때문에
혼동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많은 분이 올려주신 정보 참 감사하구요
기록해서 유용하게 쓸게요
모두 유기농으로 먹을수도 없고
유기농도 문제가 많다니
그냥 귀찮더라고 깨끗이 씻고 물에 좀 담가놓고
그래야 겠어요
그리고 또하나 늘 슈퍼에서 예쁘게 생기고 깨끗하게 생긴것만 찾지말고
좀 거칠고 못나고 내가 손질해야 할것이 많은 것들을 찾아야 겠네요
감사해요26. 다른건 모르겠고
'14.7.20 6:53 AM (210.205.xxx.161)마트서 한덩이 1000원주고산 양배추..
냉장실 뒷편으로 떨어져 한달 그 이상을 모르고 살았드랬습니다.
(구입 자체를 잊어서 정말 있는줄 모르고,,,맥주캔 뒷편에 떨어져 보이질 않았어요.)
제가 좀 게을러서 한달마다 냉장고청소를 하는편인데
대충 하는 달도 있어요.반찬정리및 양념정리 대충하고...넘기고 담달에 발견,,
비닐에 싸여진 양배추...겉껍질만 약간 까맣게 타들어간 느낌,,말짱했어요.
그외 겹잎이 약간 힘없고 얇은느낌..
솔직히 첫느낌은....이거 그냥 날짜속이고 다시 팔아도 되겠네 싶더라구요.
그날이후로 엄청 먹거리 조심해서 삽니다.
차라리 먹지않는게 좋을꺼라는 생각으로...
농약과 달리 양채추 자체의 힘인지는 모르겠지만...한번 당하고보니 절대 안먹게 되더라구요.27. 양배추
'14.7.20 8:44 AM (121.166.xxx.152)먹고 망가진 위가 살아난 저는 뭔지 ^^
유기농 그런것 안따지고 그냥 시장에서 사서
삶기전 한30분 물에 담궈두었다가
끓는물에 20분 삶아 그물도 보리차처럼 마시고
삶은 양배추로는 해독쥬스해서 한1년 아침마다 마셨는데
늘 고통받던 위가 회복되었어요.28. 양배추
'14.7.20 9:24 AM (58.236.xxx.165)친구가 양배추 괜찮다고 했는데
저는 불안했거든요.
씻지도 않고 먹길래..
암튼 무섭네요.29. 정말
'14.7.20 5:21 PM (58.236.xxx.207)알고는 하나도 맘놓고 먹을수가 없네요
30. ㄷㄷ
'14.9.24 10:18 AM (112.169.xxx.119)좋은글. '블로거같은거 하는 농사꾼들이 올려놓은 농산물 별롭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98935 | 24개월 아기가 알파벳읽는게대단한건가요? 16 | ., | 2014/07/19 | 4,649 |
398934 | 옷살 돈으로 노란봉투 모금에 동참했어요^^ 5 | 노란봉투 | 2014/07/19 | 1,012 |
398933 | 어린이집 선생님 되려면.. 6 | 오이 | 2014/07/19 | 1,638 |
398932 | 고기 소화잘되게 요리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8 | 고기먹고싶어.. | 2014/07/19 | 1,922 |
398931 | 저도 좀 여쭤볼께요 ㅠ(욕하지말아주세요ㅠ) 12 | 도우미 | 2014/07/19 | 3,979 |
398930 | 목동권 영어도 내신 미쳐요. 어떡하죠? 10 | 내신 | 2014/07/19 | 3,228 |
398929 | 유족이 요구하는 특별법 35 | .... | 2014/07/19 | 3,006 |
398928 | 지하철 이태원역 근처의 맛있는 집 알려주셔요 ^^ 3 | 미리 감사드.. | 2014/07/19 | 1,638 |
398927 | 웹툰 추천해요.. 아! 팔레스타인 8 | ... | 2014/07/19 | 2,217 |
398926 | Rose Oil 을 선물 받았어요. 3 | 여름은 더워.. | 2014/07/19 | 1,342 |
398925 | 영화 제목 알려주세요 노부부와 수다쟁이 1 | 영화 | 2014/07/19 | 1,126 |
398924 | 에어로빅 다니면서 느낀 점 6 | ........ | 2014/07/19 | 4,493 |
398923 | 외국여행가서 흰죽 끓여먹을 방법 있을까요?? 17 | .. | 2014/07/19 | 2,987 |
398922 | 문과..취직 어렵지 않나요? 6 | 00 | 2014/07/19 | 3,501 |
398921 | 어린 아들이 계속 징징대요.. 놀아달라, 놀아달라, 3 | 힘들어요 | 2014/07/19 | 1,290 |
398920 | 헉~원준희~! 13 | .. | 2014/07/19 | 11,893 |
398919 | 감사 빨리쿡 엄마당. 33 | .. | 2014/07/19 | 3,676 |
398918 | 코스트코에서 보네이도 샀어요 9 | 랄랄라 | 2014/07/19 | 3,982 |
398917 | 읽을만한 책 추천좀 해주세요~~ 6 | 맘~ | 2014/07/19 | 1,802 |
398916 | 신분의 벽을 뛰어넘은 사랑 – 바보 온달을 장군으로 만든 평강공.. 1 | 스윗길 | 2014/07/19 | 1,597 |
398915 | 액자인데요.마치 사진 찍어놓은듯..매끈한 .. 4 | 액자 | 2014/07/19 | 1,369 |
398914 | 단백질 과다 섭취하면 5 | 알러지반응 | 2014/07/19 | 3,852 |
398913 | 7월 19일, 지금 현재 서울 상황. 3 | ... | 2014/07/19 | 1,987 |
398912 | 크록스 밑창 수선해보신 분 계세요? 6 | . . . .. | 2014/07/19 | 7,737 |
398911 | 에어컨 사용 팁... 9 | 핳핳 | 2014/07/19 | 4,441 |